우리 홈페이지에 이제는 제법 소모임이 많아졌다.
그 이름들을 보면 최근에 생긴 여사모를 비롯하여 그린사랑, 이목회. 디카모, 봄날, 컴사모, 글사랑등등.
**회보다는 **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줄여서 *사모가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참 많다.

어제 인천탁구여성협회를 보면서 탁사모도 괜찮겠구나 생각을 해보았다.
뜨사모(뜨게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노사모(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댄사모(댄스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요사모(요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뭐 ,,,,이렇게 되겠다.
제고를 가보면 이목회 삼목회 사목회 등 목짜라 많아서 처음에는 목회하는 사람들 모임 인줄 알았다.
두번째 목요일, 세번째 목요일에 만나는 모임이라는 의미를 나중에서야 알았다.

5년전 사이버강사를 하면서 포토샵을 온라인으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가르쳤다.
수강을 끝낸 주부들은 포토샵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일명 포사모)를 만들어 계속 공부를 해나갔다.
일정기간 지나면 각자의 작품을 온라인전시회도 열었었다.

포사모........
참 예쁜 이름이다.
헌데 짖꿎은 리자온니가 그 때라고 안 짖꿎었겠는가!
수강생들에게 어느날 문득

여러분 포토샵 공부 계속 안하면 포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하겠습니다 했더니
모두들 기겁을 해서 출석률이 좋아진 적이 있다.
그 때 수강한 주부들, 지금은 모두들 포토샵 도사들이 되어 자신을 연마하고 있다.

선후배 동문여러분!
리사모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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