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희망을 이고
숲으로 들어가면
뻐꾹새
새 모습은 아니 보이고
노래 먼저 들려오네
아카시아꽃
꽃 모습은 아니 보이고
향기 먼저 날아오네
나의 사랑도 그렇게
모습은 아니 보이고
늘
먼저 와서
나를 기다리네
눈부신 초록의
노래처럼
향기처럼
나도
새로이 태어나네
유월의 숲에 서면
더 멀리 나를 보내기 위해
더 가까이 나를 부르는 당신
(:f) 화려한 계절의 여왕 5월을 보내고
(:aa)신록의 푸르름이 우리를 맞이하는 6월 첫날
(:ab)같이 나누고 싶은 시를 올려봅니다.
이사진 보니까 애들 어릴적 여름휴가로 갔던 오대산
산속에 놀러온 기분이예여..
"여행을 떠나요"를 배경음악으로 들으면 더 좋을것 같은데..
늘 편안한 미소로 항상 변함없는 사랑으로 후배들을 보듬으시는 선배님께
그 사랑을 다시 보내며~~~~(: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