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낙산사를 이렇게라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수차례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렷하게 남아있는건 홍련암 뿐이었는데 ....
정말 안탑깝고 가슴 아프네요
이리도 멋지고 훌륭한 고찰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니.....
마음이 그래서인지 해수관음상의 얼굴이 무척 슬퍼보여요 .
2005.04.08 11:18:38
11.전영희
답답합니다 사진은 보니.
불상 중에 타지 않는 것도 있다는데 다행이에요
맨 아래 정자도 다행이 남아있다네요 ::[::[
2005.04.09 18:06:18
6.정외숙
역시 디카모 회원답내요.이제 이장면은 영원히 기억속에만 남을 귀중한 자료가 되겠내요
2005.04.09 18:24:34
11.전영희
이 음악을 들으면 해신의 염문이 떠오릅니다
염문팬이에요
해적으로 나오지만 한여인을 향한 사랑에는 지고지순한 사내
제목을 보니 정강스님의 "마음"이라는 연주곡이군요
2005.04.09 20:21:47
제고9.박진수
75년도에 처음으로 낙산사에 가서 그 앞에서 조개 캐어 먹고 놀았지요.
燐光이 신비롭게 흐드러진 모래밭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이불삼아 잠들어도 좋았던 시절.
그 후에도 몇번 더 들렀는데...
이제 그 절이 불에 탔다니 비로소 귀한 것을 알겠네요.
불가항력적이라니 누굴 원망할 수도 없고...
오늘 비가 제법 오시는군요...조금 더 일찍 오셨으면 좋으련만.
수차례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렷하게 남아있는건 홍련암 뿐이었는데 ....
정말 안탑깝고 가슴 아프네요
이리도 멋지고 훌륭한 고찰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니.....
마음이 그래서인지 해수관음상의 얼굴이 무척 슬퍼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