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실 4 5 6 7..회 선배님까지는 몰라도
나보다 먼저 인일여고 교정을 돌아다녀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남자의 몸으로 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붉은 노을
동산 30회 김우찬입니다.
끝까지 자리 같이하지 못한점 아쉽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음 기회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무슨 얘길 하는건지....잘 하겠다는 얘깁니다.)
앞에 말한 내용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제가 3~4살때(대략64~66년) 저의 집에서 인일여고의 선생님 식당과 학생식당을 운영했었습니다.
저의 할머니가 선생님 식당을
저의 어머니와 고모님들이 학생 식당을 (우동 찐빵등을 팔았던걸로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훗날 얘기지만
장사가 잘되고 있으니까
학교 높은분 끗발을 등에 업은 업자에 밀려 그리 오래하지는 못하셨다면서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할머니는 그 일에 꽤 큰 아쉬움을 가끔씩 나타내시곤 하셨지요
내가 그리 잘못한 것도 없는데 하시면서요
지금 같으면 여기저기
아니 이곳에다가 그 부당성을 고발했을텐데...
각설하고
아무튼 저는 여러분 못지않게 인일여고에 많은 추억을 갖고 있음을
이제야 말할 수 있습니다.다행입니다.
그런데 on-line상에 글이 너무 길면 잘 안읽은 점을 고려하여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는 섬세함(?)을 보이겠습니다.
어제 말하지 않은 비밀은 계속됩니다.
나보다 먼저 인일여고 교정을 돌아다녀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남자의 몸으로 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붉은 노을
동산 30회 김우찬입니다.
끝까지 자리 같이하지 못한점 아쉽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음 기회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무슨 얘길 하는건지....잘 하겠다는 얘깁니다.)
앞에 말한 내용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제가 3~4살때(대략64~66년) 저의 집에서 인일여고의 선생님 식당과 학생식당을 운영했었습니다.
저의 할머니가 선생님 식당을
저의 어머니와 고모님들이 학생 식당을 (우동 찐빵등을 팔았던걸로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훗날 얘기지만
장사가 잘되고 있으니까
학교 높은분 끗발을 등에 업은 업자에 밀려 그리 오래하지는 못하셨다면서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할머니는 그 일에 꽤 큰 아쉬움을 가끔씩 나타내시곤 하셨지요
내가 그리 잘못한 것도 없는데 하시면서요
지금 같으면 여기저기
아니 이곳에다가 그 부당성을 고발했을텐데...
각설하고
아무튼 저는 여러분 못지않게 인일여고에 많은 추억을 갖고 있음을
이제야 말할 수 있습니다.다행입니다.
그런데 on-line상에 글이 너무 길면 잘 안읽은 점을 고려하여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는 섬세함(?)을 보이겠습니다.
어제 말하지 않은 비밀은 계속됩니다.
2004.11.22 07:57:59
우찬님.
섬세함이라는 단어에 푸하하하 웃으며 젊음을 느껴봅니다
뭔가 대단한 후속이야기들이 쏟아질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사이버상에서 제 예감은 거의 도사급입니다(돗자리도 있어요)
참석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그 유머스러움을 또 뵙고 싶습니다
섬세함이라는 단어에 푸하하하 웃으며 젊음을 느껴봅니다
뭔가 대단한 후속이야기들이 쏟아질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사이버상에서 제 예감은 거의 도사급입니다(돗자리도 있어요)
참석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그 유머스러움을 또 뵙고 싶습니다
2004.11.22 08:37:54
동산 김우찬님!
만날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김효식 선배님이 지난 9월4일 光번개시 혼자 오신것을 많이 후회하신것 같습니다..ㅋㅋㅋ
아주 멋지고 세련된 후배님들을 대거 동행하셨으니 말입니다.
자주 볼수 있는 기회를 서로 만들수 있기를 바라면서 ...(x9)
최성수-동행
만날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김효식 선배님이 지난 9월4일 光번개시 혼자 오신것을 많이 후회하신것 같습니다..ㅋㅋㅋ
아주 멋지고 세련된 후배님들을 대거 동행하셨으니 말입니다.
자주 볼수 있는 기회를 서로 만들수 있기를 바라면서 ...(x9)
최성수-동행
2004.11.22 14:17:10
댓글 고맙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날 참석하지 않은 분들은 저 아이가 무슨 얘길 하고 있는거야?
의아해하실것도 같고,비밀 얘기를 다 털어놔야 되나 어쩌나
비밀이 폭로되었을 때 번지는 사회적 파장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고....ㅎㅎ
그 날 모임 이후 둘러본 세학교의 동창회 사이트를 보며
님들의 관심과 노력에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우리 동산도 심기일전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날 참석하지 않은 분들은 저 아이가 무슨 얘길 하고 있는거야?
의아해하실것도 같고,비밀 얘기를 다 털어놔야 되나 어쩌나
비밀이 폭로되었을 때 번지는 사회적 파장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고....ㅎㅎ
그 날 모임 이후 둘러본 세학교의 동창회 사이트를 보며
님들의 관심과 노력에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우리 동산도 심기일전 하겠습니다.
2004.11.22 20:24:17
동산고에서 저희 동기분과 후배분이 오셨던데요.
저희 동기분께서 전국체전과 논에 물 퍼나르던 이야기를 해주셔서
공감대가 형성되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그런일을 시킨다면 그야말로 사회적 파장이 일어나겠지요..
일년내 마스게임 연습을 하면서 참 힘들었었네요.
특히 인천여고와 저희 인일여고는 수영빤즈같은 에어로빅복을 입어서리
더욱 속상했었습니다. 더우기 전 가장자리라 울기도 많이 했구요....
죽어라 일년을 연습했는데 체전 당일 10분만에 끝나고 난뒤에 남던 허무함이
지금도 느껴집니다.
지나간 일은 다 추억으로 남는다더니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군요.
말하지 않은 비밀, 언능 계속해 주세요.
비밀은 계속 되어야 한다......
저희 동기분께서 전국체전과 논에 물 퍼나르던 이야기를 해주셔서
공감대가 형성되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그런일을 시킨다면 그야말로 사회적 파장이 일어나겠지요..
일년내 마스게임 연습을 하면서 참 힘들었었네요.
특히 인천여고와 저희 인일여고는 수영빤즈같은 에어로빅복을 입어서리
더욱 속상했었습니다. 더우기 전 가장자리라 울기도 많이 했구요....
죽어라 일년을 연습했는데 체전 당일 10분만에 끝나고 난뒤에 남던 허무함이
지금도 느껴집니다.
지나간 일은 다 추억으로 남는다더니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군요.
말하지 않은 비밀, 언능 계속해 주세요.
비밀은 계속 되어야 한다......
효도하자닷컴 이흥복입니다...만나서 반가웠어요.
그 날 우찬님을 비롯한 동산고 후배님들 자기소개시 어찌나 유머 감각이 뛰어나시던지
효식님이 맘먹고 인고,제고손님들 기죽이려고 동산고에서 달변가들만 선택해서
오신것 같았어여...물론 인물도 출중하셨구여...
이래저래 우찬님댁과 인일여고와의 인연... 3대를 이어가고 있군요.
말하지않은 비밀 2편을 기대하면서...이만~
김우찬님,화이팅!!!(:y)(: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