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도 학창시절에 엄마가 싸준 도시락에 젓가락이나 반찬이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왜 그 시절이 그리워지지요? 엄마! 사랑해요. 만수무강 하십시오. 물론 아버님도...^_^
그런데 왜 그 시절이 그리워지지요? 엄마! 사랑해요. 만수무강 하십시오. 물론 아버님도...^_^
2004.11.01 18:07:21
도시락과 관련된 부모사랑 카드 올립니다. 향란C!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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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2 01:05:51
가끔 식사준비를 할 때 엄마가 생각나곤 한다. 이렇게 한 끼도 준비하기
어려운데 엄마는 4남매 도시락을 매일 쌌으니 그 고충이 얼마나 컸을까는
나이 30 이 훨씬 넘은 후에야 알게 되었다. 오늘 엄마한테 전화를 드렸다.
도시락싸기에 대한 기억나는 에피소드 들려달라고. 에피소드는 많았는데
당장 기억나는건 없으시단다, 그저 어려운 형편에 맛있는 것 못 싸줘서
마음이 아팠던 것 외엔. 그러나 나의 엄마의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에 이르렀기에 난 맛있게 먹은 기억 밖엔 없다.
오을 엄마께 감사의 엽서를 보내냐겠다. 물론 지척에 살고 계시지만.
엄마는 나의 엽서나 카드를 탁자위에 놓으시고 오래오래 보신다.
그리고 당신집에 오고가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보게하신다.
나만의 감정인데, 난 계면쩍어서 그런 카드를 엎어놓기 일쑤다.
엄마, 사랑해요.
이흥복님 & 효도하자.컴,
가끔 올리시는 여러가지의 효도얘기 감사합니다.
"매월 8일은 누룽지데이" 8일이 가까와 옵니다.
이번 8일은 꼭 부모님과 외식하겠읍니다.
제가 많이 부모님 속을 아프게하고 있거든요.
대한민국 제일의 사이트가 되는 날이 가까와진 것 같네요.
그런데 해외동포가 효도하자.컴에 어떻게 로그인하는지
알려주세요. 많은 해외동포들이 주민등록번호 없거나
기억 못 할 것이거든요. 고민해 보세요.
모쪼록 힘 내시고 선전분투 하세요.(:y)(:y)(:y)
어려운데 엄마는 4남매 도시락을 매일 쌌으니 그 고충이 얼마나 컸을까는
나이 30 이 훨씬 넘은 후에야 알게 되었다. 오늘 엄마한테 전화를 드렸다.
도시락싸기에 대한 기억나는 에피소드 들려달라고. 에피소드는 많았는데
당장 기억나는건 없으시단다, 그저 어려운 형편에 맛있는 것 못 싸줘서
마음이 아팠던 것 외엔. 그러나 나의 엄마의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에 이르렀기에 난 맛있게 먹은 기억 밖엔 없다.
오을 엄마께 감사의 엽서를 보내냐겠다. 물론 지척에 살고 계시지만.
엄마는 나의 엽서나 카드를 탁자위에 놓으시고 오래오래 보신다.
그리고 당신집에 오고가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보게하신다.
나만의 감정인데, 난 계면쩍어서 그런 카드를 엎어놓기 일쑤다.
엄마, 사랑해요.
이흥복님 & 효도하자.컴,
가끔 올리시는 여러가지의 효도얘기 감사합니다.
"매월 8일은 누룽지데이" 8일이 가까와 옵니다.
이번 8일은 꼭 부모님과 외식하겠읍니다.
제가 많이 부모님 속을 아프게하고 있거든요.
대한민국 제일의 사이트가 되는 날이 가까와진 것 같네요.
그런데 해외동포가 효도하자.컴에 어떻게 로그인하는지
알려주세요. 많은 해외동포들이 주민등록번호 없거나
기억 못 할 것이거든요. 고민해 보세요.
모쪼록 힘 내시고 선전분투 하세요.(:y)(:y)(:y)
2004.11.02 09:52:05
어느날 엄니가 많이 아프셨다..
밥은 어떻게 해서 도시락을 싸주시고 반찬을
싸줄것이 없다시며 학교앞 시장안에 가면 오뎅 볶음이나
뭐그런거 사가지고 가라신다..
언제나 나이보다 어리버리한 난 4학년이나 되었어도
3학년까지 강화에서 산넘고 산넘어 학교 다니며
본것이라곤 우거진 숲속에서 친구들과 뛰놀던 기억밖에 없기에 실수를....
반찬으로 사가지고간 오뎅은 볶은 오뎅이 아니라 비닐안에 싸여진
오뎅을 그대로 사들고 학교로 갔으니....
점심 시간에 펼친 내 도시락을 보며 친구들 한마디씩!!
날 오뎅을 어찌 먹냐????
밥은 어떻게 해서 도시락을 싸주시고 반찬을
싸줄것이 없다시며 학교앞 시장안에 가면 오뎅 볶음이나
뭐그런거 사가지고 가라신다..
언제나 나이보다 어리버리한 난 4학년이나 되었어도
3학년까지 강화에서 산넘고 산넘어 학교 다니며
본것이라곤 우거진 숲속에서 친구들과 뛰놀던 기억밖에 없기에 실수를....
반찬으로 사가지고간 오뎅은 볶은 오뎅이 아니라 비닐안에 싸여진
오뎅을 그대로 사들고 학교로 갔으니....
점심 시간에 펼친 내 도시락을 보며 친구들 한마디씩!!
날 오뎅을 어찌 먹냐????
2004.11.02 11:06:49
저는 친정, 시댁 양 부모님이 하나도 않계신데 제가 효도 하고 싶어도 못하거든요.
그~~래~~서
8일을 아들 둘에게 "효도해라 닷 컴" 의 날로 만들어서 강제로(?) 효도 받을까요?ㅋㅋ(x10)
학교 다닐 동안 도시락 꼬박 꼬박 싸주고 나름대로 정성을 다 했으니 그놈들이 엄마의 맘을 알까 모르겠네요...
하긴 강제로 한다고 하는 것 도 아니고.........
작은놈 군대 가기 한달 전이라고 유세(?) 가 대단해설라므니 으~~~휴~~~(x21)
나이 더 먹기 전에 효도 할수 있을 때 잘 합시다..........(:l)(:l)(:l)
그~~래~~서
8일을 아들 둘에게 "효도해라 닷 컴" 의 날로 만들어서 강제로(?) 효도 받을까요?ㅋㅋ(x10)
학교 다닐 동안 도시락 꼬박 꼬박 싸주고 나름대로 정성을 다 했으니 그놈들이 엄마의 맘을 알까 모르겠네요...
하긴 강제로 한다고 하는 것 도 아니고.........
작은놈 군대 가기 한달 전이라고 유세(?) 가 대단해설라므니 으~~~휴~~~(x21)
나이 더 먹기 전에 효도 할수 있을 때 잘 합시다..........(:l)(:l)(:l)
2004.11.02 11:24:52
인숙이는 고아??!!
ㅋ ㅋㅋㅎㅎㅎ
이 나이에 ??!! 당연한거라구??
난 이 만화를 보며 어리버리한 나를 생각한다.
하 지 만~~
오늘은 일찍 일어나 도시락도 싸고, 국도 끓이고,밥 안먹기 일쑤인 막내를 위해 밤도 구워 먹여 보냈다.
오랜만에 엄마다운 아침이었지요.
부엌의 작은 창으로 느티나무의 단풍을 보라고 막내에게 했더니
엄마는 좋겠수 한다.
예쁜 단풍보며 일하시니~
마치 노란 빨강 꽃이 만개한것 같더라니까요(x8)(x8)(x18)(x18)
ㅋ ㅋㅋㅎㅎㅎ
이 나이에 ??!! 당연한거라구??
난 이 만화를 보며 어리버리한 나를 생각한다.
하 지 만~~
오늘은 일찍 일어나 도시락도 싸고, 국도 끓이고,밥 안먹기 일쑤인 막내를 위해 밤도 구워 먹여 보냈다.
오랜만에 엄마다운 아침이었지요.
부엌의 작은 창으로 느티나무의 단풍을 보라고 막내에게 했더니
엄마는 좋겠수 한다.
예쁜 단풍보며 일하시니~
마치 노란 빨강 꽃이 만개한것 같더라니까요(x8)(x8)(x18)(x18)
2004.11.02 11:30:15
어려선 늘 받기만 했던 사랑...
결혼 이후 주는데 많이 익숙해졌지만...
아직은 자식사랑이 더 컸고..
부모님을 생각하면 늘
가슴 한 켠이 찡~.
언제나 효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도시락을 보니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흥복 선배님, 언제나 건강하시길...
결혼 이후 주는데 많이 익숙해졌지만...
아직은 자식사랑이 더 컸고..
부모님을 생각하면 늘
가슴 한 켠이 찡~.
언제나 효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도시락을 보니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흥복 선배님, 언제나 건강하시길...
2004.11.02 12:21:35
인천을 "孝"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는
흥복님의 간절한 소망 꼭 이루어질거로 생각합니다.
인일의 많은 동문의 열화 같은 성원이 있기에
꼭 열매를 맺을겁니다.
흥복님의 건투를 빕니다.
흥복님의 간절한 소망 꼭 이루어질거로 생각합니다.
인일의 많은 동문의 열화 같은 성원이 있기에
꼭 열매를 맺을겁니다.
흥복님의 건투를 빕니다.
2004.11.02 14:01:49
'효'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찔리는 것 투성이..
어느날 계산 해 보니
5남매 키우신 우리 친정 어머니는
도시락을 10,000개 이상 싸셨더라구요.
즉시 전화해서 그 이야기를 했더니.
'그런 걸 다 계산했니?'하시면서도
좋아하시더군요.
난 아들 것 약 1,000 개를 싸 주었구요.
이 세상의 여러 노릇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내겐 '엄마노릇' 입니다.
효도하지도 못하고
효도 받기도 거의 가망 없어보이고....(x13)
찔리는 것 투성이..
어느날 계산 해 보니
5남매 키우신 우리 친정 어머니는
도시락을 10,000개 이상 싸셨더라구요.
즉시 전화해서 그 이야기를 했더니.
'그런 걸 다 계산했니?'하시면서도
좋아하시더군요.
난 아들 것 약 1,000 개를 싸 주었구요.
이 세상의 여러 노릇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내겐 '엄마노릇' 입니다.
효도하지도 못하고
효도 받기도 거의 가망 없어보이고....(x13)
2004.11.02 19:23:46
저 처럼 동기보다 늦게 시집가면요~~~
종이기저귀 썼지요,..유치원 종일반 보냈지요...학교 급식 초딩도 했지요~~~
세상 좋더라구요~~~
그리하야, 울 엄니 도시락 만 개 싸셨다 해도, 저는 100개도 못 싼 것 같네요. ㅎㅎㅎ
종이기저귀 썼지요,..유치원 종일반 보냈지요...학교 급식 초딩도 했지요~~~
세상 좋더라구요~~~
그리하야, 울 엄니 도시락 만 개 싸셨다 해도, 저는 100개도 못 싼 것 같네요. ㅎㅎㅎ
2004.11.03 00:51:17
동산운영자 김효식님!
11회 유명애님,김명희선생님,향란C 그리고 웹지기 전영희님!
14회 허인애회장님,조인숙님,최인옥님,최인숙선생님!
격려댓글 감사드려요.인천의 명예를 걸고 힘 닿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x1)
11회 유명애님,김명희선생님,향란C 그리고 웹지기 전영희님!
14회 허인애회장님,조인숙님,최인옥님,최인숙선생님!
격려댓글 감사드려요.인천의 명예를 걸고 힘 닿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x1)
2004.11.03 09:13:10
흥복 사장님~~
화이팅!!!
인천이 자랑 스럽습니다.
현대판 효의 발상지 인천=순전히 흥복님 발상과 노력=인천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로 인천을 사랑합니다.
화이팅!!!
인천이 자랑 스럽습니다.
현대판 효의 발상지 인천=순전히 흥복님 발상과 노력=인천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로 인천을 사랑합니다.
2004.11.03 10:02:47
송미선 형수님, good morning!
인천은 자랑스러운 도시임에 틀림없어요.
대한민국이 바다 그리고 하늘로 열리는곳= 인천
형수님이 지척에 계시다는 얘길 근래 들었어요.용동초가집 칼국수번개 어때요? ㅎㅎ(x2)
인천은 자랑스러운 도시임에 틀림없어요.
대한민국이 바다 그리고 하늘로 열리는곳= 인천
형수님이 지척에 계시다는 얘길 근래 들었어요.용동초가집 칼국수번개 어때요? ㅎㅎ(x2)
선배님들이 "어머님께 더 싸달라고 해요" 한 다음날......아예 반찬통이 없음.
다 들 그분 얼굴을 보고 있으려니 심드렁히 답함---"어머니가 배부른 소리 말고,고생 좀 더하래요"하고는 꾸역꾸역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를 하셔서~~~모두가 암말 못했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