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영희예요 선생님
30 주년 행사 후 곧바로 가족들과 함께 포항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둘째 아들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15명의 내무반원들과 나라를 지키는 아들녀석이
기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럽기 짝이 없더군요
남은 1년을 굳건히 잘 이겨내리라 아들을 믿으며
동해의 부서지는 파도 속으로 이런 저런 잡념들을 흘려보냈습니다.
파도는 하얗게 수만갈래로 부서져서 이리저리 밀리지만
결국 다시 바닷물로 떨어지더군요.
지극히 평범한 현상으로부터 삶의 이치를 터득해봅니다.
선생님.
전화론 가끔 통화를 해도 11회 행사날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졸업 후 선생님과 특별한 인연이 없었지만 작년 5월에 총동창회 홈피 건으로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선생님과의 교분을 가지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을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교육계에서 지금 위치에 오르기까지
선생님이 걸어간 길이 쉽지만은 않으셨으리라 요즘 들어 그리 여겨집니다
좋은 일,궂은 일, 억울한 일, 답답한 일,
사람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얼만큼 지혜롭고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시간이 걸릴지라도 그 진실이 가려지겠지요
어렵고 험한 길, 어찌 극복하셨을까..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각자의 가치관이 달라서 오는 견해 차이가 극과 극을 달리며
오해와 비방이 난무하는 상황에 솔직히 전영희 개인은 그리 강한 위인은 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행사장에서
등 다독여주시며 건내주시던 선생님의 따스한 그 말씀 한마디.
저는 끝내 선생님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간의 어렵고 가슴 아프고 억울하고 분하고 속상했던 마음들,
선생님의 제자사랑의 말씀에
동해바다에 부서지는 파도 속으로 그 모든 생각들을 던져버리고 말았답니다.
선생님께서 저를 그리 생각해주시는 줄도 모르고,
가끔은 선생님이 제 뜻을 몰라주신다고 원망하기도 했음을 이자리를 빌어 고백합니다.
선생님이 제 마음 알아주시니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행복해 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제가 그 동안 생각이 부족하여
선생님의 기대에 못미치게 일을 한 점들일랑 꾸짖어 주십시오
제 딴에는 모교사랑 하나의 일념으로 한다고는 했지만
인터넷 홈페이지 공간을
무에서 유를 창출해 내려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는군요
선생님의 모교사랑을 어찌 10분의 1이라도 따라가겠습니까만
선생님이 걸어오신 길,
행사에 참여한 안명옥언니가 걸어가는 길.
두 분의 모교사랑은 정말 제가 존경합니다.
문득,
당연히 제가 선생님께 먼저 식사대접이라도 해야하는 것이 도리이나
선생님께 밥한끼 사달라고 떼를 써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제가 많이 지쳤나봅니다.
아직도 가슴에 담아둘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언젠가 두고두고 지나간 추억으로 이야기 할 날이 오리라 여기며
어쩔수 없이 사이버리안으로서의 역량 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부족한 전영희를
제자사랑 그 한마디로 품어주시는 선생님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존경의 말씀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전영희올림
30 주년 행사 후 곧바로 가족들과 함께 포항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둘째 아들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15명의 내무반원들과 나라를 지키는 아들녀석이
기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럽기 짝이 없더군요
남은 1년을 굳건히 잘 이겨내리라 아들을 믿으며
동해의 부서지는 파도 속으로 이런 저런 잡념들을 흘려보냈습니다.
파도는 하얗게 수만갈래로 부서져서 이리저리 밀리지만
결국 다시 바닷물로 떨어지더군요.
지극히 평범한 현상으로부터 삶의 이치를 터득해봅니다.
선생님.
전화론 가끔 통화를 해도 11회 행사날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졸업 후 선생님과 특별한 인연이 없었지만 작년 5월에 총동창회 홈피 건으로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선생님과의 교분을 가지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을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교육계에서 지금 위치에 오르기까지
선생님이 걸어간 길이 쉽지만은 않으셨으리라 요즘 들어 그리 여겨집니다
좋은 일,궂은 일, 억울한 일, 답답한 일,
사람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얼만큼 지혜롭고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시간이 걸릴지라도 그 진실이 가려지겠지요
어렵고 험한 길, 어찌 극복하셨을까..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각자의 가치관이 달라서 오는 견해 차이가 극과 극을 달리며
오해와 비방이 난무하는 상황에 솔직히 전영희 개인은 그리 강한 위인은 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행사장에서
등 다독여주시며 건내주시던 선생님의 따스한 그 말씀 한마디.
저는 끝내 선생님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간의 어렵고 가슴 아프고 억울하고 분하고 속상했던 마음들,
선생님의 제자사랑의 말씀에
동해바다에 부서지는 파도 속으로 그 모든 생각들을 던져버리고 말았답니다.
선생님께서 저를 그리 생각해주시는 줄도 모르고,
가끔은 선생님이 제 뜻을 몰라주신다고 원망하기도 했음을 이자리를 빌어 고백합니다.
선생님이 제 마음 알아주시니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행복해 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제가 그 동안 생각이 부족하여
선생님의 기대에 못미치게 일을 한 점들일랑 꾸짖어 주십시오
제 딴에는 모교사랑 하나의 일념으로 한다고는 했지만
인터넷 홈페이지 공간을
무에서 유를 창출해 내려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는군요
선생님의 모교사랑을 어찌 10분의 1이라도 따라가겠습니까만
선생님이 걸어오신 길,
행사에 참여한 안명옥언니가 걸어가는 길.
두 분의 모교사랑은 정말 제가 존경합니다.
문득,
당연히 제가 선생님께 먼저 식사대접이라도 해야하는 것이 도리이나
선생님께 밥한끼 사달라고 떼를 써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제가 많이 지쳤나봅니다.
아직도 가슴에 담아둘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언젠가 두고두고 지나간 추억으로 이야기 할 날이 오리라 여기며
어쩔수 없이 사이버리안으로서의 역량 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부족한 전영희를
제자사랑 그 한마디로 품어주시는 선생님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존경의 말씀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전영희올림
2004.10.11 04:38:15
나의 모교, 인일여고 홈페이지 관리자 11회 전영희님께 드리구 싶은 음악이 있습니다.
Debbie Boon 의 You light up my life... (가수와 노래제목이 맞아얄텐데...)
(가사 내용은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노래 제목만으로도 저의 마음이 전달될것 같아서요...)
아무분이나 하실수 있으신분 계시면,,,,,
인일의 식구든지 이곳을 아끼고 사랑 하시는 이웃분들중에서....
14쬰숙씨나 17심현숙1 께선 하실수 있으실것같은데....
이노기 와 저녀니 이새벽에 뭐혀유 ?????
Debbie Boon 의 You light up my life... (가수와 노래제목이 맞아얄텐데...)
(가사 내용은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노래 제목만으로도 저의 마음이 전달될것 같아서요...)
아무분이나 하실수 있으신분 계시면,,,,,
인일의 식구든지 이곳을 아끼고 사랑 하시는 이웃분들중에서....
14쬰숙씨나 17심현숙1 께선 하실수 있으실것같은데....
이노기 와 저녀니 이새벽에 뭐혀유 ?????
2004.10.11 05:36:02
이인옥 선배님..전영희 선배님..오신옥 선배님..
아직 안 주무셨군요..
저는 지금 일어나 이글을 읽으며 감사기도가 생각나는
새벽입니다....
한마디의 따뜻한 말이 한사람의 영혼을.. 살찌우게 하고
삶의 빛을 보여주고.... 얼마나 아름다운 아침인지....
리자온니의 inil.or.kr사랑이 얼마나 깊은줄 이미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오늘이시간 다시한번 느낍니다....
모두 모두 사랑해여~~~~(:f)(:l)(:f)
아직 안 주무셨군요..
저는 지금 일어나 이글을 읽으며 감사기도가 생각나는
새벽입니다....
한마디의 따뜻한 말이 한사람의 영혼을.. 살찌우게 하고
삶의 빛을 보여주고.... 얼마나 아름다운 아침인지....
리자온니의 inil.or.kr사랑이 얼마나 깊은줄 이미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오늘이시간 다시한번 느낍니다....
모두 모두 사랑해여~~~~(:f)(:l)(:f)
2004.10.11 07:56:51
포항으로 가야 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구나.
바다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했나보다.
부모는 언제나 자식을 끝없이 보듬듯
스승도 제자들을 늘 그렇게 바라보리라 생각한다.
아침에 이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영희야, 다시한번 FIGHTING!!!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구나.
바다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했나보다.
부모는 언제나 자식을 끝없이 보듬듯
스승도 제자들을 늘 그렇게 바라보리라 생각한다.
아침에 이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영희야, 다시한번 FIGHTING!!!
2004.10.11 08:34:58
제고19 이하일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 합니다
first name 두 last name 두 약간씩 틀렸음에도
이렇게 올려 주셔서...
새로 시작되는 한 주간도 기쁨과 평안함이 함께하시길....
(혹 엘에이 오시는 기회 있으시면 근사한 저녘 한번 대접해 드릴께요...)
인애씨, 꽝야씨 안녕 ?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 합니다
first name 두 last name 두 약간씩 틀렸음에도
이렇게 올려 주셔서...
새로 시작되는 한 주간도 기쁨과 평안함이 함께하시길....
(혹 엘에이 오시는 기회 있으시면 근사한 저녘 한번 대접해 드릴께요...)
인애씨, 꽝야씨 안녕 ?
더불어 아들면회까지~~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