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4.09.09 15:10:32
즐감하구요! 저두 퍼갑니다^^
혹시 관리자님이 코스모스를 좋아하는것은 아닌감...ㅎㅎㅎ
산뜻한 분위기와 한결 여유있는 모습이 어딘가 비스므리해서리......^ㅎ^
혹시 관리자님이 코스모스를 좋아하는것은 아닌감...ㅎㅎㅎ
산뜻한 분위기와 한결 여유있는 모습이 어딘가 비스므리해서리......^ㅎ^
2004.09.09 15:24:02
전 코스모스를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 인일여고 뒤쪽의 송월국민학교에 다녔었지요.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어요.
꽃밭에서 고추 잠자리를 잡기도 하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동화속의 나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죠.
대학교 때 코스모스같은 인상의 여자를 만나서 한 때 좋아했는데 1년 만에 코스모스 필 무렵에 헤어졌었고.
전방에서 크레모아 오발사고로 만신창이가 된 병사들을 앰브런스에 싣고 병원으로 달릴 때
길 양편에 만발한 코스모스는 영문도 모르고 하늘거렸었고.
오늘도 또다시 피어오르는 코스모스를 보면 지나간 추억들이 하나씩 떠오르다 저편으로 사라집니다.
좋은 계절.
마지막으로 피어나는 가을꽃을 보며 내일이면 좀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어렸을 때 인일여고 뒤쪽의 송월국민학교에 다녔었지요.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어요.
꽃밭에서 고추 잠자리를 잡기도 하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동화속의 나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죠.
대학교 때 코스모스같은 인상의 여자를 만나서 한 때 좋아했는데 1년 만에 코스모스 필 무렵에 헤어졌었고.
전방에서 크레모아 오발사고로 만신창이가 된 병사들을 앰브런스에 싣고 병원으로 달릴 때
길 양편에 만발한 코스모스는 영문도 모르고 하늘거렸었고.
오늘도 또다시 피어오르는 코스모스를 보면 지나간 추억들이 하나씩 떠오르다 저편으로 사라집니다.
좋은 계절.
마지막으로 피어나는 가을꽃을 보며 내일이면 좀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바쁜 시간이 대충 끝나고...동영상을 보며 문득 가을이 다가왔음을 이제사 느낍니다.
저 코스모스처럼 올 가을엔 좀 야들야들한 여자가 되려고 노력 좀 해야겠어요.
가끔씩 냄편에게 애교가 10원어치도 없단 말 많이 들었거든요.
본인은 별로 안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직도 반성이 덩 됐나?!...꼭 여자만 애교있으란 법 있남요? 남자의 애교도 진 괜찮던데...)
*참고: 냄편- 지금 나하고 사는 남자
남편- 예전엔 내 남자였지만 지금은 남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