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 타고 하늘에서 안성갤러리에 내려온 3선녀의 정다운 모습


3선녀는 자리를 옮겨 개울가에 호젓이 발을 담그고 앉아 가위 바위보~ 짱** 놀이를 하노라니
천국이 따로 없고 여기가 곧 무릉도원이라........


그 때 숲 저 뒤쪽에서 한 여인이 불쑥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3여인을 눈치를 채지 못했던 것이다
그 여인은 누구일까........선녀라보기엔 쫌 그러하지만...^^


4 여인이 다리 아래서 앉아있는 광경을 마침 지나가던 썬그라스 여인이 꾸부정한 자세로 내려다 보았으니
그 여인은 여수사투리를 쓰는 것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인상...


합이 5명이 되니,
아니나 다를까 손을 번쩍들며 등장한 검은 옷의 광* 여인까지 합하여,
만나는 족족 날개 달은 선녀가 되듯,
도합 무릉도원의 6명 선녀들이 안성개울가에서 오수를 즐기고 있었던 거시어따.


앗!!!!!!!!!!! 선녀와 나무꾼소리는 들어보았으나 작금에,
선녀와 썬그라스맨이 무릉도원에 등장하였으니 다리밑 개울가에 빨간 티셔츠의
저 man은 누구란 말인가,


신은 인간을 만들 때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던 섭리는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노니,
정체모를 man의 등장에 갑자기 또 다른 3명의 선녀가 무릉도원 천지를 찾았으렸따~
축지법을 써서 나무 가지위로 올라간 선녀,
때 이른 계절에 개울 속으로 들어가 하나도 춥지 않은 듯한  표정을 짓는 선녀,
선녀라 보기엔 아직 덜 성숙한 듯한 야구모자선녀

들리노니 새소리요
느끼노니 개울물의 때 이른 차가움이라.
부르노니 시조가락이요
즐기나니 인생이로다

여기가 곧 무릉도원이니
이보시오 동문님들....
다시 한번 그 곳에 우리 모두 가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