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조선호님이 주관하는 유정옥동문 글모음 책자 발간을 위한 배너를 오른쪽에 삽입했습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구좌번호와 유정옥동문의 주소와 전화번호등이 있습니다
책이 발간되면 스캔하여 올릴 것이며 현재는 지난 번에 프린트 되어 나온 이미지를
그대로 올렸습니다. 언제든지 배너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04.05.02 08:19:47
좋은 책으로 발간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시는 일 마다 마다에
열매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홈피의 발전도 기원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시는 일 마다 마다에
열매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홈피의 발전도 기원합니다.
2004.05.03 22:35:06
11기 강명희, 김명희 선배님.
오늘 봄비가 내리는 시골에서
이제는 연로하여 농사를 지으실 수 없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고추, 고구마, 아욱등을 심었습니다.
봄에 지어놓은 푸성귀들을 부모님이 다 잡수실 수 있을까
마음이 안놓이는 한해입니다.
아버님은 제가 쓴 글 중에
치매에 걸리신 아버님이라는 글이 제일 좋으시답니다.
읽어 드리면 눈물을 흘리십니다.
"우리 며늘 아가는 글도 잘 쓰는구나."
돌아가시기 전에 책으로 발간된
그 글을 읽어 드릴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에게 언제나 힘과 용기와 소망을 주시는
두 분 선배님의 사랑
따뜻하고 고맙습니다.
오늘 봄비가 내리는 시골에서
이제는 연로하여 농사를 지으실 수 없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고추, 고구마, 아욱등을 심었습니다.
봄에 지어놓은 푸성귀들을 부모님이 다 잡수실 수 있을까
마음이 안놓이는 한해입니다.
아버님은 제가 쓴 글 중에
치매에 걸리신 아버님이라는 글이 제일 좋으시답니다.
읽어 드리면 눈물을 흘리십니다.
"우리 며늘 아가는 글도 잘 쓰는구나."
돌아가시기 전에 책으로 발간된
그 글을 읽어 드릴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에게 언제나 힘과 용기와 소망을 주시는
두 분 선배님의 사랑
따뜻하고 고맙습니다.
인일 홈페이지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얼마나 기쁘고 반가왔는지요.
저는 너무 좋아서 서투른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밤새 써야 했던 글이 이제는 두, 세시간이면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참 많은 발전이 있은 셈이지요.
세 시간 이상 쓴 글이 3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어도
저는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 글 속에서 인일 동문들이 부족하기만한 저를 사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의 글 때문에 곳곳에서 곱지 않은 쓴소리와
곤혹을 당하면서도
말없이 감싸주시고 저에게는 마음 놓고 글 쓰라 하시고
모진 소리를 혼자 감내하신
전영희 선배님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동안 저의 글을 복사해 달라는 부탁을 받을 때
복사비마저 부담이 되는 저의 실정 때문에
원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지 못하여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던 중
강원도 정선에서 어렵게 목회 하시는
제고 17기 동문 목사님을
저와 인일 10기 선배님들이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그 곳의 어려운 실정을 보고 나니
한 번의 도움으로 끝나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마음 뿐이고 실제적인 도움의 길이 열리지 않아
마음 아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제고 17기 조선호님께서 저의 글을 책으로 발간하는 일을
통하여 우리 동문(제고 ,인일)들 중에 어려운 동문들을 돕는 일을
하려는 선한 뜻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 일로 전영희 선배님은 또 한번의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그럼에도 온갖 비난의 소리는 선배님이 다 맞고
저에게는 이렇게 껍질을 다 깨고 속살 좋은 알맹이만 내어 주십니다 그려.
이러한 인일 동문들의 사랑에
저는 몸이 부서지도록
등대처럼 살고 등대처럼 빛을 발하는 글을 쓰겠습니다.
어두워진 세상에 스스로의 몸을 태워
어둠을 비추이는 등불이 되겠습니다.
책이 발간 되는 일로
인일 홈페이지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열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동문들에게
사랑의 손길로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홈페이지 식구들이
온전히 하나로 되는
사랑과 화목의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일 홈페이지를 사랑하는 모두모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