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아침입니다
지휘가가 지휘를 한다기 보다 무용을 하는 것같이 경쾌하군요
보는 저도 엉덩이가 들썩, 고개가 좌우로 왔다갔다.
그러다가 손을 들어 지휘자 흉내를 내봅니다.
노지휘자의 표정이 어린이보다 더 맑고 순수해보이지 않나요?
행진곡처럼 신나고 눈부신 주일날 되세요 ;:)(:l);:)
2004.04.25 18:26:02
14.오은순
안녕하세요, 선배님?
고3인 아들을 생각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 인터넷을 서핑하다 머리가 아퍼졌습니다.
이 지휘자는 일을 놀이로 즐기는 고수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얼마마한 노력과 고민과 좌절과 고통의 과정을 겪었을까요?
한 고비 넘으려고 얼굴이 핼쓱해진 아들을 생각하며
훗날 아들도 허연 머리가 되었을 때 일을 놀이로 즐길 수 있기를
성실하지도 못한 신자이지만 진심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신나는 행진곡을 화사하게 받을 수 없어 죄송하네요.
지휘가가 지휘를 한다기 보다 무용을 하는 것같이 경쾌하군요
보는 저도 엉덩이가 들썩, 고개가 좌우로 왔다갔다.
그러다가 손을 들어 지휘자 흉내를 내봅니다.
노지휘자의 표정이 어린이보다 더 맑고 순수해보이지 않나요?
행진곡처럼 신나고 눈부신 주일날 되세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