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 글은 윤선생님께서 616 번에 남기신 댓글인데
관리자가 퍼왔습니다
윤낙영 ( 2004-03-22 11:10:49 )
조선호후배 때문에 들어와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68년에 대학졸업하고 바로 인일여고에 발령받아 8회제자들하고 재미있게 지낸 일들이 지금도 생각하면 즐겁지요. 그리고 88년에 또다시 인일여고에 부임하여 두번 근무했지요. 그래서 인일여고와는 끈끈한 정이 있어요. 가끔 지나다가 제자들을 볼때면 그때 생각이 새삼 떠오르지요.
지금 나는 교육청에 근무하다 2002년에 계양구 서운동에 있는 서운고등학교에 발령받았지요
관리자가 퍼왔습니다
윤낙영 ( 2004-03-22 11:10:49 )
조선호후배 때문에 들어와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68년에 대학졸업하고 바로 인일여고에 발령받아 8회제자들하고 재미있게 지낸 일들이 지금도 생각하면 즐겁지요. 그리고 88년에 또다시 인일여고에 부임하여 두번 근무했지요. 그래서 인일여고와는 끈끈한 정이 있어요. 가끔 지나다가 제자들을 볼때면 그때 생각이 새삼 떠오르지요.
지금 나는 교육청에 근무하다 2002년에 계양구 서운동에 있는 서운고등학교에 발령받았지요
2004.03.22 13:17:08

하인천 역앞에서 바라본 중화촌 입구입니다.
무엇이 보이십니까?
아...
제가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윗편의 '서산 뱅뎅이 회집'...
우리 윤 선배님이 즐겨 찾으시는 곳. ㅎㅎㅎ
2004.03.22 13:30:48
잠간 ...만요
제가 68년에 인천여중 1학년이었고, 윤선생님께서 대학졸업후 인일여고가 첫부임지였다면?
제 기억이 맞는거 같은데요?
아마 저희는 잠깐 지도를 하셨던것으로 추측이 되는데.......(꼭 사설탐정처럼 머리회전시키고 있어요 제가)
저는 중학교 1-1 반으로 분수가 보이는 원형교사 출입문쪽의 교실에서
안광희와 다른 친구들하고 쉬는시간이면 쪼로로록 나와 고무줄놀이 했던 기억은 또렷히 나요
땀 뻘뻘 흘리면서 치마 나풀거리며 고무줄 하다가 종치면 또 쪼르르륵 교실로 갔죠
중2만 올라가도 여학생티가 나는데
중1이었으니 오죽 철딱서니가 없었겠어요
친구랑 술래잡기 한다고 고등학교 교실복도로로 뛰어서 도망다니다가 조흥우 선생님이 잡으러 오시는통에 걸음아 날살려라.......... 줄행낭 쳤던 것도 기억납니다
윤낙영선생님 오시니 저의 어린 시절을 잠시 더듬어 보았답니다
제가 68년에 인천여중 1학년이었고, 윤선생님께서 대학졸업후 인일여고가 첫부임지였다면?
제 기억이 맞는거 같은데요?
아마 저희는 잠깐 지도를 하셨던것으로 추측이 되는데.......(꼭 사설탐정처럼 머리회전시키고 있어요 제가)
저는 중학교 1-1 반으로 분수가 보이는 원형교사 출입문쪽의 교실에서
안광희와 다른 친구들하고 쉬는시간이면 쪼로로록 나와 고무줄놀이 했던 기억은 또렷히 나요
땀 뻘뻘 흘리면서 치마 나풀거리며 고무줄 하다가 종치면 또 쪼르르륵 교실로 갔죠
중2만 올라가도 여학생티가 나는데
중1이었으니 오죽 철딱서니가 없었겠어요
친구랑 술래잡기 한다고 고등학교 교실복도로로 뛰어서 도망다니다가 조흥우 선생님이 잡으러 오시는통에 걸음아 날살려라.......... 줄행낭 쳤던 것도 기억납니다
윤낙영선생님 오시니 저의 어린 시절을 잠시 더듬어 보았답니다
2004.03.22 14:13:36
저는 14회 이인흽니다
저희아버님이 소사중학교재직시절
선생님성함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 당시 이성용교장선생님이셨구요
전 인일에 오게 되면서 교장선생님의 제자가 됐습니다
저희아버지는 재미와 유우머는 무지 약하셨지만
그시절 대부분 그랬듯이
강직하고
성실하셨던
것
같습니다....
윤교장선생님,반갑습니다....
저희아버님이 소사중학교재직시절
선생님성함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 당시 이성용교장선생님이셨구요
전 인일에 오게 되면서 교장선생님의 제자가 됐습니다
저희아버지는 재미와 유우머는 무지 약하셨지만
그시절 대부분 그랬듯이
강직하고
성실하셨던
것
같습니다....
윤교장선생님,반갑습니다....
제가 선생님에게 수학을 배운 것은 틀림없는데 인천여중시절로 기억되니
아마도 제가 착각을 했나봅니다
인천여중이던 인일여고던 같은 울타리였으니 그게 그거지만요
제고 졸업하신 줄은 몰랐는데 조선호님이 쓴 댓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곳에 오심을 환영하옵고 꽃다발 한아름 드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