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
미팅에서 쪽지 뽑기 해서 만난 남편이 졸업하던해 10월
결혼식을 했어.
만난지 2년 반 되던때 였지.
세종호텔 해금강홀에서 치룬 결혼식에는 신애, 진숙, 큰순희, 은경 그리고 영숙이가 왔는데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엔 은경이랑 영숙이가 빠졌어. 아마 옆에 있었을꺼야.
화장을 잘 안하던 나는 그날 짙은 화장이 얼마나 거북했는지 몰라.
주례사는 아버님의 친구분이신 한글학자 허웅 선생님께서 해 주셨는데
믿음, 사랑, 지혜, 근로로 네 기둥을 삼아 서로 사랑 하고 아끼고 한 평생
변치 않을것에 결혼 서약을 하게 하시고
송강 정철의 훈민가 16수중 제 5수 부부 유은 (夫婦有恩) 을 읽어 주시며
주례사를 말씀하셨어.
한 몸 둘혜 난화 부부를 삼기실샤
이신 제 함끠 늙고 주그면 한데 간다.
어대셔 망녕의 꺼시 눈 흘귀려 하나뇨.
즉 부부란 과거 현재 미래 삼세를 통해서
원래 한 몸이었다가 두 몸되어 세상에 나서 같이 늙어 가서
죽으면 다시 같은곳으로 간다라고 하셨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한마음이 되어 서로 양보하고
서로 이해 하며 잘 살아 가라고 당부 하셨어.
성악과 친구 영우가 축가를 불러 주었는데 아주 오래 되었는데도 테이프에서
나오는 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 이태리 가곡인데 제목을 몰라서 들려 줄수가
없어 유감이야. 늘 영우의 목소리는 낭랑 했어. 아주 맑고 투명했지.
시집살이 첫날 아침
나는 이제 죽었구나 란 소리가 절로 나왔어.
우리 어머니의 하루는 새벽 3시 부터 시작되더라.
통금이 풀리는 4시면 새벽 시장 다니시는게 취미셨고.
내가 새 식구가 된날 어머니께서는 휘파람을 부셨지.
눈비비고 투덜 대는 아줌마 대신 속이야 어떻든 늘 웃고 다니는
작은 며느리가 새벽 동무가 되었으니.
새벽장 봐다가 아침 뻐적지근하게 해먹고 출근하고
늘 잠이 부족했지.
새벽 별보기 운동은 결혼 6개월 만에 생긴 첫 애기가 '난 더이상 못살겠어요' 라며
4개월 만에 나하고의 인연의끈을 놓을때까지 계속 되었지.
그일 이후 아침 출근하는일도 놓아버리고
그리고 얼마뒤 시집살이에서도 해방이 되었어.
77년 8월 29일에 큰아들이 태어났어. 그날 병원에서 지켜본 식구, 친구들이 자그만치
스물 하고도 세명이었어. 병원에 이렇게 많은 식구가 온건 처음이라고.
4.1kg ... 아주 큰 사내 아이가 태어 난거지.
그날 병원 근처 Pine Hill 에서 아빠가 된 사람이 한턱 쐈는데 아마 돈은 첫 손자를 보신
어머니께서 내셨을꺼야.
79년 10월 4일 추석전날 둘째 아들이 태어났어.
4.4kg 의 아주 튼튼한 아기였지. 봐~ 백일 된 아기 같잖아. 그날은 정말 하늘이 노랬어.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셋째가 생겼을때 난 기도했지. 이왕이면 세상에서 둘도 없는
깍쟁이딸을 갖게 해 주십사고.
4.25kg 의 딸아이가 태어났어. 81년 3월 9일 이었지.
기도를 들어 주신거야. 정말로 정을 안주는 깍쟁이 딸이 태어난거지.
날 많이 닮은 큰 아들. 특히 마음을 많이 닮았어.
아빠를 많이 닮은 작은 아들. 가운데 태어난게 늘 불만이야.
오빠들 보다 간이 더 큰 우리 딸.
아버지가 A 형 엄마가 B 형 그래서인지 셋다 AB 형.
오늘은 우리가 선택한 인생을 살기 시작한지 28년째 되는 날이야.
인생의 길에 길벗이 되어 산지 28년
식성도 서로 다르고
한 사물을 보며 느끼는것도 서로 다른 두사람이 함께 살며
늘 조용했던것은
서로 양보하고 이해 하며 살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
**********
윗글은 결혼 28주년을 맞은 2003년 10월 12일날 저희 7회 알럽스클 모임방에 올렸던
글의 일부 입니다. 결혼식 사진, 갓 태어난 아가들 사진, 아이들의 어릴때 사진이랑 함께...
오늘 30주년을 맞았습니다.
해서 연휴였던 지난 일요일 큰 아들이 운전하는 차 타고 시애틀에 가서
좋은 저녁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미국국경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알링턴에 사는 동기가 있습니다.
그냥 입던옷으로 만나도 편한 친구...
내려가면서 시간있으면 함께 저녁먹자 전화하고.
친구 부부 만나
맛있는 저녁먹고
드라이브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아주 좋은밤 보내고 왔습니다.
집에서 오후 3시반에 떠나서 밤 11시 반에 돌아온 짧은 미국여행.
오고 가는시간 국경 통과 기다렸던 시간 다 빼고 나면 정작
시애틀에 머문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참 즐거웠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무척 아쉬웠던것은 송호문 선배님을 뵙지 못한것이지만...
홈피를 전혀 모르는 친구 부부와 다 함께 합석 한다는것이 서로에게
실례가 될찌 염려스러움에 마음을 접었습니다.
송호문 선배님을 어쩜 이해가 가기전에 짠 하고 뵐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LA 로 내려가는 자동차 여행길에...
(:f)(:f)(:f)(:d)(:^)(:d)(:f)(:f)(:f)
미팅에서 쪽지 뽑기 해서 만난 남편이 졸업하던해 10월
결혼식을 했어.
만난지 2년 반 되던때 였지.
세종호텔 해금강홀에서 치룬 결혼식에는 신애, 진숙, 큰순희, 은경 그리고 영숙이가 왔는데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엔 은경이랑 영숙이가 빠졌어. 아마 옆에 있었을꺼야.
화장을 잘 안하던 나는 그날 짙은 화장이 얼마나 거북했는지 몰라.
주례사는 아버님의 친구분이신 한글학자 허웅 선생님께서 해 주셨는데
믿음, 사랑, 지혜, 근로로 네 기둥을 삼아 서로 사랑 하고 아끼고 한 평생
변치 않을것에 결혼 서약을 하게 하시고
송강 정철의 훈민가 16수중 제 5수 부부 유은 (夫婦有恩) 을 읽어 주시며
주례사를 말씀하셨어.
한 몸 둘혜 난화 부부를 삼기실샤
이신 제 함끠 늙고 주그면 한데 간다.
어대셔 망녕의 꺼시 눈 흘귀려 하나뇨.
즉 부부란 과거 현재 미래 삼세를 통해서
원래 한 몸이었다가 두 몸되어 세상에 나서 같이 늙어 가서
죽으면 다시 같은곳으로 간다라고 하셨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한마음이 되어 서로 양보하고
서로 이해 하며 잘 살아 가라고 당부 하셨어.
성악과 친구 영우가 축가를 불러 주었는데 아주 오래 되었는데도 테이프에서
나오는 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 이태리 가곡인데 제목을 몰라서 들려 줄수가
없어 유감이야. 늘 영우의 목소리는 낭랑 했어. 아주 맑고 투명했지.
시집살이 첫날 아침
나는 이제 죽었구나 란 소리가 절로 나왔어.
우리 어머니의 하루는 새벽 3시 부터 시작되더라.
통금이 풀리는 4시면 새벽 시장 다니시는게 취미셨고.
내가 새 식구가 된날 어머니께서는 휘파람을 부셨지.
눈비비고 투덜 대는 아줌마 대신 속이야 어떻든 늘 웃고 다니는
작은 며느리가 새벽 동무가 되었으니.
새벽장 봐다가 아침 뻐적지근하게 해먹고 출근하고
늘 잠이 부족했지.
새벽 별보기 운동은 결혼 6개월 만에 생긴 첫 애기가 '난 더이상 못살겠어요' 라며
4개월 만에 나하고의 인연의끈을 놓을때까지 계속 되었지.
그일 이후 아침 출근하는일도 놓아버리고
그리고 얼마뒤 시집살이에서도 해방이 되었어.
77년 8월 29일에 큰아들이 태어났어. 그날 병원에서 지켜본 식구, 친구들이 자그만치
스물 하고도 세명이었어. 병원에 이렇게 많은 식구가 온건 처음이라고.
4.1kg ... 아주 큰 사내 아이가 태어 난거지.
그날 병원 근처 Pine Hill 에서 아빠가 된 사람이 한턱 쐈는데 아마 돈은 첫 손자를 보신
어머니께서 내셨을꺼야.
79년 10월 4일 추석전날 둘째 아들이 태어났어.
4.4kg 의 아주 튼튼한 아기였지. 봐~ 백일 된 아기 같잖아. 그날은 정말 하늘이 노랬어.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셋째가 생겼을때 난 기도했지. 이왕이면 세상에서 둘도 없는
깍쟁이딸을 갖게 해 주십사고.
4.25kg 의 딸아이가 태어났어. 81년 3월 9일 이었지.
기도를 들어 주신거야. 정말로 정을 안주는 깍쟁이 딸이 태어난거지.
날 많이 닮은 큰 아들. 특히 마음을 많이 닮았어.
아빠를 많이 닮은 작은 아들. 가운데 태어난게 늘 불만이야.
오빠들 보다 간이 더 큰 우리 딸.
아버지가 A 형 엄마가 B 형 그래서인지 셋다 AB 형.
오늘은 우리가 선택한 인생을 살기 시작한지 28년째 되는 날이야.
인생의 길에 길벗이 되어 산지 28년
식성도 서로 다르고
한 사물을 보며 느끼는것도 서로 다른 두사람이 함께 살며
늘 조용했던것은
서로 양보하고 이해 하며 살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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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결혼 28주년을 맞은 2003년 10월 12일날 저희 7회 알럽스클 모임방에 올렸던
글의 일부 입니다. 결혼식 사진, 갓 태어난 아가들 사진, 아이들의 어릴때 사진이랑 함께...
오늘 30주년을 맞았습니다.
해서 연휴였던 지난 일요일 큰 아들이 운전하는 차 타고 시애틀에 가서
좋은 저녁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미국국경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알링턴에 사는 동기가 있습니다.
그냥 입던옷으로 만나도 편한 친구...
내려가면서 시간있으면 함께 저녁먹자 전화하고.
친구 부부 만나
맛있는 저녁먹고
드라이브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아주 좋은밤 보내고 왔습니다.
집에서 오후 3시반에 떠나서 밤 11시 반에 돌아온 짧은 미국여행.
오고 가는시간 국경 통과 기다렸던 시간 다 빼고 나면 정작
시애틀에 머문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참 즐거웠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무척 아쉬웠던것은 송호문 선배님을 뵙지 못한것이지만...
홈피를 전혀 모르는 친구 부부와 다 함께 합석 한다는것이 서로에게
실례가 될찌 염려스러움에 마음을 접었습니다.
송호문 선배님을 어쩜 이해가 가기전에 짠 하고 뵐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LA 로 내려가는 자동차 여행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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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06:52:45
순희후배
약기운에 비몽사몽(독감이거든요)이지만 순희씨의 좋은 글을 보니
댓글 쓰지 않을 수 없군요
결혼한지 30년이 됐다구요.그 긴 세월 무던히 참을 건 참으면서
진솔하게 훈훈하게 잘 살았을 것 같네요.
순희씨 글을 읽으면 절로 편한 기분이 들면서 입가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핀답니다.
이국생활 담담히 진솔하게 그려내서 책으로 엮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제는 따로 정하지 않아도 훈훈한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내용이 될테니까요.
결혼 30주년 축하합니다(:f)(:f)(:f)
약기운에 비몽사몽(독감이거든요)이지만 순희씨의 좋은 글을 보니
댓글 쓰지 않을 수 없군요
결혼한지 30년이 됐다구요.그 긴 세월 무던히 참을 건 참으면서
진솔하게 훈훈하게 잘 살았을 것 같네요.
순희씨 글을 읽으면 절로 편한 기분이 들면서 입가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핀답니다.
이국생활 담담히 진솔하게 그려내서 책으로 엮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제는 따로 정하지 않아도 훈훈한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내용이 될테니까요.
결혼 30주년 축하합니다(:f)(:f)(:f)
2005.10.13 07:55:37
수니야~~
씨에틀에 갔다 왔구나
30주년 기념을 조촐히 미국에서
큰아들과 친구 내외와 보냈다니
참 좋았겠다.
역시 수니 옆지기는 착해
피곤하다고 집에서 그냥 쉬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이젠 조금 더 시간있을때
시노기 만나러 LA에 갈수도 있겠다.
시노기와 수니가 만나는 자리엔
아마 나도 함께 할껄
내마음이 말이야.....
수니야 시노가~~
그 고운 심성과 착한 마음
태평양 넘어 이곳으로 확확 뿌려라!
우리 모두 전염되어야만 되거든....
수니부부의 결혼 30주년 축하 (:^)과(:d)(:d) 보낸다.
그리고 장미꽃 30송이 보낸다.
(:f)(:f)(:f)(:f)(:f)(:f)(:f)(:f)(:f)(:f)(:f)(:f)(:f)(:f)(:f)
(:f)(:f)(:f)(:f)(:f)(:f)(:f)(:f)(:f)(:f)(:f)(:f)(:f)(:f)(:f)
정말 축하해!
그리고(:l)사랑해!
씨에틀에 갔다 왔구나
30주년 기념을 조촐히 미국에서
큰아들과 친구 내외와 보냈다니
참 좋았겠다.
역시 수니 옆지기는 착해
피곤하다고 집에서 그냥 쉬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이젠 조금 더 시간있을때
시노기 만나러 LA에 갈수도 있겠다.
시노기와 수니가 만나는 자리엔
아마 나도 함께 할껄
내마음이 말이야.....
수니야 시노가~~
그 고운 심성과 착한 마음
태평양 넘어 이곳으로 확확 뿌려라!
우리 모두 전염되어야만 되거든....
수니부부의 결혼 30주년 축하 (:^)과(:d)(:d) 보낸다.
그리고 장미꽃 30송이 보낸다.
(:f)(:f)(:f)(:f)(:f)(:f)(:f)(:f)(:f)(:f)(:f)(:f)(:f)(:f)(:f)
(:f)(:f)(:f)(:f)(:f)(:f)(:f)(:f)(:f)(:f)(:f)(:f)(:f)(:f)(:f)
정말 축하해!
그리고(:l)사랑해!
2005.10.13 15:41:40
순희야! 그랬어...
그럼 엘 에이를 차로 간다고?
만 이틀은 걸릴것이고 겨울에 기후를 참고한다면 ...
너무 조심스러운데 나보고 같이 가자고 하지마
난 가더라도 비행기 타고 갈터이니...
그리고 지명제 후배 ...어디서 이곳으로 연수를 오는것인지
내휴대 253 332 9388(:t) 꼭 알았지 ...
순희 짠 기다려 볼께...
그럼 엘 에이를 차로 간다고?
만 이틀은 걸릴것이고 겨울에 기후를 참고한다면 ...
너무 조심스러운데 나보고 같이 가자고 하지마
난 가더라도 비행기 타고 갈터이니...
그리고 지명제 후배 ...어디서 이곳으로 연수를 오는것인지
내휴대 253 332 9388(:t) 꼭 알았지 ...
순희 짠 기다려 볼께...
2005.10.13 16:19:25
순희언니,
'시애틀의 아쉬운 밤'이었나요?
부러워요, 하루에 국경을 드나들며 여행하시는 것이.
근데 어찌 그렇게 애들을 튼실하게 낳으셨나요? 셋 다~ ㅋㅋㅋ
77년생, 79년생..
울 큰언니하고 똑같네요.
시집살이를 겪지못한 저는 간간히 주변사람들의 시집살이를 듣곤 하는데
어느때는 마치 내 일처럼 불쑥불쑥 화가치밀기도 하고,
어느땐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때론, 내 경우가 된다면 난 어떻게 대처를 했을까... 상상도 해봤지만.
그런 저런것 다 치우고, 제일 못참을 것이, 아마도... 아마도....
아침잠을 못잔다는 것이 제일 큰 시집살이 일 것 같아요.
밤잠은 좀 늦게 자더라도 전 아침잠이 아주 많답니다.
암만 그래도 순희언니 시어머님은 무척 세련되어보여요. 좋으신 분 같아요, 아주 많이. (:l)(:l)(:l)
'시애틀의 아쉬운 밤'이었나요?
부러워요, 하루에 국경을 드나들며 여행하시는 것이.
근데 어찌 그렇게 애들을 튼실하게 낳으셨나요? 셋 다~ ㅋㅋㅋ
77년생, 79년생..
울 큰언니하고 똑같네요.
시집살이를 겪지못한 저는 간간히 주변사람들의 시집살이를 듣곤 하는데
어느때는 마치 내 일처럼 불쑥불쑥 화가치밀기도 하고,
어느땐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때론, 내 경우가 된다면 난 어떻게 대처를 했을까... 상상도 해봤지만.
그런 저런것 다 치우고, 제일 못참을 것이, 아마도... 아마도....
아침잠을 못잔다는 것이 제일 큰 시집살이 일 것 같아요.
밤잠은 좀 늦게 자더라도 전 아침잠이 아주 많답니다.
암만 그래도 순희언니 시어머님은 무척 세련되어보여요. 좋으신 분 같아요, 아주 많이. (:l)(:l)(:l)
2005.10.14 00:03:31
축하합니다, 순희님의 결혼을.
근데 순희님이랑 저랑 유사한 점이 많이 있네요.
우선 저도 10월에 결혼을 했고요 결혼식도 세종호텔에서 했어요.
큰애도 8월달에 태어났답니다.
이 녀석도 꽤 큰 편이었는데 둘쨰는 더 커서 4.5kg이나 되어 엄마가 무척이나 애 먹었지요.
다른점이 있담 나는 결혼기념일에도 그저 집에서 촛불하나 켜고 할 일 다 한듯이 하였음에 비하여
순희 남편되시는 분은 무척이나 분위기있는 분이시구만.
앞으로 여리기도 대오각성해야 될 것 같소이다.
지방방송 좀 하겠소이다.
Mistyblue 반갑소이다
근데 순희님이랑 저랑 유사한 점이 많이 있네요.
우선 저도 10월에 결혼을 했고요 결혼식도 세종호텔에서 했어요.
큰애도 8월달에 태어났답니다.
이 녀석도 꽤 큰 편이었는데 둘쨰는 더 커서 4.5kg이나 되어 엄마가 무척이나 애 먹었지요.
다른점이 있담 나는 결혼기념일에도 그저 집에서 촛불하나 켜고 할 일 다 한듯이 하였음에 비하여
순희 남편되시는 분은 무척이나 분위기있는 분이시구만.
앞으로 여리기도 대오각성해야 될 것 같소이다.
지방방송 좀 하겠소이다.
Mistyblue 반갑소이다
2005.10.14 00:24:04
시노기~~~
LA 자동차 여행이 지금은 남편과 나의 희망사항이지만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 하였으니...
아이들 어렸을때 잠시 살던곳 그리고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에도 가보고 싶고.
디즈니랜드에서 타 보았던...하늘을 날아 다니는 피터팬 흔들 의자도 타보고 싶네.
부영이 영자 시노기...세 천사 만나면 나도 천사 되려나 몰라.
경선 선배님~~~
좀 어떠신지요? 가을 독감 지독한게 아닌가 걱정이 많이 되네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속에 다른 마음보다 참는 마음이 아주 많음을 늘 감사하며 살고 있지요.
밴쿠버 답게 어제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이른 아침인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햇빛 쨍 한 날보다 마음이 푸근해 져서 저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요.
(:c)제가 끓인 감기약 입니다. 따뜻할때 드세요.
미서니 언니~~~
저요
미서니 언니께서 주신 장미송이 두번 세어보았어요.
서른송이 아니면 따질려고요.
이번에는 사진을 곁들여 올려볼까 했는데
시애틀에서 찍은 사진 건질게 한장도 없어서 아쉬웠어요.
제가 만나고온 친구는 딸은 이태리계 미국인을 배우자로 삼았고
아들은 스페인 아가씨를 아내로 삼아서
마음속으로 많이 외로워 하고 있어요.
멀지도 그렇다고 아주 가깝지도 않은 곳에 살지만 그래도 일년에 운이 좋으면
두번 정도는 만나고 있지요.
LA 자동차 여행을 생각중인데 시간을 낼수 있을련지 아직은...
명제야~~~
윤주가 시애틀로 연수오기로 정했나 보구나.
함께 낑겨 온다니 참 반가운 소식이네.
국경에서 미국은 Ext 276 부터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정숙이가 사는 알링턴은 206, 다운타운은 167, 공항은 154 (?)
그리고 호무니 언니댁은 143 이지.
네가 어느쯤에 머무를지는 모르지만 ...
명제야~~~
10년 만에 나들이한 서울에서 네가 집에서 넘치게 차려주었던 환영 잔칫상 ...
나도 그렇게 해줄께...언능와
호무니 언니~~~
서울에 살때 남편이랑 둘이 LA 에서 시애틀 왕복 자동차 여행 한적이 있었지요.
올라올때는 I-5 로 3박 4일 내려갈때는 101 해변도로로 4박 5일.
둘이 다니며 배고프면 밥먹고 해 지면 잠자고 쉬엄 쉬엄 다녔지요.
200불 짜리 스피드 티켙도 먹고...
어쨋건 그럼 호무니 언니는 뱅기 타고 가세요.
그 뒤을 따라 저희는 자동차로 날라 갈께요.
광희~~~
반가워.
노처녀 조카가 한말이 생각나서 웃었어.
'이모 우리 친구는 시집가서 살더니 시 자가 싫다고 시금치도 안먹어'
나요...울 남편이랑 73년 5월14일 쪽지 뽑기 할때 둘이 손에 뭘 들었는지 알아요?
알파벳 C 였지요.
그래서 나도 비타민 C 가 싫은감?::$
LA 자동차 여행이 지금은 남편과 나의 희망사항이지만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 하였으니...
아이들 어렸을때 잠시 살던곳 그리고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에도 가보고 싶고.
디즈니랜드에서 타 보았던...하늘을 날아 다니는 피터팬 흔들 의자도 타보고 싶네.
부영이 영자 시노기...세 천사 만나면 나도 천사 되려나 몰라.
경선 선배님~~~
좀 어떠신지요? 가을 독감 지독한게 아닌가 걱정이 많이 되네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속에 다른 마음보다 참는 마음이 아주 많음을 늘 감사하며 살고 있지요.
밴쿠버 답게 어제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이른 아침인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햇빛 쨍 한 날보다 마음이 푸근해 져서 저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요.
(:c)제가 끓인 감기약 입니다. 따뜻할때 드세요.
미서니 언니~~~
저요
미서니 언니께서 주신 장미송이 두번 세어보았어요.
서른송이 아니면 따질려고요.
이번에는 사진을 곁들여 올려볼까 했는데
시애틀에서 찍은 사진 건질게 한장도 없어서 아쉬웠어요.
제가 만나고온 친구는 딸은 이태리계 미국인을 배우자로 삼았고
아들은 스페인 아가씨를 아내로 삼아서
마음속으로 많이 외로워 하고 있어요.
멀지도 그렇다고 아주 가깝지도 않은 곳에 살지만 그래도 일년에 운이 좋으면
두번 정도는 만나고 있지요.
LA 자동차 여행을 생각중인데 시간을 낼수 있을련지 아직은...
명제야~~~
윤주가 시애틀로 연수오기로 정했나 보구나.
함께 낑겨 온다니 참 반가운 소식이네.
국경에서 미국은 Ext 276 부터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정숙이가 사는 알링턴은 206, 다운타운은 167, 공항은 154 (?)
그리고 호무니 언니댁은 143 이지.
네가 어느쯤에 머무를지는 모르지만 ...
명제야~~~
10년 만에 나들이한 서울에서 네가 집에서 넘치게 차려주었던 환영 잔칫상 ...
나도 그렇게 해줄께...언능와
호무니 언니~~~
서울에 살때 남편이랑 둘이 LA 에서 시애틀 왕복 자동차 여행 한적이 있었지요.
올라올때는 I-5 로 3박 4일 내려갈때는 101 해변도로로 4박 5일.
둘이 다니며 배고프면 밥먹고 해 지면 잠자고 쉬엄 쉬엄 다녔지요.
200불 짜리 스피드 티켙도 먹고...
어쨋건 그럼 호무니 언니는 뱅기 타고 가세요.
그 뒤을 따라 저희는 자동차로 날라 갈께요.
광희~~~
반가워.
노처녀 조카가 한말이 생각나서 웃었어.
'이모 우리 친구는 시집가서 살더니 시 자가 싫다고 시금치도 안먹어'
나요...울 남편이랑 73년 5월14일 쪽지 뽑기 할때 둘이 손에 뭘 들었는지 알아요?
알파벳 C 였지요.
그래서 나도 비타민 C 가 싫은감?::$
2005.10.14 01:00:17
순희언니 ~
결혼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지나고 보니 30년도 금방이던가요?
처음 만나던 그 때의 기억부터
결혼식 하던 날의 작은 에피소드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간직하고 계시네요.
어쩌면 주례사까지 다 기억을 하고 계세요? 존경스럽게...
저도 미국에 있을 때 자동차로 대륙횡단을 해봤어요.
캘리포니아에서 남쪽 길을 타고 가로질러
택사스를 지나 플로리다 마이애미까지 갔다가
동부 해안을 타고 뉴욕까지 올라 갔다가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보고
다시 필라델피아로 와서 비행기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돌아 왔어요.
타고 갔던 차는 필라델피아에다 주었고요.
먹고 자는 시간만 빼고는 쭈~욱 운전만 했어요.
평원이 많고 국토가 넓은 나라가 미국임을 실감했지요.
그런데 말이죠.
간 곳은 많은데 특별히 어디를 가 본 기억이 안나요.
그저 생각나는 것은
피곤하니까 차 안에서 죽어라 싸웠던 것과
코끼리 밥솥을 끼고 다니며 모텔에서 밥 해먹던 것과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서 물은 하나도 못보고 얼음만 보고 왔던 것....
여름과 겨울이 공존할 수 있는 나라가 신기했다는 것
(플로리다의 겨울은 반팔에 반바지 입고 수영도 할 수 있거든요)
그 정도예요.
아직 어린 아이들을 (저도 두 살 터울의 아들만 둘이예요) 끌고
참으로 겁도 없이 다녔어요.
그 때가 1985년 쯤 이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4살, 2살.
그 애들은 그 여행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더라구요.
저도 까맣게 잊고 살았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언니 덕분이예요.
피곤해서 자야 하는데
언니의 글을 읽고 그냥 갈 수가 없어서 노닥거렸어요.
항상 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부요해져요.
언니는 참으로 부요한 사람이세요.
그냥 그리 느껴져요.
한번도 보지 못한 언니가 가깝게 느껴지는 밤이네요.
이젠 자야 해요.
굳 나잇 ~
결혼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지나고 보니 30년도 금방이던가요?
처음 만나던 그 때의 기억부터
결혼식 하던 날의 작은 에피소드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간직하고 계시네요.
어쩌면 주례사까지 다 기억을 하고 계세요? 존경스럽게...
저도 미국에 있을 때 자동차로 대륙횡단을 해봤어요.
캘리포니아에서 남쪽 길을 타고 가로질러
택사스를 지나 플로리다 마이애미까지 갔다가
동부 해안을 타고 뉴욕까지 올라 갔다가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보고
다시 필라델피아로 와서 비행기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돌아 왔어요.
타고 갔던 차는 필라델피아에다 주었고요.
먹고 자는 시간만 빼고는 쭈~욱 운전만 했어요.
평원이 많고 국토가 넓은 나라가 미국임을 실감했지요.
그런데 말이죠.
간 곳은 많은데 특별히 어디를 가 본 기억이 안나요.
그저 생각나는 것은
피곤하니까 차 안에서 죽어라 싸웠던 것과
코끼리 밥솥을 끼고 다니며 모텔에서 밥 해먹던 것과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서 물은 하나도 못보고 얼음만 보고 왔던 것....
여름과 겨울이 공존할 수 있는 나라가 신기했다는 것
(플로리다의 겨울은 반팔에 반바지 입고 수영도 할 수 있거든요)
그 정도예요.
아직 어린 아이들을 (저도 두 살 터울의 아들만 둘이예요) 끌고
참으로 겁도 없이 다녔어요.
그 때가 1985년 쯤 이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4살, 2살.
그 애들은 그 여행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더라구요.
저도 까맣게 잊고 살았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언니 덕분이예요.
피곤해서 자야 하는데
언니의 글을 읽고 그냥 갈 수가 없어서 노닥거렸어요.
항상 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부요해져요.
언니는 참으로 부요한 사람이세요.
그냥 그리 느껴져요.
한번도 보지 못한 언니가 가깝게 느껴지는 밤이네요.
이젠 자야 해요.
굳 나잇 ~
2005.10.14 23:06:04
성열익 선배님 ~~~
축하 말씀 감사합니다.
촛불 하나 ...
너무 멋지네요. 작은 몸짓에도 사르르르 흔들리는 그 불빛, 방 안을 가득 채우잖아요.
75년 그해 10월엔 주말마다 비가 많이 왔지요.
그날은 해가 나고 아주 화창해서 모두들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비행기를 타러가니 제주도에 푹우가 쏟아지고 있어서 비행기가 뜨질 않는다고...
공항 대합실에 어찌 그리 신혼여행 가려는 부부들이 많은지.
운좋게 부산행 비행기를 탈수 있어 가긴 갔는데
예약된곳 한군데도 없으니 어딜갈지를 몰라 오밤중에 허둥대고...
어쨋건 예정에도 없는 부산찍고 경주찍고 대구찍고 왔지요.
가을이 오면 비가 함께 오는 이곳 밴쿠버...
금요일인 오늘 아침에도 비가 죽죽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덕수궁엔 은행잎이 많은지요?
춘서니~~~
존경하지 않아도 돼요.
그날의 녹음 테이프가 있거든요.
할줄만 안다면 결혼 축가 그거 복사해서 여기다가 올리고 싶었는데...
죽어라고 싸우면서 다녔던 여행도 지금 생각하니 참 좋죠?
너무 많은곳을 다녔기 때문에 그랬을꺼예요.
우리 아이들은 초등 3년 초등 1년 유치원생 이었기에
LA 에서 학교 다니던걸 기억하고 있어요.
자동차 운전을 될수 있으면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 셋 데리고 걸어서 학교 데려다 주던 생각이 나네요.
레몬이랑 그레이프 후룻이 주렁 주렁 달려있던 큰 나무들이 참 신기 했지요.
춘서니~~~
12기 홈 커밍이랑 인일의밤 때문에 많이 바쁘죠?
바삐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모습이 참 예뻐 보여요.
12기 홈 커밍 대단한 날이 되길 바랄께요.
고마워요.
미서니 언니~~~
장미송이 세어본다고 미처 감사말씀을 못 드렸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 예쁜 유리병에 꽂아 놓았어요.
꽃향기가 가을비 속으로 날라 다니네요.
미서니 언니~~~ (:y)
축하 말씀 감사합니다.
촛불 하나 ...
너무 멋지네요. 작은 몸짓에도 사르르르 흔들리는 그 불빛, 방 안을 가득 채우잖아요.
75년 그해 10월엔 주말마다 비가 많이 왔지요.
그날은 해가 나고 아주 화창해서 모두들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비행기를 타러가니 제주도에 푹우가 쏟아지고 있어서 비행기가 뜨질 않는다고...
공항 대합실에 어찌 그리 신혼여행 가려는 부부들이 많은지.
운좋게 부산행 비행기를 탈수 있어 가긴 갔는데
예약된곳 한군데도 없으니 어딜갈지를 몰라 오밤중에 허둥대고...
어쨋건 예정에도 없는 부산찍고 경주찍고 대구찍고 왔지요.
가을이 오면 비가 함께 오는 이곳 밴쿠버...
금요일인 오늘 아침에도 비가 죽죽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덕수궁엔 은행잎이 많은지요?
춘서니~~~
존경하지 않아도 돼요.
그날의 녹음 테이프가 있거든요.
할줄만 안다면 결혼 축가 그거 복사해서 여기다가 올리고 싶었는데...
죽어라고 싸우면서 다녔던 여행도 지금 생각하니 참 좋죠?
너무 많은곳을 다녔기 때문에 그랬을꺼예요.
우리 아이들은 초등 3년 초등 1년 유치원생 이었기에
LA 에서 학교 다니던걸 기억하고 있어요.
자동차 운전을 될수 있으면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 셋 데리고 걸어서 학교 데려다 주던 생각이 나네요.
레몬이랑 그레이프 후룻이 주렁 주렁 달려있던 큰 나무들이 참 신기 했지요.
춘서니~~~
12기 홈 커밍이랑 인일의밤 때문에 많이 바쁘죠?
바삐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모습이 참 예뻐 보여요.
12기 홈 커밍 대단한 날이 되길 바랄께요.
고마워요.
미서니 언니~~~
장미송이 세어본다고 미처 감사말씀을 못 드렸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 예쁜 유리병에 꽂아 놓았어요.
꽃향기가 가을비 속으로 날라 다니네요.
미서니 언니~~~ (:y)
2005.10.15 06:05:19
30년전에 요렇게 예쁜
로
결혼한 수니~~
가을비속에 커피향도 운치있지~~
자 커피 보낼께

다음엔 맛있는 케익도 구워 보낼께
수니야~~
보고싶다.

결혼한 수니~~
가을비속에 커피향도 운치있지~~
자 커피 보낼께

다음엔 맛있는 케익도 구워 보낼께
수니야~~
보고싶다.
2005.10.15 15:46:33
미선언니,
이젠 예쁜 그림 찾아다가 붙여주시기까지 하시고..
도대체 어디까지 영역을 넓히시려는지..
저는 한가지 알면 두가지 까먹곤 하는데요.
순희언니의 글을 읽으면 박장대소는 아니더라도 빙그레 웃울 수 있는 편안한 마음을 줍니다.
신옥선배의 글도 마찬가지고요.
또 다시 글을 읽어보곤 또 미소짓고 나가요~ 다시 뵈요.
성열익선배님, 오랫만에 성함 들어보는 것 같아요.
건강하시지요?
인사 늦어 죄송합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단 말 어디서 본 듯 한데... 제가 그 짝입니다. (:w)
아주 날씨가 좋아보여요, 오늘.
편안한 저녁 맞으시길 바랍니다.
이젠 예쁜 그림 찾아다가 붙여주시기까지 하시고..
도대체 어디까지 영역을 넓히시려는지..
저는 한가지 알면 두가지 까먹곤 하는데요.
순희언니의 글을 읽으면 박장대소는 아니더라도 빙그레 웃울 수 있는 편안한 마음을 줍니다.
신옥선배의 글도 마찬가지고요.
또 다시 글을 읽어보곤 또 미소짓고 나가요~ 다시 뵈요.
성열익선배님, 오랫만에 성함 들어보는 것 같아요.
건강하시지요?
인사 늦어 죄송합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단 말 어디서 본 듯 한데... 제가 그 짝입니다. (:w)
아주 날씨가 좋아보여요, 오늘.
편안한 저녁 맞으시길 바랍니다.
2005.10.17 07:45:29
아아~~~~~~~::$ 너무 늦어서 한참 망설였지만 그래도 얼굴 내민다.
최순희. 결혼 30주년 축하해. (:f)(:f)(:f)(:^)(:^)(:^)
세월 참 빨리도 흘러가지?
서양 사람들은 세월이 날라간다고 한다면서?
너무 늦게 온 주제에 긴 말 남들에게 다 뺏겨서 (?) 못 하겠고
그냥 거듭 축하만 자꾸 하고 가네. (:l)(:l)(:l)
.
.
.
나, 요새 자꾸 길을 잃어버려서 야단났어.
인일홈이 너무 커져서 다 못 다닌다니까..................(x15)
최순희. 결혼 30주년 축하해. (:f)(:f)(:f)(:^)(:^)(:^)
세월 참 빨리도 흘러가지?
서양 사람들은 세월이 날라간다고 한다면서?
너무 늦게 온 주제에 긴 말 남들에게 다 뺏겨서 (?) 못 하겠고
그냥 거듭 축하만 자꾸 하고 가네. (:l)(:l)(:l)
.
.
.
나, 요새 자꾸 길을 잃어버려서 야단났어.
인일홈이 너무 커져서 다 못 다닌다니까..................(x15)
2005.10.17 22:52:42
영희 언니~~~
(:f)(:f)(:f)(:^)(:^)(:^) 그리고 (:l)(:l)(:l) 감사합니다.
영희 언니의 아마존 여행길을 따라 다니며 무료모델 만강 선생님도 뵙고...
두분 여행하시는 모습이 정말로 부럽군요.
저는 아직 길을 잃어 버리지는 않지만
커진 인일홈 이곳 저곳 다니다 보면 아침 밥 할 시간이 많이 축 나더라구요.
오늘 아침도 여전히 빗물에 말아 놓을듯 비가 많이 와요.
어젯밤에는 바람도 몹씨 불어 모두들 날아갈뻔 했답니다.
결혼 10주년 되던날 아이들 셋 앞에 앉혀 놓고 기념 촬영했는데
사진을 빼 보니 아이들은 없고 저희 둘만 있더라고요.
그날
마침 아이들 보고싶어 오신 친정 어머니께 카메라 눌러 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가끔 그사진 보고 웃곤 합니다.
정말 세월이 참 빠르네요.
영희 언니 저도 3동에 들렀다가 한수 배워서
저기 위의 미서니 언니께서 주신 따끈한 커피 나누어 드리려고 했는데...
저는 아직 잘 안되네요.
(:aa)(:aa)(:c)(:c)(:aa)(:aa)
오늘도 좋은날 보내시길...
(:f)(:f)(:f)(:^)(:^)(:^) 그리고 (:l)(:l)(:l) 감사합니다.
영희 언니의 아마존 여행길을 따라 다니며 무료모델 만강 선생님도 뵙고...
두분 여행하시는 모습이 정말로 부럽군요.
저는 아직 길을 잃어 버리지는 않지만
커진 인일홈 이곳 저곳 다니다 보면 아침 밥 할 시간이 많이 축 나더라구요.
오늘 아침도 여전히 빗물에 말아 놓을듯 비가 많이 와요.
어젯밤에는 바람도 몹씨 불어 모두들 날아갈뻔 했답니다.
결혼 10주년 되던날 아이들 셋 앞에 앉혀 놓고 기념 촬영했는데
사진을 빼 보니 아이들은 없고 저희 둘만 있더라고요.
그날
마침 아이들 보고싶어 오신 친정 어머니께 카메라 눌러 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가끔 그사진 보고 웃곤 합니다.
정말 세월이 참 빠르네요.
영희 언니 저도 3동에 들렀다가 한수 배워서
저기 위의 미서니 언니께서 주신 따끈한 커피 나누어 드리려고 했는데...
저는 아직 잘 안되네요.
(:aa)(:aa)(:c)(:c)(:aa)(:aa)
오늘도 좋은날 보내시길...
언니가 시집가는 날
꼬까옷 한 벌 얻어입고
시집가는 언니보다 더 달떠서는
할 일도 없으면서 이리저리 온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인 양
언니신부의 화장품 가방 공연스리 들었다 놨다....,
오시는 언니 친구들, 형부 친구들은 내가 다 인사드리고 접대해야하는 양...
그런 마음으로
언니의 결혼 기념일을 시노기가 온 종일 달떠서 보낼 듯 싶네요
축하드려요
늘 행복하소서.....
멋쟁이 형부님과 함께.......(:f)(:f)(:f)(:ab)(:d)(:^)(:d)(:ab)(:f)(:f)(:f)
LA 내려오시면 이곳의 가장 로맨틱한 곳으로 모실께요.
오시면서 호무니 언니 냉큼 차에 싣고(선배님께 이리 써서 죄송...)
커피 드시면서 내려오셔요(:c)(:c)(: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