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사랑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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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치매 분석표(체크해 보세요) |
요즘 항간에 인기가 있는 ‘골프치매 분석표’를 퍼 왔습니다.
골퍼라면 한 번쯤 겪었음직한 일들이기도 합니다. 혹시 본인은 어느 정도인지 한 번 체크해보세요. <초기 증세>
1. 그늘집에 모자를 놓고 나온다. 2. 화장실을 남녀 구분 못하고 들어간다. 3. 락카 번호를 까먹는다. 4. 타순을 잊어먹는다. 5. 몇 타 쳤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퍼팅 수를 기억하지 못한다. 6. “왼쪽 맞지?”하고 소리치면서 오른쪽으로 퍼팅한다. 7. 짧은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8. 엉뚱한 깃대를 향해 온그린을 시도한다. 9. 세컨드샷을 다른 사람 공으로 한다. 10. 다른 사람 채를 꺼내든다. <중기 증세>
1. 회원인데 비회원 난에다 이름을 쓴다. 2. 그늘집에서 오리알을 달걀이라고 우긴다. 3. 주중에 운동하면서 “주말 날씨 참 좋다”고 말한다. 4. 레이크힐스에 와서 레이크사이드냐고 묻는다. 5. ‘두발용’이라고 써 있는 것을 두 발에다 바른다. 6. 헤어크림을 얼굴에 바른다. 7. 다른 사람 팬티를 입고 나온다. 8.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 것을 보고 가격이 얼마냐고 묻는다. <말기 증세> 1. 깃대를 들고 다음홀로 이동한다. 2. 캐디보고 ‘여보’라고 부른다. 3. 골프치고 돌아온 날 저녁에 아내보고 ‘언니’라고 부른다. 4. 손에 공을 들고서 캐디에게 내 공 달라고 한다. 5. 카트 타고 라디오 틀어달라고 한다. 6. 벙커샷 후에 채 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7. 탕안에서 그날 동반자 보고 “오랜만이네”라고 인사한다. 8. 다른 단체팀 행사장에 앉아서 박수를 친다. |
넘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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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킥 킥 웃었다
내가 아는 부부의일~
부인이 공을 손에 들고 <내 공 어디 있지?>하며 케디에게 물었는데
남편이 ``니공 거기 들고 있네`` 하며 호통을 쳤다
그리고 공이 오비가 나서 잃어버리니까 헌공으로 치라고 또 호통
그날 부인은 <내가 다시는 당신이랑 공을 치나봐라> 하며 삐졌다
그후 부인은 남편 하고 뿐아니라 아예 골프채를 안 잡고 있다
몇년 전의 일인데
남편이 좀 무뚝뚝한 분이고 부인이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하던 참이라~
나 같으면 그소리를 들어도 계속 더 열심히 쳤을텐데
이 재미를 왜 그만두겠어 *^^*
치매가 와도 골프는 쳐야지
ㅎㅎ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