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언니 ~

그냥 보고 싶어서 불러 봤어요.

요즘은 운전하고 가다가도 문득 언니 생각이 나네요.
언니가 그리는 그림도 보고싶고
사진에다 말풍선 달아서 올리는 카툰도 보고싶네요.
언니는 정말로 우리를 많이 즐겁게 해 주었는데....
귀동이랑 언니랑 식구들 모두 다 잘 있는거죠?

 
수니 언니 ~

언니는 먼 곳에 사셔서 그런지 언제나 아주 많이 보고싶어요.
여전히 김치도 많이 담그시고
밤 새워 요리도 하시고
카메라 들고 나가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정이 많은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며 지내고 계시겠지요?

언니가 좋아하실지는 모르지만 노래가 좋기에 한 웅큼 집어왔어요.
올려 드릴테니 들어 보세요.




규희야 ~

너도 잘지내고 있는겨?
몸도 건강하고?
니 웃음소리도 듣고싶고, 웃으면 아예 없어지는 네 눈도 보고싶다.
우리가 만난 게 벌써 3년이나 지났네.
30주년 때 보고 못 봤으니....
정말로 보고싶고 궁금해.
너의 재치 만점인 한글식 영어도 그립다.


(우선 요만큼만 이름 부르고 글 올립니다. 본문이 너무 길어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