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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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대소사, 동창모임, 동호회등등
이 나이 쯤 되면 각종 모임에
여기저기서 들리는 '바쁘다' 소리들.
그래서 좀 간소하게 살아보고푼 마음에
모임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하나
나 역시 어렵다.
그런 와중에 명상을 따라다닌지 8년
다른 것에 비해 나를 다스리게 되는 면이 좋다.
즐겁게 웃고, 떠들고 ...
그 때는 좋은데
돌아가면 어딘지 모르게 '이게 다가 아닌데...' 하는 마음이 든다.
명상을 하면
뿌듯해져서 좋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다.
도심의 한 가운데 인사동에 있는
햇살이 한 줌 고이는 한옥집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토요명상
많이들 오면 좋겠다.
* Ann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2-04 15:24)
2007.12.04 15:12:21 (*.114.52.73)
이제는 앞으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잘 살아야 할까가
50을 넘긴 우리 모두의 화두일 것 같다.
백영란같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잡았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니?
꼭 마음명상이 아닌 종교라도 다시 한번 뒤돌아 보면서 정말 바른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건지,
혹시 이런저런 잡다한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내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 볼 일이다.
50을 넘긴 우리 모두의 화두일 것 같다.
백영란같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잡았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니?
꼭 마음명상이 아닌 종교라도 다시 한번 뒤돌아 보면서 정말 바른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건지,
혹시 이런저런 잡다한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내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 볼 일이다.
2008.01.22 00:58:28 (*.180.128.102)
푸하하~~~~~~~
영란아, 보내준 멋진 카드 잘 받았다. 난 도대체 네가 어디에 글을 썼다고 하는지 못 찾았다.(아니, 솔직히 여기 들어올 시간을 못 냈었어.)
아날로그 카드의 감동!!!
그 카드의 곰 그림처럼 쉬고 있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아침 해 중천에 뜰 때까지 자볼 수 있는 방학이어서 좋다.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컴퓨터 두들겨도 되고 말야.
네 말을 들으니 맘이 좀 짠 하다. 결혼하고 거의 매일 뭔가 약을 먹고 살아온 셈-- 기본 소화제부터,진통제, 해열제, 항생제 보약,민간 요법 약 등등 늘 우리집 설랍과 내 가방에 약봉투가 있었었지.
요즘 아주 기본적인 것(히히) 외엔 약 잘 안 먹는다. 새로운 한방 이론을 만나서 체질식과 체질 침으로 아주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나저나 언제 들추어내도 늘 신나는 우리의 20대 놀던(?) 시절!!!
땡볕의 공설운동장에서 친 테니스(너네 엄마가 나 약초캐러다니냐고 했었지)를 시작으로 내장사, 백양사의 탱자나무, 커피와 재복이 일당, 흑백사진,대천 겨울바다, 제주의 모슬포와 한영이(미경이 생각난다.) , 설악의 겨울 매서운 바람, 오대산, ...
안 되겠다. 영란아, 한 번 나와서 우리 정리해보자.
히히 신난다.
진정 자유로울 수 있었음에 더 많이 그리워하는 거겠지?
정읍의 호영이네라도 가서 뜨뜻한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서 도표 그려가며 우리의 놀이를 요약해보면 뭐가 남을까???
난 000이 남을 것 같애.
영란아, 보내준 멋진 카드 잘 받았다. 난 도대체 네가 어디에 글을 썼다고 하는지 못 찾았다.(아니, 솔직히 여기 들어올 시간을 못 냈었어.)
아날로그 카드의 감동!!!
그 카드의 곰 그림처럼 쉬고 있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아침 해 중천에 뜰 때까지 자볼 수 있는 방학이어서 좋다.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컴퓨터 두들겨도 되고 말야.
네 말을 들으니 맘이 좀 짠 하다. 결혼하고 거의 매일 뭔가 약을 먹고 살아온 셈-- 기본 소화제부터,진통제, 해열제, 항생제 보약,민간 요법 약 등등 늘 우리집 설랍과 내 가방에 약봉투가 있었었지.
요즘 아주 기본적인 것(히히) 외엔 약 잘 안 먹는다. 새로운 한방 이론을 만나서 체질식과 체질 침으로 아주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나저나 언제 들추어내도 늘 신나는 우리의 20대 놀던(?) 시절!!!
땡볕의 공설운동장에서 친 테니스(너네 엄마가 나 약초캐러다니냐고 했었지)를 시작으로 내장사, 백양사의 탱자나무, 커피와 재복이 일당, 흑백사진,대천 겨울바다, 제주의 모슬포와 한영이(미경이 생각난다.) , 설악의 겨울 매서운 바람, 오대산, ...
안 되겠다. 영란아, 한 번 나와서 우리 정리해보자.
히히 신난다.
진정 자유로울 수 있었음에 더 많이 그리워하는 거겠지?
정읍의 호영이네라도 가서 뜨뜻한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서 도표 그려가며 우리의 놀이를 요약해보면 뭐가 남을까???
난 000이 남을 것 같애.
2008.01.22 01:01:22 (*.180.128.102)
아참, 글구 네가 글솜씨가 있으니 그 놀던 이야기를 이 기회에 한 번 써 보렴.
나도 등장 시켜 주고 말이야
교정은 내가 볼게.
나도 등장 시켜 주고 말이야
교정은 내가 볼게.
그리고 요즘 책꽂이에서 네가 옛날에 준 책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있는데 그 내용에 다시금 놀랍시도 하지만 내가 정작 놀란 것은 네 딸 조성문이 한 서너살 쯤 된 글씨체로 책 안쪽에 낙서 비슷한 것을 썼는데 그 내용 중 하나가 한약 뭐 이런 것이다. 네가 얼마나 한약을 많이 먹었으면 그 어린 딸이 그런 것을 썼겠니.
그렇지 않아도 내가 오페라에 다녀와서 너무 힘들어서 입이 부르텄다고 했더니 엄청 튼튼한 백경수는 오늘 전화까지 해서 자기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차도 원래 힘이 약한 4기통이 있고 6기통 그리고 8기통이 있다고 말했는데 자기가 피곤치 않은 사람들은 그 말을 이해하기 힘든 법이지.
그래도 요즘 나는 전보다는 조금 낫긴 한데 그래도 한국에 갈 때마다 기침을 하는 등 아프니 조금 두려운 생각도 드는구나. 너도 명상도 하고 열심히 운동도 하긴 해야 하지만 그저 쉴때 쉬는 것이 최고니라.
반갑다.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