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리셉션이 무사히 끝났다.
'무사히'라고 말하는 것은
몇 달을 헤옥이가 얼마나 마음을 쓰며 계획하고 준비했는지
옆에서 보고 알기 때문이다.
호텔 하나 빌려서 하면 간단 할 것을
아들 부부와 축하객
그리고 혜옥이 자신에게도
좀더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였을까?
노심초사 한 만큼
뜨겁지 않은 화사한 날씨에, 바람도 sweet했고
음악, 분위기, 참석자, 모두 모두 잘 어울렸다.
워싱턴으로 부터 축하 해 주러 온 희자, 11기 경수 후배
인숙, 김정숙과 참석치 못했어도 마음을 같이 한 L.A의 5기 친구들
특별히 성자와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신 그의 남편까지.
모두 어울려
참 아름답고, 풍성하고
Lovely한 결혼 리셉션이었다.
혜옥아~
축하 해.
Hawaiian Wedding Song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일을 치루었지만 그중에서도 수인이는 큰 힘이 되어 주었고 특히 어제는 며누리와 아들이 쉴새
없이 일을 해준 덕분에 잘 끝났다.
이렇게 훌륭한 아들 며느리를 둔 친구가 있으면 나와 보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이야.
극성맞게 와싱톤에서 날라온 희자에 인숙, 정숙, 성자, 경수 후배, 여자들만 있으면 안스러울까봐 와주신(?) 성자 남편 - 모두 와주어
얼마나 마음이 기쁘고 고마웠는지.
네모난 상자 안에 박혀 손님들을 대할 자신이 없었다고나 할까.
온통 사방이 트인 산상에서 하면 눈의 시선을 둘데가 많아서, 나에게 오는 부담이 적을것 같앴다.
우리 잔치 하면서 사람들에게 피크닉할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할일은 많았지만 좋았다고 사람들이 말하고 (내 앞에서만 하는지 모르지만),
밤 하늘에 밝혀진 나무에 걸린 둥그런 종이등이 꿈같이 아름답긴 했어.
숙제를 끝낸것 같다.
좀 치울것 치운 다음에 재미있는 무협영화라도 빌려봐야지 하고 있어.
듬직한 아들에....
혜옥이 입벌어지네.ㅎㅎㅎ
혜옥이다운 리셉션이었네.
가까이 있었으면 열일제치고 참가했을것을...
반가운 친구들이 보이고 먼데서 날아가
축하해준 희자의 정성이 대단하다.
ㅎㅎㅎ한복에 선글라스쓰니 그것도 멋지다.
예쁜메누리의 시엄니가 된 것을 다시한번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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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옥아,
참 아름답구나.
며느님도 예쁘고...
축하 한다.
그리고,
성자네 부군 사진 보니
너무 반가왔어.
그리고 고맙고...
두 젊은 신혼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위해서
마음으로 건배올린다.
축하드려요~~~
좀 일찍 알았더라면 극성을 부려서라도 꼭 참여하는건데.........
며느님도 사둔들도 모두 아주 멋있고 품위가 넘치는 분들이네요.
종이등이 아주 로맨틱하고, 모인 하객들이 미제들이시니 더 근사하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담엔 꼭 알려주세요.
수인언니도 너무 많이 수고하셨지요????
혜옥아 늦었지만 축하한다.
근데 너 너무 이쁜 거 아니니? 드레스도 우아하고~~~~~~~~~~~~~~~~
며느리도 사돈도 너무 인상이 좋고 또 미인이시네.
그냥 나까지도 오래 된 친구같은 느낌이 들어.
결혼식이나 장례식은 그 쪽 동네가 좋은 것 같다.
희자는 건재하구나. 하도 안 들어와서 걱정했는데.
요즘은 전화도 안해주네.씨이.................
누가 백경수 후배니?
요즘 인사텄거든.
수인이도 여전히 예쁘고 가만있어봐.
혜옥이 왼쪽이 김정숙, 김인숙, 혜옥이 희자 수인이 마지막을 모르겠어
성자란 친구인 모양인데 김성자?
내 기억의 성자는 돗수높은 안경 쓴 애였는데 .......... 갈쳐주라.
명옥아~ 내 옆이 '성자' 맞어.
춘자씨와 명옥이 참 잘 봤어.
며누리가 다소곳하고 예쁜데다,
사돈이 품위 있고 인상이 얼마나 좋은지, 특히 안사돈은 참 미인이셨어.
미국 사돈은 드레스도 안 입었는데
혜옥이는 우아한 드레스까지. 입고....
은회색의 한복도 혜옥이 취향을 고대로 살렸더라.
내 생각에도 결혼이나 장례 문화는 여기가 훨씬 좋은 것 같애.
경수와 함께 한 사진이 있는 줄 알았더니, 내겐 없어.
희자와 함께 한 것 하나 올려줄께.
희자와 백 경수
3,4월에 온통 유채꽃으로 뒤덮였 곳이 이제는 밀밭색으로 바뀌었지만 그런데로 운치 있었고
시간이 가면서 해는 기울고, 캄캄한 밤이 되었지
여기선 쉽게 볼 수 없는 결혼리셉션場!!!
혜옥언니 냄새나는 분위기가 아닌가해요?
드레스와 한복이 잘 어울리시네요.
건장한 아들과
한복차림이 어울리는 가날픈 며느님
두신 언닌 마냥 행복해 보여요~~~
오랜만에 보이시는 희자언니랑 수인언니도
너무 반가워요.
모두들 시간이 거꾸로 가는 것 같아요.
너무 잘 어울리는 차림!!!
만나뵌 적이 없는 세 언니들과
지난 가을 호원산방에서 본 경수후배도 반갑네요.

헤옥언니는 동문회에서 두번 만나 뵈었는데, 내 기억속에 참 이쁜고 고은 선배님으로 남아있지요.
그래 언젠가 개인적으로 한번 만나 좋은 시간을 가지고 싶었던 선배님이었는데.........
다음에 수인언니랑 여기 한번 오세요.
피로연 연회장이 볼수록 분위기가 낭만적이예요.
오늘 보니 키보드와 콘트라 비이스까지 생음악으로 연주했군요~~
며느님이 아빠와 춤을 아주 멋있게 추네요.
혜옥언니도 아드님과 댄스 많이 연습하셨어요?
저도 아들이 셋이 아직 결혼전이어서 관심이 대단히 많답니다.
명옥언니!
반가워요, 건강하시지요??
5회 선배님들 방엔 처음 인사를 드려요.
백경수예요.
선희자 선배님이
같이 가도 괜찮다고 하셨지만
여러 선배님들이 계신 곳이라 용기가 필요했지요.
처음엔 저도 얌전을 좀 떨었지만 내숭의 시간이 지난 다음엔
선배님들과 많이 가까워졌어요.
리셉션의 분위기가 좋았고,
날씨도 ,모인 사람들도 모두 스윗했어요.(이수인 선배님 버젼)
신부는 다소곳하니 서양여자라기 보다는 동양적인 다소곳함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어요.
김성자선배님
부군이신 송재순 박사님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어요.
티브이에서 라디오에서 많이 들어오던 유명인사시더군요.
엘에이 식문원의 코리안가든이 설립되는 단계에 있는데 그곳의 책임자로 일하고 계셨어요.
두분의 사랑이 전해져서 참 뵙기가 좋았습니다.
박사님은 정말 다정다감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신 분이었어요.
김정숙 선배님
친구 선숙이의 언니인줄 그날 처음 알았어요.
친언니마냥 금방 가깝게 느껴졌어요.
한국에 잘 다녀오세요.
이상하게 사진을 잘 안올라가네요.
나중에 다시 올릴께요.
이럴때는 손님들이나 우아하게 맞이 해야 하는데, 자질구레한 일을 하다보니 사실 좋은 파티가 됬는지 재미없는 파티가 됬는지
모르겠다는 느낌만 들어.
위에 사진을 보니 친구들이 웃는 모습들이 너무 좋고, 적어도 그 순간만은 재미있는 자리였지 않았나 조금 안심되네.
자랑할것이 있다면 우리 사돈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야. 어느 부모나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별 참견 하지 않으면서도
전적으로 뒷받침 해주고 사랑해 주는게 느껴지지.
이렇게 사진들을 찍어주고 홈피에 올려주니 내가 해야할 수고도 대신 해주고
덕분에 모두 좋은 말들을 해줘서 다시 한번 컴퓨터의 위력을 실감하네.
허지만 아무리 기계가 좋으면 뭐해?
수인이의 카메라까지 곁들이는 글솜씨에 50세 이상이지만 너무 팔팔한 사진속의 친구들이 없으면 소용없지.
경수 후배, 사진 너무 고마워요.
바쁜일도 많을텐데 이렇게 올려주기 까지 해서.
역시 사진이 많으니까 내가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을 하지 않아도 감을 잡을수 있네요.
명옥아 네가 가까운데 있으면 물론 왔었겠지. 순호도 당연히 왔을꺼고. 홈피의 친구들 모두가 다 가깝다고 생각되지.
없으면 홈피가 존재 하지 않을 만큼 중요할 경선이, 정례도.
광숙후배의 친절한 말도 고맙고.
사실 내 한복이 은색이라면 좀 고상한데, 회색이라면 좀 너무 가라앉아보이고.
내 남편은 중들이 입는 옷같다나.
춘자후배, 혹시 아들결혼할때 아이디어가 필요하면 물어주세요.
이곳에서는 보통 여자쪽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니까 걱정할것도 없겠지만.
또 사람마다 사정이나 상황이 다르니까.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네 글을 새겨보니
왜 이리 평안하니?
멋진 사돈댁과 어울려
소중한 유산을 우리 한인에겐 개척지인 이 미국에서 잘 전수하는
혜옥이 가정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시금 축하한다.
이제 좀 일상으로 돌아오셨는지요.
준비하시는라 많이 힘 드셨지요?
아름다운 파티였습니다.
그날 안 가면 선희자 선배님을 못 뵐 것 같아서 갔었는데,
우리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라오케 시간이 있었습니다.
선배님들을 부추켜서 앞으로 나갔습니다.
혜옥선배님이 가운데 서시고
'만남'을 불러서 많은 박수를 받았답니다.
비화 하나---
김정숙 선배님의 전화내용
남편이 한국에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정숙선배님 남편과의 통화가 끝나셨나봅니다."네,수고하세요" 전화의 인삿말이 이게 뭡니까?
적어도",아 러브유" 내지는 "사랑해요" 이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새대차를 팍 느꼈답니다.
5회 선배님들 설마 다들 "수고 하세요" 그러시는 건 아니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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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후배가 5기방을 아주 밝게 만드는군요.
난 대개 "알았어요"로 끝내는데....ㅎㅎㅎㅎㅎ
혜옥이는 우아하고 남편께서는 자상하시고(희자에게 들은 이야기) 아들은 듬직하고
사돈들과 새 며느리도 참 좋은 인상이고(예쁜 것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표현입니다)~~~~~~~~~~멋지네요.
게다가 참석해 준 우리 인일 식구들 짱이에요.
박 혜옥 선배님!!!
안녕하세요?
아드님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사진을 보니 코가 찡하도록 아름답습니다. 선배님도 우아하시고요.
저도 그날, 그곳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됩니다.
그 전 날 뵌 선배님들 모습이 환하게 밝으셔서 그 잔치가 아주 훌륭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일찍 축하를 드렸어야 했는데 제 딸아이가 졸업 작품하느라 저의 컴퓨터를 거진 1주일을 점령해 버리는
바람에 그리하질 못 했어요. 죄송해요. 게다가 감기로 혼 나고 있는 중 이예요.
선배님!!!
다시 한번 더 축하 드립니다. 행복 하세요.
에고~~~
생각할사록 원통하도다~~~
내가 고 자리에 있었어야 하는건데.........
수인언니! 혜옥언니!!
저한테는 꼭 알렸어야 하는거 아녜요????
미국사람들앞에서 "아리랑"을 한곡 멋드러지게 뽑았어야했었는데........
한국 미국 따진다기보다 세계평화의 지름길은 이런 화합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긴 해도 말이 다르다 보니 모임을 꾸려가는게 좀 복잡은 한데 서로 배려를 할려고 하면 해결될수 있는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아리랑은 "만남" 보다는 좀 나을까?
언젠가 좀 새로운 노래를 하라는 의미에서 만남같은 노래는 금지 하겠다고 하던데.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예약할께요.
경수 후배가 끼어서 더욱 빵빵했고.
영희 후배까지 끼었으면 정말 대중창단이 됬었을껀데.
선배님, 아름다운 장면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음악 잘 들리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