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지난 4일 저희 가정음악회는 뜻밖에 많은 동문들과 은사님이
참석하여 주시고 , 연주하여 주시고 또 수 많은 아름다운 화분과 꽃다발로
장내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게 하여주셨습니다.
아버지가 인천 배다리에
소아과 개업을 하신 게 어언 60이 되였고 몇 년전 은퇴하신 후에는
세째가 뒤를 이어 같은 장소에서 계속 하고 있지요.
어머니는 내가 미국에 가기 전에 우리집에서 제가 가르치던
학생들과 김봉희(4회) 선생이 가르치던 학생들과 함께 집에서
계절마다 해온 음악회를 항상 그리워 하셨습니다.
옛날 음악회날에는 언제나 “가린또”라는 튀긴 과자를 밤새 손수 만들어
간식으로 내놓으셨고 일곱이나 되는 아이들의 악보 정리도 엄마 몫이었지요.
개업 60주년을 어떤 모양으로 기억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엄마는
그간의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은 음악회”라 이름 하셨지요.
이번 음악회에서는 집안 식구들 보다도 찬조로 연주해준
인일 풀룻팀, 유명옥 피아노, 한혜숙의 따님 한유정의 화려한 violin연주가 있어
더욱 풍성하고 뜻 깊었다고 하겠습니다.
몇 십년만에 만난 동문들과 은사님과의 대화도 끝이 없었습니다.
일일이 쌓인 얘기들 다 할 수없어 섭섭하기도 했구요
다시 한 번,
꽃과, 과자와 케익과 과일과 사랑과 기쁨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따스하게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배님, 인사 드립니다.
뵙지 못했어도 지성소아과와의 인연 때문에 저는 선배님이 가깝게 느껴진답니다.
저를 돌봐 주시던 의사 선생님께서 아기인 제 아들을 또 돌봐주셨으니 큰 인연이지요.
저희 집이 문화극장 건너 편이었거든요.
시골도 아닌데 2대에 걸쳐 진료를 받았으니 신기하지요?
피아노를 좋아하던 제 동생 영희는 선배님을 조금 더 가까이 알고 있고
김광호와 제가 창영 동기인 것도 인연이지요.
이렇게 홈페이지 상에서라도 뵙게 되니 좋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동안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떠나신 건지도 모르겠네요.
홈페이지 상에서라도 또 뵙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제 조금 피로가 풀리셨나요?
덕분에 저희도 즐거웠어요.
오히려 감사하고 있답니다 음악회를 주최하신 어머님께요.
근데 한혜숙이 아니고 김혜숙이에요.
여긴 남편과 성이 다르쟎아요?ㅎㅎㅎ
한치화박사님과 김혜숙 선생의 이름을 따서 혜화 음악원이랍니다(내 맘대로 해석한건데).
또 메일로 연락하지요.

<혜경언니 아버님과 남동생, 혜숙 부군과 함께>
혜경언니, 금방 다녀가셨네요.
한국 나들이 즐거우셨어요? 정신 없으셨죠?
위에 사진 보며 잠시 웃었어요.ㅎㅎㅎ
강순옥 선생님과 유정희 선생님, 혜경언니, 미선언니가 같이 자리를 했네요.ㅋㅋㅋ
위의 사진은 연주회를 끝내고 자리를 뜨기 전에 언니 아버님께서 전송을 하시는 중에
곁에 있는 우리들 모두 같이 자리를 한거에요.
저는 숭의동에서만 살다 보니 어려서 언니네 병원을 출입해 보질 않아서 아버님 모습은
이 날 처음 뵈었어요.
부모님이 곱게 나이를 드셔서 보기에 아주 아름다워 보이셨어요.
내내 두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혜경언니도 매일 좋은 일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혜경아~~~~~
여독이 풀리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성의를 다 보여주니 고맙구나!~`
그러게 사진에 내가 나타나서 깜짝 놀랐는데
강순옥 선생님도 또한........
난 조런 재주는 전에 리자온니(11기 전영희)나 광야(11기 안광희)만 할 수 있는 건지 알았드니
우리의 혜경이도!~~~~~
혜경아~~~
피곤 풀리면 시간 나는대로 홈피에 놀러오너라.
선민방장이 무척 반가워 하고 고마워 할꺼야~~
나도 물론이구......
눈팅하는 친구들도.......
건강히 잘 지내길
바란다.
김영주 위원장님. 혹시 3기의 영분언니가 언니 되시나요?
누군가가 그렇다고 그러더라구요.
만일 그렇다면 우리 친정아버님과 그댁 아버님께서 아주 절친한 사이셨답니다.
혜경언니 덕분에 우리 함께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래서 행사가 중요하지요?
빨리 쌓인 피로가 회복되어야할텐데요.
전 여러 사람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지만 즐거워서 그런가 집에 와서
밤중에 온집안을 뒤집어 놓고 여름 채비를 했는데도 무사하답니다.
이래서 즐거운 일을 만들어야 해요.
근데 누가 일부러 전화로 알려 줬는데 시차 적응이 몸에 많은 무리를 준대요.
피곤한 중에도 일찍 나타나 정말 고마워~~~
인사동에서 하루 보낸 날이 꿈만 같구만~~~
호문이가 혜경 온 줄 알았으면
앞당겨 나오는건데 하며 안타까워 헀고
정자네 결혼식에서 만나
나도 깜짝 놀랐네.
홈피 보고 찾아 왔다고...
반가운 자미 후배도 그날 만나고
컴상의 선후배들 많은 교류...
홈피의 위력이 대단하네!!!
미서니 말처럼 무척 고맙고 반가우네.
광선 동참 안한 것이 섭하긴 하지만...
좋은 부모님과 음악가족들의 화목이 부러웠고,
그날 은사님, 선후배, 또 40년만에 본 친구도 있었고,
음악회도 감명깊었고,
이제 각자 자리에서 또 열심히 살며
그런 좋은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 본다.
그자리에 함께 했던 일이 영광이구나
사진에도 동참하고 있다는것이,
새로 단장된 홈피에서 소식 전하며 살자 친구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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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로 가셔야 해요. 아마도 댓글 맨 아래에서 찾으셔서 못 보셨을 거예요.
그러니까 올리신 사진 바로 아래 우측에 있어요.
그리고 댓글 쓴 거를 수정하실 때에는 쓴 사람 이름 바로 옆에 이렇게 된 것 중에서
가운데 지우개를 선택하시면 수정할 수 있어요.



그런데 둘 다 로그인을 해야 보여요.
선배님, 그래도 안 되면 다시 알려주세요. yjeye45@hanmail.net
에이 요기도 창영 게시판으로 되아뿌렸네요. 씨이!!!!!!!!!!
난 송림이걸랑요?
우리 아버지가 창영이시라 창영 출신들 보면 웬지 좀 높아보여서리~~~~~~~ㅎㅎㅎ
이무렴 우리 나이에 초등 동창 가리겠어요?
댓글에 별이 반짝이는게 좋아서 이런 저런 소리라도 하는거지요.
근데 언니 나 무슨 계획 세웠었남?
제가 요즘 이렇다니까요.
한 2주 신들린듯이 일을 했더니 어제 밤부터 살살 몸살 기운이~~~~~~~~~~
밤에 감기약 미리 먹고 핫 팩하고 잤어요.
요 며칠 장난이 아니게 덥더니만 어제 밤에 비오고 좀 서늘해졌어요.
오이지 한상자 62개들이 담근게 벌써 다 익었길래 어제 부탁한 사람 오라고 해서 반 주고
우리 껀 김치 냉장고로 옮겼는데 맛이 딱 알맞게 들어서 주고 싶은 사람이 많네요.
맛있다 싶으면 누구 주고 싶어져서 제 입에는 별로 들어 오는 게 없어요.
지금도 남편이 아끼는 제자에게 주자고 해서 풋마늘 고추장에 박은 거하고 오이지 5개 무친 거
담아놓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때로는 이렇게 나누어주는 게 상대에게 부담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해봤지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나누기로 결론을 내렸지요.
사람사는 이치가 뭐 별 거 있으려구요?
음식을 나누면 정도 오가고 그렇쟎아요?
홈피에 쓴 글만 읽으면 제가 음식 무지 잘하는 줄 아시겠어요.
맛까지 보여주는 게 아니다보니 때로는 좀 걱정도 되네요. ㅎㅎㅎ
http://www.youtube.com/watch?v=ihINO1IREDw&feature=related
명옥언니 전활 받고 달려갔는데
많은 가족들의 음악사랑 분위기에 많이 놀라고 부러웠어요.
언니의 피아노 반주와 사진전시에 또 놀랐어요.
좀 더 시간이 있어서 얘길 나누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안고 왔어요.
언니, 또 뵈올 날을 기다리면서
항상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