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고은이가 딸레미 아그네스랑
아빠가 아들 어거스틴이랑
어제 영자네 집에서 사랑스러운 아그네스와 어거스틴의 백일 잔치가 있었단다.
금요일 저녁 시간에 모이는 관계로 멀리있는 친구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들과 영자와 고은이를 아는 분들을 초대하여
맛있는 음식과 떡을 나누어 먹었단다.
순희는 카나다에 있는 동생의 자녀가 결혼하는 바람에 오지 못하고
신옥이는 감기가 걸려 혹시 아기들에게 옮길까봐 오지 못하고
결국은 나랑 영희가 왔었는데
영희는 금요 찬양예배를 주관하는 관계로 밤 9시가 지나서 나타났단다.
춘자언니가 백일떡을 가지고 오셔서
많은 웃음을 주고 가셨단다.
너무 이쁘지??
영자는 너무 이뻐서 헬레레레레.... 리요
예쁜 광희후배님 ~
아가들이 너무 예쁘지?
믿거나 말거나 나도 처음 보았어.
고은이가 지 딸레미의 얼굴은 나에게 보이면서
"할머니 .. 할머니 ..." 하여서
나는 열심히
나 ~ 할머니 아냐 ... 우이씨 !!
하고 왓다리 갓다리 하는중에
갑자기 쌍둥할매가
"꼬맹이 할머니 어디갔나? " 하니까
내가 금새 " 왜 ~ " 하면서 대답을 하여
옆에 있던 사람들이 다 뒤집어졌다는거 아냐 ㅋ
아구구궁...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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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거라 백일을 축하한다 시애틀 할머니
하필 돈통앞에 이 아가들의 사진을 붙여놓았을까요?????
우리 쌍둥이들 부자되겠다!!
어거스틴은 아빠를 닮아 얼마나 으젓하고 순한지,
그리고 아네스는 여자라고 가냘픈 이쁜선이 있는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예쁜지 모르겠더라구요~~~
영자가 미국에 와서 열심히 살아 아들딸 잘 키워 훌륭한 가정들을 이루게하고
정말 애 많이 썼지요.
이제 손자 손녀까지 두었으니, 인간승리입니다.
영자!
정말 수고 많이 했네~~~
하늘로부터 큰 상을 받길 기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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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s always been more like a friend to me that I never thought much about her aesthetical beauty.
Last few days, however, I see a truly beautiful woman loving her grand babies....
Isn't she beautiful....
하루꼬야 아가들 사진이 젤 잘 보이느 장소가 돈통 아니것니 !
영자 ! 입이 뒤로 돌아가것다! 넘 예쁘다~ 아가들~ 젖 내음이 폴폴 나누나 ~

지금까지 본 너의 사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 인것 같구나.
보는 순간 너무나 아름다와 눈물이 났다.
백일날 고은이가 "우리엄마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요." 했다.
나는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크게 한장 빼서 나도 한 장 붙여놓고 영자의 자식사랑,손주,손녀의 사랑을 배워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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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과 아그네스의 백일날 나는 늦게 도착한 관계로 아가들이 자고 있었던 관계로 안아보지도 못하고 왔네그려.
너무 예쁘다. 이 다음에 만나면 꼭 안아 줘야지.
할머니 그것도 쌍둥할매 요즘 쌍동이들에게 내 인생 모두를 맡기고 살고있다.
칠화나 명애 누구라도 이 댓글 보거든
다음에 보나라는 이름으로 회원가입신청했다고 정회원 등업해달라고 부탁해주라.
명애야 이번 5월 귀국은 취소되었다.
조카의 결혼이 가을로 미루어졌다는구나.
35주년 여행을 같이 못가게 되어 엄청 서운하지만
조카의 결혼도 꼭 참석해야하는 사정으로
5월 한국나들이는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지서니에게도 한국갈꺼라고 말했는데 허튼소리만 하게 된 꼴이 되었네.
미안치만 두번의 한국나들이는 쌍동할매주제에 너무 벅찬 것이기에
한국 봄나들이는 포기하고 가을나들이나 기대해 볼란다.
광희야. 항상 제일 먼저 달려와 축하해주어 고맙다.
이제 조금 한가해졌을라나...아님...약간은 허탈감에 빠져 있을까?
하여튼 내년 1월에 10기들 출동할때 합류해서
꼭 미국 나들이 오도록.... 우리 동기들과의 여행에 광희도 끼워줄께.
호문언니, 춘자언니... 두 왕언니들보다 먼저 손주 둘을 한꺼번에
가슴에 안고 행복해하는 모습 보여드리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춘자언니가 백일날 저보다 더 많이 수고해주셨어요.
백일 떡은 춘자언니가 모두 직접 주문하시고 거기다 계산까지 도맡아 해주시고
음식 역시 춘자언니가 믿고 맡기는 곳에서 정말 식당음식같지않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게 도와주셨어요.
오셨던 분들 모두 음식이 맛있다고 칭찬하셨어요.
호문언니...
크래딧카드 번호 주시려고 했다는 소식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쌍동이 데리고 언니에게 놀러가면
그때 이쁜 선물 사주세요.
요즘처럼 힘들고 어려울때 쌍동이가 생기는 바람에
선물값이 두배로 들어간다고 불평아닌 불평을 늘어놓는 부영이에게
고은이는 부영이모가 할머니 할머니하고 쫒아다니면 도망다니는게 재미있다고
부엌한바퀴 돌며 할머니!!할머니!! ...
행복한 백일 잘 치루고 그날 밤부터 쌍동이가 열이 있어
오늘까지 아그네스는 칭얼거리고 있다.
영희가 늦게 와서 식은 음식을 먹어야해서 미안했단다.
모두 다녀갔네요...
가끔 모여서 수다도 떨고 밥도 먹고
여기저기 휘젖고 다녔는데
송숙이도 떠나고 신옥이와 영자가 할매가 돼고 나니까
같이 밥을 먹어본지가 너무나도 오래됀것 같다.
아가들이 태어나기 전까지 만해도
껀수가 없나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어떡하면 얼굴을 보고 밥한끼 먹을까 하고
머리를 딩굴딩굴 굴렸는데 말야 ㅋㅋ
할매들은 지 손주손녀 예쁘다고 시간가는줄 모르니 .... ㅎㅎㅎㅎ
고은아 ~
워찌 이리 자연스러운짜짜로니 사진을 올렸니?
엄마의 자연스럽고 행복해보이는 얼굴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지??
알아쓰... aesthetical beauty 라 ... 흠 ...
아무튼 누군 조커타 !!!!
고은이가 엄마가 되었네요. 무조건 축하 드립니다.
결혼식에 참가했던 이유로 애착이 가는 새 신랑 신부가 이제 두 아기의 보호자가 되었군요.
일부러 고른 축하의 꽃 '해바라기'.
이유는.... 아기 많이 나아서 자손 번창하는 일가를 이루길 바라는 마음에서 랍니다.
어거스틴은 아빠를 똑같이 빼어 닮았네요.ㅎㅎ
"귀한 아기들 백일을 축하합니다. 지혜롭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아기들로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