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여기는 리셉션 장소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친척, 친지들만 모여서 하루 종일 전통 혼례식을 마치고 난 후에
우리나라 예식장처럼 넓은 홀을 빌려서 많은 하객을 모시고 파티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첩장을 누구에게나 다 돌리다시피 하고
또 청첩장을 받고도 안 가도 그다지 큰 결례는 아닌 것과는 달리
캄보디아에서는 청첩장을 받고 참석하지 않으면 혼주와의 관계가 단절된다고 합니다.
파티에서는 신랑신부와 함께 캄보디아 전통춤도 추고
푸짐하게 먹고 마시며 밤 9시가 넘도록 놉니다.
지금 이 장소는 하객 1000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넓은 홀입니다.
신랑도 열벌 정도 갈아입습니다.
우리나라 결혼식은 한나절이면 다 끝나는데
여기는 1박 2일 동안 예식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 사진을 찍은 시간쯤 되니까 혼주들은 아예 파김치가 되었고
신랑 신부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파티에 밴드랑 가수도 부르는 것은 우리랑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