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얼마 전에 지나가는 말로 얘기가 있었던 '봄날 작은 음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봄날의 피아니스트 명옥언니의 사정이 어떨지 모르지만(일본 여행중),
봄날에 한번씩 소개가 되었던 12.김혜숙의 큰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유정 양과
11.안광희 조카인 피아니스트 안종도 군이 손을 맞춰서, 곁들인 봄날 플루티스트들의 음악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날짜는 일방적으로 정했습니다.
평일이라 여러분이 많이 참석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오나 사정상 2월 29일(금요일) 오후 1시 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같이 자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녁시간을 이용하려니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혹시 계시면
가시는 길에 무리가 될 것 같아서 점심때를 이용하였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 께서는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장소는 역시, 김혜숙 음악학원입니다.
시간은 다시 확실히 올려 드리겠습니다.
귀를 어지러피울 어설픈 플룻 연주는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 아주 짧게 할게요.ㅠ.ㅠ
-River Flows In You / 이루마(Yiruma)-
이번엔 핑계가 봄마중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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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잘 구르나? 다른 동네는 날씨가 어떤가? 등등등등....
하여튼 발통달고(송미선선배님 표현) 잘 다녀 보셔요. 방방곡곡에 김수노 이름 이정표 마다 죄다 새겨 놓으시고요.
연주실황은 없스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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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니가 안다닌다는건 아프다는걸 의미한다.
대전모임,눈꽃열차 캔슬하고 을마나 가슴 아팠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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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건강만 허락한다믄 뉘가 뭐래두 갈꺼이다.
설악에 잔설 쓸어내고 봄기운 심어 놓고 올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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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건강하시믄 1년에 한번도 못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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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로 하면 안될까? 28일이면 무리해서라도 갈건데...
지금 일본 아들집인데 한글 키보드가 없어서 나는 못하고
새애기가 대신 해주는 거야..
나중에 하면 늦어질까봐 마음이 급해서 일단 적는거야.
나 내일 집에 간다!
왠만하면 목요일로 해 주면 좋은데.........................................
좀 전에 플룻연습 다녀왔어요.
혜숙이가 만든 악보를 제가 가져와서 언니 메일로 첨부해 보냈는데,
메일 한번 열어 보세요.
그리고,
언니가 오신다고 해서, 강제로 애들을 쥐어 잡고(ㅋㅋㅋ)날짜를 연기했어요.
아예 여유있게 2월 29일(금) 점심으로 잡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우리 애가 3월 1일 다시 돌아 가거든요.
목요일을 원하셨는데, 금요일로 바꿨으니 또 잘못 된거나 아닌지요?
메일 확인 하시고 글 한번 다시 올려 주세요.
광야~!
공지사항 한개 올리려고 쓰기를 누르니
사용권한이 없다고 돌아가라네...
근데 춘서니랑 광야는 어떻게 따서 올리는거여?
것도 인물보구 돌아가라는거여?
수노언니, 공지사항은 각 게시판의 지킴이들만 올릴 수 있는거고요.
그나마 지금은 공지 올리는 설정이 안되어 있어서 아마 Anne 만이 할 수 있을거에요.
공지글 써 놓으셔요. 제가 공지로 올려 놓을게요. 죄송, Sorry~~~~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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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에는 글올리게 되어있던데.
송자글이 11기에 있어 수다방에 올려놓았는데
그내용을 꼭지따서 올려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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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광야~포토에 <총동창회 이모저모>
사진 제목들에 글씨들좀 고쳐봐
배꼽 잡다 나왔구먼.
<이모고모><저모이모>...ㅋㅋㅋ
어딜 다녀 왔냐구요?
경주에 갔다 왔답니다.
토함산에 올라 석굴암도 보고, 불국사에 가서 석가탑, 다보탑도 보고
첨성대, 천마총, 계림숲, 국립박물관 등....
중학교 수학여행 코스를 성실히 밟고 왔답니다.
아.... 음악회가 연기를 했군요.
명옥언니도 허위단심 달려오실 작정이시고....
정말 예쁜 음악회가 될거예요.
혜수기 딸도 보고 싶고, 종도 청년도 보고픈데 참말로 우야노....
그날 수업은 없지만 한남대에서 세미나가 있거든요.
다들 보고싶은데 어쩔 수 없죠 뭐.
음악회의 이모고모, 저모이모를 광야 온이 올려주기만 기다릴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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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호!!!!!!
연기됬구랴~~~~~~~~~
29일이면 더 좋지.
난 종도가 3월1일에 떠난다길래 28일밖에 안되는 줄 알고(올해가 윤년이라는 걸 몰라서리)........
아기도 싫컷보고 아들네 세식구와도 즐겁게 지내다 왔어요.
집에 와서보니 모든 옷에서 아기냄새가 나는군요.
고 놈이 어찌나 애교가 많던지~~~~~~~~~~~~~~~~~~~~~ㅎㅎㅎ
금요일에 만나요.
명옥언니, 잘 다녀오셨어요?
아직도 아기 냄새가 폴폴 나시죠? 눈에 아른거리시죠?
악보 잘 받으셨어요?
언니, 기왕이면 연주하실 곡명좀 올려 주실래요?
미리 곡목을 알려드리려고요.ㅎㅎㅎㅎ 여러가지 하지요?
명옥언니, 잘 댕겨오셨군요.
아직도 아가 냄새로~ 이젠 확실한 할미시네요.
또 뵐 수 있어서 참 다행인디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닌지요?
우리 봄날 식구들 참 대단하지요?
작은 음악회까지 열 수 있다니!!!
근디 춘선이가 못 온다니 많이 섭하네,
캄보디아 다녀온 얘기도 듣고 싶었는디~~
혜숙이가 스프링 소나타 1악장을 유정이와 하라고 하던데........
그리고 "고난의 길"을 혜숙이가 편곡해 준 거 있다.
알다시피 현역도 안닌 주제에 2월은 전혀 피아노를 못 만져봤다오.
곡은 혜숙이 맘대로 정하라고 할래!
나 갈껴~~~
명옥이 보러....
글구 종도랑 유정이연주도 들을겸~~~
또한 봄님들 얼굴도 보러....
쪼메 일찍가면 야단칠껴?
우리의 왕마담 혜수가
늘 그대의 넉넉한 마음에 풍성해지는 우리의 정서생활!~`
야호!!~~~ 금욜날 봐요!~~~
아기를 포함한 세식구가 어찌나 예쁘고 자기 맡은 일을 잘하고 있던지
엔돌핀이 쏠쏠 나왔는지 피곤하기는커녕 오히려 기운이 나서 왔어요.
그 동네는 원래 내가 놀던 밭이라 나도 혼자서 요리조리 볼 일 다보고
찜질방까지 발견해서 남편은 거기 보내놓고 아기와 새애기와 난 호수공원에 가서
산책도 하고 멋진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쓰꾸바라는 도시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나도 가서 살고 싶은 곳이더군요.
가장 첨단의 시설과 공해없는 자연이 합해진 곳!
국제회의장이며 쇼핑몰이 있는 번화가도 바로 뒷 길은 공원이고
아파트 사이사이에 보리밭이 있고 좀 특이하더군요.
밤이면 하늘에 별이 총총~~~~~~~~~제 알러지도 어디로 숨어버리고 멀쩡!
(오늘 아침부터 또 콧물 재채기가 나네요)
자동차는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빨리 적응이 안되서 공연히 놀라고
(직진은 괜찮은데 좌회전 우회전할 때는 충돌할 것처럼 느껴져요)
좌회전 신호가(이곳으로 말하면 우회전)없어서 위험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사고가 거의 없다네요.
하긴 시속 30~40 킬로로 달리는데다 오히려 서로 먼저 가시라고 양보하는 통에 늦어진다니
뭐 걱정할 일이 있겠어요?
종일 다녀도 크랙션소리 하나 안들리고 참 평화로왔어요.
인구 20만에 박사가 10000명이 넘는(실제숫자는 더 많대요) 특이한 도시!
비대해지는 토오쿄오 인구를 분산시키려고 국가 연구소들을 이주시키고(지금은 거의 민영화
되서 독립재단으로 바뀌고 있음) 그러다보니 민간 연구소들도 모여들어서
160여개의 연구소가 있는데 연구직원 2500명의 산업기술 총합 연구소(AIST)부터(우리 아들은 요기 있어요) 연구원 1명의 개인 연구소까지 있다네요.
국립 쓰꾸바대학은 일본에서 캠퍼스가 제일 넓다는데 일단 해외 유학파 교수가
주류를 이룬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이상은 이번에 서점에서 산 "쓰꾸바 리포트"라는 책에 실린 내용이에요.
배운지 얼마 안되었는데 하며 같이 음악회 가자고 하신다.
여기에는 시간이 정확히 없어서 모르고 계신분들도 있을것 같다.
금요일 오후 1시 란다.
시간 되시는분 자유게시판에 꼬리글로 답문 주시고 참석들 하세요.
은희언니, 인순언니, 대전혜숙이,향란이, 12기동생들 보고싶어요.
저도 시간내서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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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웃었는지 눈물 콧물이 정신없이..... 사진 보면서도 낄낄낄.... 생각만 해도 낄낄낄....
도대체 그 비행기는 왜 떴다 가라앉았다 하는 거냔 말이어요?
거의 요가의 웃음 치료를 받은 느낌이에요.
아까 연안부두에 있는 해수탕을 갔는데 생각할 때마다 재밌어서 혼자 웃었더니 앞에 있는 할머니가 멀거니 쳐다보시데.
하지만
벋 그러나
화림이 언니보다 더 폼나는 분은 없었어요 단연코!
검은 밸벳 원피스, 푸른 귀걸이, 푸른 목걸이, 푸른 반지의 완벽한 앙상블, 가냘프고 기다란 손가락, 잘 올라 빗겨진 머리, 단정한 얼굴, 오똑한 콧날, 야무진 입매, 반듯한 몸매, 우아한 분위기.
그놈의 비행기만 떴으면 모든 게 완벽했을 텐데...
그~래~서
다음 연주 다시 도전합니다!
그 때는 훌라이 훌라이 그거 집어치우고, 아르르의 여인 뭐 한 소절이든지, 문 리버 두 소절이든지.
암튼 개봉박두두두두두두두.......
언니 고마워요.
근심이 몽땅 달아나게 웃게 해 줘서.
그리고 감동적인 연주 앞으로 해 주실 거니까.
화이링!!! 아자 아자 !!!
사랑스러운, 실수를 해도 너무나 예쁜 화림이 언니!
유정이 종도야
니들도 정말 고맙다.
정말 재능도 타고났지만 그 수준에 오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힘들었겠니?
니들을 보며 다시 힘을 내 본다.
우리의 호프 명옥이 언니!
언니는 용기의 화신이에요.
담백하게 생각하고 노력하고 맞서고 드러내고.
일손임이 분명한 다소 뭉툭한 손구락으로 만들어내는 그 놀라운 음악은 정말 감동과 뿌듯함입니다.
언니 고마워요~~
플루티스트님들~
무슨 말을 더 하리요.
전진 전진!!!
혜숙아
고맙다~ 광야 언니도~
쥐구멍 찿고 있을 내가 안되서 이렇게 용기를 주는 너의 맘이 너무 고마워 눈물날라한다.
못해도 우리끼리니까 재미로 한다고 한건데 생각보다 후배들도 많이 오고 옆집 남학생이 카메라를 돌릴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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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자가 되려 했는데 지송해유 ㅠㅠ
절대로 야단은 안치고 어느 단계에서 살짝 지적해주고 용기를 주는 일류 지도법 최고야요.
그래도 내가 있어서 나중한 사람들 연주가 더 빛났다고 자부해본다.
이런 자리 마련해줘서 너무 고마워.
종도와 유정이가 연주를 할때 명옥이가 옆에서 "정말 소중한 모임이지?" 했을때 나도 가슴이 뭉클 했어요.
아픈 사람에겐 용기를 주고 인생 이모작을 잘할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귀한모임, 너무 소중해요.
명옥이, 종도, 유정이 연주 대단했고 들려줘서 고마워.
사랑스런 풀류티스트들~
지난번보다 훨씬 잘했어.
너무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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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칭찬 듣는 그대가 있어 플룻팀이 넉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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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명제가 플룻 소리를 세세히 찬찬하게 들을 줄 알았으면 밤세워 연습했을텐데..아쉬버라.
플룻팀에 껴들여 한 소리 못하게 하는 거이 상책이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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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참 소중한 하루였지~~~
그냥 먹구 잡담으로 끝나는 모임보다는
우리 봄날은 참 영양가 있는것 같다.
모일때 마다 테마가 있으니....
먼저번 대전모임도 계룡산 산책과 대전 봄님의 만남의장이였구
정기 모임에두 여러가지 건설적인 의견과 명옥이랑 플륫 새내기의 연주도 듣고....
이렀게 신춘 음악회두 열구....
정말 모임이 날이 갈수록 윤기가 더해지는듯 하여 마음 쁘듯하네~~
화림아~~
애썼어! 우린 네모습에서 진정한 용기와 사랑을 읽었어
담엔 떴다 떳다가 내차례가 되길 염원해 본다.
명옥아~~
부산 잘 가고 있겠지?~`
건강해 진 네 모습 보구 휴~~~ 안도!~~~
연주 듣고 엔돌핀 팍!!`` 팍팍!!~~~~~~
이만 하면 된거 아니니?
계속 건강하게 잘지내기다!
나머지는 썰 풀면 길어져서 이만 생략하고
나갈길이 바쁘니....
봄님들 멋져요!~~

저도 꼭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조금 서운했어요.
화림 언니의 비행기가 왜 뜨다 말았는지도 궁금하고
명옥 언니의 봄날 변주곡은 여전히 감동적이었는지도 궁금하고
혜수기 딸은 누굴 닮아서 그렇게도 호리낭창 이쁜지도 궁금하고
연한 순같은 종도 청년이 만들어 내는 피아노 소리에 내 마음에도 새 순이 돋아나는지 궁금했어요.
정말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우리 봄님들.
사진만 봐도 너무 좋아서 온 얼굴에 웃음이 저절로 번지네요.
혜수가 ~
좋은 자리 마련하느라 정말 애썼다.
광희 언니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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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광장, 자유게시판으로 들어가면 제고 이강혁씨가 올린 봄날 동영상이 있어.
그런데 그건 편집한거고 "여기를 클릭하세요"로 들어가면 다 볼 수 있어.
아직 다는 아니고 특히 봄날 변주곡이 안보이긴하는데 그래도 들어가봐.
즉석에서 만들어 낸 화음치고는 괜찮단다.
그사람이 잘 몰라서 봄날 변주곡은 죽이고 그냥 장난삼이 한 고난의 길을 올려놨더라.
종도의 좋은 연주도 안올리고 너무 봄날위주로 했어.
동영상이 남으니까 좀 부담이 되긴한다.
다음에는 연습 좀 많이 해서 질적으로도 최고의 연주회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에고~요롷게 아름다운 음악회에 참석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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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봄마중갑니다~요.
요기다 연주실황좀 올려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