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봄날님’들 몇 번째 가을을 보내고 계신가요?
공자는 유혹되지 않는다 하여
마흔의 나이를 불혹(不惑)이라 했다지만
살아보니 그게 아닌 듯하네요.
예순을 바라보는 지금은
떳떳하게 내놓을 것 하나 없이 지나온
세월의 그림자에 흔들립니다.
가끔씩 침침해지는 시력에도 흔들리고
가위를 눌리게 할 만큼 각박한 현실에도 흔들리고
가을은 ‘봄날님’들의 나이도 단풍들게 하고
낙엽 되어 떨치는 계절입니다.
어떤 색깔의 단풍으로 한 살의 나이를 물들였나요?
그리고 아프지 않게 떨칠 만큼 잘 영글고 풍성한 1년이었나요?
지난 세월에 아쉬움이 있다면
따스한 가을 햇볕에 마음 한 번 꺼내 보세요.
그리고 오색가을 색을 입혀가며.....
부드러운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성으로 듣는
Autumn Leaves 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풍요로움을 수다방에서 펼쳐보세요
-음악은 음악방에 혜경언니가 올려 놓으신 것을 옮겼읍니다-
2007.12.03 05:49:24 (*.79.20.43)
내가 이럴 줄 알았어요. 그것봐. 막내가 삐졌쟎아?
찬정아! 넌 그냥 내 팔잡고 같이 있는거야.
그런데 12월 중에 부산에 오긴 하는거니?
난 내년 2월15일에서 21일로 일단 일정을 잡긴했는데
그냥 무리하지않고 아기나 보다 오고 싶어.
근데 니네 집이 어디니?
얼굴은 잠깐이라도 보자꾸나.(:l)
찬정아! 넌 그냥 내 팔잡고 같이 있는거야.
그런데 12월 중에 부산에 오긴 하는거니?
난 내년 2월15일에서 21일로 일단 일정을 잡긴했는데
그냥 무리하지않고 아기나 보다 오고 싶어.
근데 니네 집이 어디니?
얼굴은 잠깐이라도 보자꾸나.(:l)
2007.12.06 12:38:37 (*.80.154.61)
어머나!!!
찬정일 두고 다 가버렸으니 어이한담???
이 언니도 찬정이가 남은 걸 몰랐다는거 아니니.
찬정아 울지말고
이제라도 가자꾸나~
빨리 따라나서서서서......(:l)(:l)(:l)
찬정일 두고 다 가버렸으니 어이한담???
이 언니도 찬정이가 남은 걸 몰랐다는거 아니니.
찬정아 울지말고
이제라도 가자꾸나~
빨리 따라나서서서서......(:l)(:l)(:l)
2007.12.06 21:37:31 (*.119.234.11)
나이가 덜찬 애를 남겨 뒀다는건 제가 아니고
쉰일곱번째 수다방이라구요. 저야 껑충거리고 어딘들 못 따라갈까요?
선희자 언니두 참.
저 마음 상한거 없어요. 무슨 그런 말씀을. 송구스럽게.
그냥 하는 소리지요.
쉰일곱번째 수다방이라구요. 저야 껑충거리고 어딘들 못 따라갈까요?
선희자 언니두 참.
저 마음 상한거 없어요. 무슨 그런 말씀을. 송구스럽게.
그냥 하는 소리지요.
2007.12.07 11:44:12 (*.178.245.213)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등불을 들고
우물가에서 돌아오고 있었다.
그때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군!
자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은 왜 들고 다니지?"
맹인이 대답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그럽니다.
이 등불은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하는 것이지요"
- 바바하리다스의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중에서-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것은 나보다
먼저 상대방을 위하는 따스한 마음이지요.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것은 좋아하는 관계를 떠나
알지 못하는 낯선 이웃을 향할 때
더 진한 감동으로 전해져 옵니다.
서로 어우러져 사는 세상
작은 배려가 하나하나 쌓여갈 때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미처 깨닫이 못했던 부분을 알려주는 배려.
'배려', 참 따뜻한 단어랍니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그에 맞게 행동까지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뜨거운 감동이지요.
그 사람의 처지에 서는 것, 그리고
한 걸음 더 다가가
그를 살펴보는 것, 그것이 배려의 시작이며
이로부터 함께 따뜻해지기 시작하는것인데
배려을 알려 준 찬정이에게 고마움을 느끼며..(:l)
한번도 안깨고 자고 나니 ㅎㅎㅎ요롷게
만리장성이 쌓였구료.;:)
100번째 댓글상은 그대것이오.(:l)
이~잉~!::o
우리 막내만 냉겨두고 이사를 갔구만?ㅎㅎㅎ
이삿짐은 싸서 옮겼지만 토깽이 찾아오라고
문은 안잠궜잖니~(x10)
담에 이사갈땐 막냉이들 먼저 챙기마~(:l)
14기 벨관도 맹글어놓고...(x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