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김순호 2005-04-09 19:21:57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드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범나비 넘나드는
성황당길을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맹세에
봄날은 간다......
이노래의 원래 제목은 (알뜰한 맹세)이다
그러나 한영애 버전으로 이노래를 부르면
제목이 (봄~날~은 간~다)로 바뀌는 느낌을 준다
난 이노래를 만사 귀찮니즘에 빠져있던
4월 어느날 오후 매일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며 운전을 할때 라디오에서 들었다
꼭 저 시골 동네 사람도 오가지 않는
주막에 술집작부가 손님은 없고
날은 휘덥지근하고 몸은 근실 근실 하여
주막 쪽마루에 나와 겉치마도 안입고
속치마 바람에 속고쟁이가 보이거나 말거나
안주도 없이 깡소주를 자작 부어가며
마셔가며 부르는 듯한 퇴폐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후로 난 이노래를 상당히 좋아한다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않고 지좋을대로
퍼질러 앉아 병나발 부는 그녀의 모습이
사회의 규범에 얽매어 지맘대로 눈알도
제대로 못돌리는 나보다 얼마나 낭만 적인지....
올핸 이노래 한번 들어볼새도 없이
보~ㅁ~나~ㄹ~으~ㄴ~가~아~ㄴ~다~~
(근데 왜이렇게 슬프냐?)
** 이 노래는 신파조로 불러야 제격이죠? 50~60년대 스타일로 그려봤습니다 **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6-29 00:46)
2005.05.27 17:31:47 (*.121.85.222)
근데 ......
쩌기 유지태 사진은 못챙기지?
형옥이 언니!
씨원한 나무밑에서 쎄쎄쎄하고 놀다가
또 괜찮은 ㄴ 있으면 건져 봅시다요
근~~~데 무쟈게 서운 허다
나 낼부터 9일간 읎으니깐 방에 도배 장판 잘해놓고 기다리서요
문깐에 보초 꽃돌이도 2명세워놓고.....
워낙 이~~~쁜 후배들이 많아서리 지켜야 된다니까.....ㄴ
광희후배!
범상치않은 눈빛이 또 딴일 저질르려고 초잡는겨?
바비 3자매는 딴동네로 튀지않게 잘 단속허라구....
난 광희후배만 보믄 속이 씨워~~~ㄴ 허다!
고 이쁜 입에서 내가 하고 싶은말 냉큼 냉큼 잘해서리....ㅎㅎㅎ
새방에서 손님 많이 끌어 놓고 내 자리도 윗목 한귀퉁이라두 냉겨 두슈....
임옥규!
안봐도 그대는 나랑 붙여 놓으믄 둘이서 지구도 들겠네...ㅎㅎㅎ
난 머리에서 생각과 동시에 행동이 나가서
주위사람들을 당황시킬때가 많지
일 저질러 놓곤 그털 뽑아 제구멍 못찾곤 아무대나 쑤셔박곤
또 딴털 뽑지....
내 쫑아리엔 고로 털이 없어요...ㅎㅎㅎ
옥규후배는 나처럼 천방지축은 아니지?
아마 언니들이 나에게 브레이크좀 많이 걸어 주셔야 할꺼야
또 말은 잘들어요...ㅎㅎㅎ
브라질 조~~~~치
어화 둥둥 벌려 봅시다요
낭종에 산수 갑산을 가든.....(x18)(x18)(x18)
쩌기 유지태 사진은 못챙기지?
형옥이 언니!
씨원한 나무밑에서 쎄쎄쎄하고 놀다가
또 괜찮은 ㄴ 있으면 건져 봅시다요
근~~~데 무쟈게 서운 허다
나 낼부터 9일간 읎으니깐 방에 도배 장판 잘해놓고 기다리서요
문깐에 보초 꽃돌이도 2명세워놓고.....
워낙 이~~~쁜 후배들이 많아서리 지켜야 된다니까.....ㄴ
광희후배!
범상치않은 눈빛이 또 딴일 저질르려고 초잡는겨?
바비 3자매는 딴동네로 튀지않게 잘 단속허라구....
난 광희후배만 보믄 속이 씨워~~~ㄴ 허다!
고 이쁜 입에서 내가 하고 싶은말 냉큼 냉큼 잘해서리....ㅎㅎㅎ
새방에서 손님 많이 끌어 놓고 내 자리도 윗목 한귀퉁이라두 냉겨 두슈....
임옥규!
안봐도 그대는 나랑 붙여 놓으믄 둘이서 지구도 들겠네...ㅎㅎㅎ
난 머리에서 생각과 동시에 행동이 나가서
주위사람들을 당황시킬때가 많지
일 저질러 놓곤 그털 뽑아 제구멍 못찾곤 아무대나 쑤셔박곤
또 딴털 뽑지....
내 쫑아리엔 고로 털이 없어요...ㅎㅎㅎ
옥규후배는 나처럼 천방지축은 아니지?
아마 언니들이 나에게 브레이크좀 많이 걸어 주셔야 할꺼야
또 말은 잘들어요...ㅎㅎㅎ
브라질 조~~~~치
어화 둥둥 벌려 봅시다요
낭종에 산수 갑산을 가든.....(x18)(x18)(x18)
2005.05.27 17:54:51 (*.221.56.136)
헤에~ 언니~
그까이 거 하자구요~
아참 순호 언니
잘 다녀 오세요. 식사 잘 하시고, 편안한 신발 신으시고, 가벼운 색 메시고 열심히 돌아 다니세요. 거기 사람들이랑 말도 많이 하시고, 거기 음식도 잘 드시고, 참 그 동네 커피가 맛있을 텐데....
여긴 잠깐 잊으시고 방랑혼에 몸을 맡기고 훨훨 다녀 오셔요. 매우 자유롭게.....
그까이 거 하자구요~
아참 순호 언니
잘 다녀 오세요. 식사 잘 하시고, 편안한 신발 신으시고, 가벼운 색 메시고 열심히 돌아 다니세요. 거기 사람들이랑 말도 많이 하시고, 거기 음식도 잘 드시고, 참 그 동네 커피가 맛있을 텐데....
여긴 잠깐 잊으시고 방랑혼에 몸을 맡기고 훨훨 다녀 오셔요. 매우 자유롭게.....
2005.05.28 00:13:56 (*.238.113.75)
순호야~
지금 이 순간 이 세상에서 니가 젤 부럽다.
아무도 안 보니까 별 짓 다하고 와라.ㅎㅎㅎㅎ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사색하고 ~
지금부터 이 방에다 글 쓴 사람 벌금내.
이게 마지막 글이야.
모두 모두 녹색의 정원으로 오세요.
지금 이 순간 이 세상에서 니가 젤 부럽다.
아무도 안 보니까 별 짓 다하고 와라.ㅎㅎㅎㅎ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사색하고 ~
지금부터 이 방에다 글 쓴 사람 벌금내.
이게 마지막 글이야.
모두 모두 녹색의 정원으로 오세요.
나 지금 여기 풀어놓은 짐보따리 싸고있다.
녹색방으로 옮겨가려고.
고쟁이도 챙기고, 피를 말리려고 먹던 다이어트알약도 챙기고, 마시다 김빠진 쐬주도
아까우니 일단 챙겨서 2층 아래로 던져놨다.
가자, 가자. 다시 가서 또 봄보따리 챙겨두고 여름보따리 풀어야지~ (:aa)(:ab)(: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