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벌레의 꿈
뼈저리게 외로워서
굼실대는 애벌레인양
산을 조금씩 갉아먹으며
나비가 되는 꿈을 꾼다
야생화 꽃씨까지 먹고 나면
무지개빛 날개 돋아날까
찬 이슬에 눈 뜨자마자
어깻죽지부터 살핀다
전화 한 통 엽서 한 장 없는
볕 들지 않는 빈 방에 앉아
삿갓 쓴 산부리 맥없이 바라보며
고무줄된 그리움 질겅질겅 씹다가
해감하는 조개처럼
혼잣말 뱉어내면
메아리로 울려오는
날고 싶다 날고 싶다
한 뼘 길이 만큼 살아도
벌레의 허물을 벗고
산수화 여백 산 너머
탁 트인 하늘을 날고 싶다
뼈저리게 외로워서
굼실대는 애벌레인양
산을 조금씩 갉아먹으며
나비가 되는 꿈을 꾼다
야생화 꽃씨까지 먹고 나면
무지개빛 날개 돋아날까
찬 이슬에 눈 뜨자마자
어깻죽지부터 살핀다
전화 한 통 엽서 한 장 없는
볕 들지 않는 빈 방에 앉아
삿갓 쓴 산부리 맥없이 바라보며
고무줄된 그리움 질겅질겅 씹다가
해감하는 조개처럼
혼잣말 뱉어내면
메아리로 울려오는
날고 싶다 날고 싶다
한 뼘 길이 만큼 살아도
벌레의 허물을 벗고
산수화 여백 산 너머
탁 트인 하늘을 날고 싶다
2006.06.20 21:57:14 (*.183.209.216)
선배님~!
글로 삶의 질곡을 풀어 내시니
부럽습니다.
저같은 성질은 잠시도 가만 있질 못해
어딘가로 하냥 떠나야만 할것 같아
늘 가방을 방한귀퉁이에 싸두고 있습니다.
가만 있으면 산과 자연이 불러 내는것 같아요.
자꾸자꾸 변해가는 산,바다,계곡,나무,하늘....
많이 불편하시나요?
조심하시구요...
몇년묵은 오디 술~(x19)
울 5봄녀덜이 쪽쪽 핥고와도 되나요???(x8)
글로 삶의 질곡을 풀어 내시니
부럽습니다.
저같은 성질은 잠시도 가만 있질 못해
어딘가로 하냥 떠나야만 할것 같아
늘 가방을 방한귀퉁이에 싸두고 있습니다.
가만 있으면 산과 자연이 불러 내는것 같아요.
자꾸자꾸 변해가는 산,바다,계곡,나무,하늘....
많이 불편하시나요?
조심하시구요...
몇년묵은 오디 술~(x19)
울 5봄녀덜이 쪽쪽 핥고와도 되나요???(x8)
2006.06.20 23:59:49 (*.215.32.21)
오 선배님~
그간 많이 불편하셨겠네요.
그만 하시니, 감사드리구요,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드릴께요.
저 광활한 하늘을 날을 수만 있다면....저도 날고 싶어요.
전에는 헹 그라이더를 타고 나르는 꿈도 꾸곤 했었는데,
그렇다고 순호처럼 화악 떠날 수도 없구......
음악을 올립니다.
그간 많이 불편하셨겠네요.
그만 하시니, 감사드리구요,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드릴께요.
저 광활한 하늘을 날을 수만 있다면....저도 날고 싶어요.
전에는 헹 그라이더를 타고 나르는 꿈도 꾸곤 했었는데,
그렇다고 순호처럼 화악 떠날 수도 없구......
음악을 올립니다.
2006.06.21 01:09:33 (*.133.158.174)
인숙 후배님,
자동차 문에 손가락이 네 개나 끼였다니
에구~ 에구~~ 얼마나 아프셨을까?
골절은 아니었다니 불행 중 다행이지만 마무리 치료 잘 하시기 바래요.
오디~~~
내 고녀석 따러 내일 전라도 진안까지 가기로 했다는 거 아닌감?
오디 익을 철이 되니 진즉에 인숙이 후배 계신 태안이 생각나긴 했지만
울 집에서 필요한 양을 준비하기엔(40Kg 정도) 턱없을 것 같았지요.
그래서 요리 조리 알아보다가 남도까지 가서 오디 터는 재미도 볼겸
한꺼번에 충분한 량을 실어오기로 했다오.
순호 봄날 대장님은 4륜 구동 날개 타고 활~ 화~~ㄹ
여전히 곰배령에 오색 약수에 선녀가 부러워할 만큼 마냥 날아다니고 계시는구려?
날개가 근지러워서리 그냥 못 계신다니 그런 날개 나도 하나 있었으면 싶넹. ::[
인숙 후배님,
보고 싶네요. 손가락 어서 나으시기 바래요. (:y)(:l)(:c)
자동차 문에 손가락이 네 개나 끼였다니
에구~ 에구~~ 얼마나 아프셨을까?
골절은 아니었다니 불행 중 다행이지만 마무리 치료 잘 하시기 바래요.
오디~~~
내 고녀석 따러 내일 전라도 진안까지 가기로 했다는 거 아닌감?
오디 익을 철이 되니 진즉에 인숙이 후배 계신 태안이 생각나긴 했지만
울 집에서 필요한 양을 준비하기엔(40Kg 정도) 턱없을 것 같았지요.
그래서 요리 조리 알아보다가 남도까지 가서 오디 터는 재미도 볼겸
한꺼번에 충분한 량을 실어오기로 했다오.
순호 봄날 대장님은 4륜 구동 날개 타고 활~ 화~~ㄹ
여전히 곰배령에 오색 약수에 선녀가 부러워할 만큼 마냥 날아다니고 계시는구려?
날개가 근지러워서리 그냥 못 계신다니 그런 날개 나도 하나 있었으면 싶넹. ::[
인숙 후배님,
보고 싶네요. 손가락 어서 나으시기 바래요. (:y)(:l)(:c)
2006.06.21 10:34:16 (*.90.241.36)
순호 후배, 내 마음은 늘 여행을 떠납니다.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면 몸과 마음이 함께 떠나 자유로움을 만끽하기도 하구요.
염려해주어서 고맙고
오디주 한 병은 순호 후배 몫으로 찜해놓을께요
약으로 쓰면 참 좋다는군요. 은근히 술 권하는 것 같아 쑥스럽구만요(x12)
동의보감에서는 오디를 '상심자'라고 한다는데
이게 늙지 않는 약으로 얘기할 정도랍니다.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면 몸과 마음이 함께 떠나 자유로움을 만끽하기도 하구요.
염려해주어서 고맙고
오디주 한 병은 순호 후배 몫으로 찜해놓을께요
약으로 쓰면 참 좋다는군요. 은근히 술 권하는 것 같아 쑥스럽구만요(x12)
동의보감에서는 오디를 '상심자'라고 한다는데
이게 늙지 않는 약으로 얘기할 정도랍니다.
2006.06.21 10:53:32 (*.90.241.36)
수인 후배, 반갑고 아름다운 음악과 기도 고마워요
새소리에 물소리(파도 소리인가?)까지 들리니 바다가 보이는 숲의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손이 아픈데 온몸이 불편하고
마음까지 울적해지려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위로를 받는군요.
수인 후배를 위해서도 생각날 때마다 기도할께요
새소리에 물소리(파도 소리인가?)까지 들리니 바다가 보이는 숲의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손이 아픈데 온몸이 불편하고
마음까지 울적해지려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위로를 받는군요.
수인 후배를 위해서도 생각날 때마다 기도할께요
2006.06.21 11:18:37 (*.90.241.36)
형옥 선배님!
컴에서의 만남도 이렇게 반갑고 해후를 하는 기분입니다.
후배님에서 님자는 빼주시와요~~~ 살짝 비음을 섞어::$
자동차, 이스타나의 육중한 문에 손이 끼이는 순간
엄청난 통증에 비명을 지르며 쩔쩔매었답니다.
아직도 그때 생각을 하면 아찔해집니다.
선배님의 따스한 입김으로 "호" 하고 불어주세용
다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통증이 있네요
내일 진안까지 가신다구요?
장맛비가 내리는데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오늘은 선배님이 많이 보고 싶네요(:l)
컴에서의 만남도 이렇게 반갑고 해후를 하는 기분입니다.
후배님에서 님자는 빼주시와요~~~ 살짝 비음을 섞어::$
자동차, 이스타나의 육중한 문에 손이 끼이는 순간
엄청난 통증에 비명을 지르며 쩔쩔매었답니다.
아직도 그때 생각을 하면 아찔해집니다.
선배님의 따스한 입김으로 "호" 하고 불어주세용
다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통증이 있네요
내일 진안까지 가신다구요?
장맛비가 내리는데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오늘은 선배님이 많이 보고 싶네요(:l)
2006.06.21 13:31:44 (*.234.131.250)
인숙 선배님 ~
정말 많이 아프셨죠?
그 순간의 통증이 제게도 전해지는 양 온 몸이 찌릿찌릿....
자유를 향한 무한도전 의지가 없어지고 나면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뼘 길이 만큼 살아도
벌레의 허물을 벗고
산수화 여백 산 너머
탁 트인 하늘을 날고 싶다
무슨 군더더기 설명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선배님.
나이에도 갇히지 않고
병약한 육신에도 갇히지 않고
옭죄는 현실에도 갇히지 않고 살다가
아무 미련도 후회도 없이 훌훌 털고 가는 꿈을 늘 꿉니다.
욕심이겠지요?
오디로 담근 술은 왠지 달짝지근한 맛일거라 상상을 하며 입맛을 다십니다.
언젠가는 실제로 맛을 볼 수 있겠지요? (:aa)
정말 많이 아프셨죠?
그 순간의 통증이 제게도 전해지는 양 온 몸이 찌릿찌릿....
자유를 향한 무한도전 의지가 없어지고 나면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뼘 길이 만큼 살아도
벌레의 허물을 벗고
산수화 여백 산 너머
탁 트인 하늘을 날고 싶다
무슨 군더더기 설명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선배님.
나이에도 갇히지 않고
병약한 육신에도 갇히지 않고
옭죄는 현실에도 갇히지 않고 살다가
아무 미련도 후회도 없이 훌훌 털고 가는 꿈을 늘 꿉니다.
욕심이겠지요?
오디로 담근 술은 왠지 달짝지근한 맛일거라 상상을 하며 입맛을 다십니다.
언젠가는 실제로 맛을 볼 수 있겠지요? (:aa)
2006.06.22 14:22:45 (*.90.241.44)
춘선 후배, 반가워요
후배의 말 "자유를 위한 무한 도전" 에 공감합니다.
모든 얽매인 것으로 부터의 진정한 자유를 꿈꾸는 나날입니다.
나이, 현실, 고정관념, 또 그외의 것들에 스스로 얽매이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려는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합니다.
미련도 후회도 없이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음도 자유로워 질 때 가능하겠지요.
춘선 후배를 만나면 나이를 초월해서
정서의 공감대를 가질 수 있을 듯한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는 만남이 이루어지리라 기대를 가집니다.
춘선 후배에게 오디주 한 잔 권할 날이 오겠지요.
떨어지는 열매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보관 방법으로 술을 담가두긴 했는데
아직 맛을 보지는 못했어요. 색깔이 진한 포도주빛으로 우러났는데 맛도
달짝지근할겁니다. 설탕을 많이 넣었으니까~~~~ 근데 딱 한 잔만 권할랍니다
취하면 안되니까요 (x18)(:d)
후배의 말 "자유를 위한 무한 도전" 에 공감합니다.
모든 얽매인 것으로 부터의 진정한 자유를 꿈꾸는 나날입니다.
나이, 현실, 고정관념, 또 그외의 것들에 스스로 얽매이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려는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합니다.
미련도 후회도 없이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음도 자유로워 질 때 가능하겠지요.
춘선 후배를 만나면 나이를 초월해서
정서의 공감대를 가질 수 있을 듯한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는 만남이 이루어지리라 기대를 가집니다.
춘선 후배에게 오디주 한 잔 권할 날이 오겠지요.
떨어지는 열매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보관 방법으로 술을 담가두긴 했는데
아직 맛을 보지는 못했어요. 색깔이 진한 포도주빛으로 우러났는데 맛도
달짝지근할겁니다. 설탕을 많이 넣었으니까~~~~ 근데 딱 한 잔만 권할랍니다
취하면 안되니까요 (x18)(:d)
2006.06.23 07:54:54 (*.4.219.15)
인숙후배~~
그러지 않아도 오디 다러 가자는 후배들 성화도 있었는데......
그간 나에게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리......
연락 못드린 사이 사고를 당하셨군요.
얼마나 아펐을까?
지금까지 통증이 안가신다니 얼마나 고생했을까?
하루속히 쾌유하시길 빌겠어요.
근데 고 달콤한 오디술 제가 혼자 찜하면 안될까요?(x8)
원래 단거라면 사족 못쓰는데....
포도주빛으로 농익은 그맛엔 후배의 사랑이 같이 익어 있을테니까요~~~~~~~(:l)(:8)
그러지 않아도 오디 다러 가자는 후배들 성화도 있었는데......
그간 나에게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리......
연락 못드린 사이 사고를 당하셨군요.
얼마나 아펐을까?
지금까지 통증이 안가신다니 얼마나 고생했을까?
하루속히 쾌유하시길 빌겠어요.
근데 고 달콤한 오디술 제가 혼자 찜하면 안될까요?(x8)
원래 단거라면 사족 못쓰는데....
포도주빛으로 농익은 그맛엔 후배의 사랑이 같이 익어 있을테니까요~~~~~~~(:l)(:8)
2006.07.07 20:29:53 (*.81.142.69)
인숙아~~이곳에서 만나니 색 다르다..
자주 놀러 올께...음악 좋고 ..글좋고...
꽃으로 고마운 마음 대신할께...

자주 놀러 올께...음악 좋고 ..글좋고...
꽃으로 고마운 마음 대신할께...





2006.07.11 18:49:45 (*.90.241.89)
성자야, 고맙다
지난주에 인천, 수원, 서울 순례를 하고
오늘에서야 태안에 왔다.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
비로서 이곳에 들어와 보니
와~~~ 꽃에 양갱 커피까지 기다리고 있어 기분이 너무 좋구나.
양갱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혀를 살살 녹이고
커피는 헤이즐럿 향이 폴폴 나는구나
피로를 싹 날려버리는 너의 마술같은 재능에 감탄하고 있다.
종종 맛있는 것 많이 만들어 주고 꽃다발도 보내주렴 ㅎㅎㅎ
나중에 만나면 진짜 맛있는 커피와 빈대떡 사줄께 (:y)(x8)
지난주에 인천, 수원, 서울 순례를 하고
오늘에서야 태안에 왔다.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
비로서 이곳에 들어와 보니
와~~~ 꽃에 양갱 커피까지 기다리고 있어 기분이 너무 좋구나.
양갱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혀를 살살 녹이고
커피는 헤이즐럿 향이 폴폴 나는구나
피로를 싹 날려버리는 너의 마술같은 재능에 감탄하고 있다.
종종 맛있는 것 많이 만들어 주고 꽃다발도 보내주렴 ㅎㅎㅎ
나중에 만나면 진짜 맛있는 커피와 빈대떡 사줄께 (:y)(x8)
2006.07.12 23:29:13 (*.4.221.204)
인숙후배~~
정말 하염없이 비가 오고 있네요~~
그동안 바쁘게 지낸것 같으네~`
강명 후배 뜨락엔 벌써 목 백일홍 꽃이 피었다는데
그곳 신두리 해변가 길에 목백일홍도 피었나요?
오을같이 세차게 비오는날 신두리 바닷가 물결은
성난것 처럼 무섭겠지요?~~~
습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아픈손도 완쾌 되기를.......(:ad)(:ad)(:ad)(:ad)(:ad)(:f)
정말 하염없이 비가 오고 있네요~~
그동안 바쁘게 지낸것 같으네~`
강명 후배 뜨락엔 벌써 목 백일홍 꽃이 피었다는데
그곳 신두리 해변가 길에 목백일홍도 피었나요?
오을같이 세차게 비오는날 신두리 바닷가 물결은
성난것 처럼 무섭겠지요?~~~
습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아픈손도 완쾌 되기를.......(:ad)(:ad)(:ad)(:ad)(:ad)(:f)
2006.07.13 14:44:28 (*.90.241.21)
미선 선배님
지금 이곳엔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온통 회색입니다.
오랜만에 선배님 글 대하니 반갑고 기쁩니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조금 늦게 꽃이 피나봅니다.
진달래꽃도 늦게 피더니 목백일홍은 한참 있어야 필 듯 하네요
목백일홍이 해변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줄지어 있어 장관을 이루지요
학암포, 꾸지나무골 가는 길이 특별히 아름다운 꽃길입니다.
비오는날 바닷가는 하얀 포말이 해변에서 스러지는 풍경이
비장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시면 낭만을 마시는 느낌이 들지요
선배님도 무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좋는 나날 보내세요(:f)(:f)(:l)
지금 이곳엔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온통 회색입니다.
오랜만에 선배님 글 대하니 반갑고 기쁩니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조금 늦게 꽃이 피나봅니다.
진달래꽃도 늦게 피더니 목백일홍은 한참 있어야 필 듯 하네요
목백일홍이 해변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줄지어 있어 장관을 이루지요
학암포, 꾸지나무골 가는 길이 특별히 아름다운 꽃길입니다.
비오는날 바닷가는 하얀 포말이 해변에서 스러지는 풍경이
비장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시면 낭만을 마시는 느낌이 들지요
선배님도 무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좋는 나날 보내세요(:f)(:f)(:l)
오른손이 자동차 문에 끼여 손가락4개가 부상을 당했다. 그나마 골절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아직까지 손을 마음대로 쓸 수는 없지만, 혹 궁굼해할 분이 더러 있을 듯
싶어 글을 올렸다.
보라색으로 익어 지천으로 떨어진 오디를 보니 선,후배님들 생각이 난다.
오디따러 오신다고 했는데 ---- 설탕까지 미리 준비해놓고::s
연락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
아직 조금 남아있기는 한데 한 사람 코에 붙이면 끝날 것 같고
몇 년 묵은 오디주는 보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