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선배님 뭐하세요?~~~"

"응 나 여사모 배웅하러 공항에 나왔는데...."

"시간 있으세요?"

"응 "

"그럼 공항으로 갈께요~~~"

그러지 않아도 여사모의 인도여행을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과 섭섭함으로
마음이 조금 울적해 질려는 차에
후배의 고운 목소리가 전화를통해 들려 왔을때 반갑고 고맙고......

선배라는 훈장(?)하나로 이렇게 대접 받아도 되는건지????

스모그 현상으로 뿌옇게 내려 앉은 하늘이
오늘따라 훈훈해 보임은 무슨 까닭일까?

후배와의 드라이브는 잔잔한 찬송가와 더불어 흐뭇한 마음이 함께 해서 일 것입니다.

예기치 않은 점심접대는 오후 놀라워라!!~~
배를 개조해 만든 레스토랑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 손님도 없고 너무 쾌적하고 조용하고......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해물을 맘껏 골라서 먹을수 있다니!!!

아주 흡족한 점심식사중
내가 예전에 눈여겨 보았던 유진숙 선생이 바쁜중에 합석하여
그야말로 젊은기 받으며 화기애애한 점심식사를 하면서

동문애를 키우게해준 인일 홈피에 감사하고....

오늘 인애와 나에게 점심대접을 해준 진숙이의 따듯한 마음에도 감사하구.....

진심으로 선배사랑을 실천하는 인애의 예쁜 마음에도 감사하구.....

모두에게 사랑을 주고 싶은마음을 갖게해준 우리의 만남도 감사하구.....

모든것이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는 어제 하루였습니다.

(:l)(: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