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8일
살을 파고드는 추운 저녁 무렵 -.-;;
천지연에서 동무들을 만났다.
멀리서 온 친구들 규연, 유미, 금재가 먼저 와서 국내에서 온 우리를 반기는
결례를 저지르며 시작된 모임 ......
회장님이 예약한 넓은 좌석에서 -.-;;
조촐하게 화기 애애하게*^.^*저녁을 먹고 자리이동
ㅋㅋ 아줌마들
7000-8000원하는 차값이 아까워 근처의 노래방으로......
시사성 짙은 미친ㄴ, 미침 ㅁ씨리즈를 필두로 우리세대를 어우르는
수다속에 가끔 양념으로 고교시절의 추억이 가미되는
ㅋㅋ수준높은@.@ 대화들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갖었다.
이런 저런 모임을 주선하기 위하여 애쓰는 회장단에게 우선 박수를 보내고
귀한 시간을 쪼개준 동무들에게도 박수를,
비록 창대하진 않지만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기에는 충분했던 자리라 생각한다.
여전한 모습들이 든든했고 자기자랑이나 과시에 여념이 없다는 다른 고교동창 모임과는
구별되는 모임이어서 좋왔단다.
자기 자리로 돌아간 규연이, 유미, 금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 마주 대하니 오히려 멍 멍한것이 맘껏 재잘거리질 못했네*^-^*)
국내에 있는 동무들도 조~오타는 정말 조~오타는 이 황금 돼지해에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 예쁜 파스텔 색조를 갖는 동무들 모두의 모습이 따뜻해단다 )::)(x1)(x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