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조용한 벤쿠버가 왁작지껄하게 되었다. 요즘 벤쿠버는 23` 쯤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겨울과는 달리 이름하야 ' 살맛 나는때' 를 맞고 있단다.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모임이  드디어  벤쿠버에서  열리게 되었다.
엘에이의 용숙이네 식구와, 산호세의 영완이 부부가 바쁜틈에 시간을 내어
우리집에 오기로 했다.  거기에 벤쿠버에 살고 있는  이순희, 정혜자,그리고
김은경이 같이 모이기로 했어.  아참 신인선이 여기 UBC대학 교환교수로
들어온다기에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이쯤이면 훌륭하지 뭐.  
또 누구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