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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조용한 벤쿠버가 왁작지껄하게 되었다. 요즘 벤쿠버는 23` 쯤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겨울과는 달리 이름하야 ' 살맛 나는때' 를 맞고 있단다.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모임이 드디어 벤쿠버에서 열리게 되었다.
엘에이의 용숙이네 식구와, 산호세의 영완이 부부가 바쁜틈에 시간을 내어
우리집에 오기로 했다. 거기에 벤쿠버에 살고 있는 이순희, 정혜자,그리고
김은경이 같이 모이기로 했어. 아참 신인선이 여기 UBC대학 교환교수로
들어온다기에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이쯤이면 훌륭하지 뭐.
또 누구 없니?
겨울과는 달리 이름하야 ' 살맛 나는때' 를 맞고 있단다.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모임이 드디어 벤쿠버에서 열리게 되었다.
엘에이의 용숙이네 식구와, 산호세의 영완이 부부가 바쁜틈에 시간을 내어
우리집에 오기로 했다. 거기에 벤쿠버에 살고 있는 이순희, 정혜자,그리고
김은경이 같이 모이기로 했어. 아참 신인선이 여기 UBC대학 교환교수로
들어온다기에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이쯤이면 훌륭하지 뭐.
또 누구 없니?
2006.08.31 10:43:57 (*.24.219.183)
규연, 은경아...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갖고 좋은 추억과 마음에 와 닿는 말들 많이 햇으리라 믿는다..
오늘, 용숙이랑 통화하고 나도 얼마나 많이, 갈 걸 하고 후회스럽던지...
울 보스는 미인계두 안 통해.......ㅎㅎㅎㅎㅎㅎㅎ
용숙, 영완...애 많이 썼지만 즐거운 여행이엇으니 얼마나 좋아...부러워라...~
인옥, 혜숙, 인희야...
그래...담에는 시간을 좀 넉넉하게 해서 한국방문을 좀 해야겟는 데....
나이들면 친구밖에 없다는 데....
그래도 먼 거리를 이어주는 이런 대화방에서나 서로의 안부들 전할 수 잇다는 게 감사해...
난...학생 때나 지금이나 별로 주변머리가 없어서 이곳에 오래 살앗어도 모 아는 게 하나두
없단다...미국 생활 이년 한 사람보다 모를꺼야, 아마두...집과 회사, 교회,마켓뿐이었으니..
작년인가 부터 여러 친구들과 교류가 되면서 부터 눈이 좀 띄였다고나 할까?
항상 안부 물어주는 한국의 여러 친구들이 고맙고 늘 챙겨주는 이곳 엘에이의 친구들도 고맙다는 말
오늘 꼭 하고 싶구나.....얼마나 힘이 되는 지...얼마나 정이 가는 지....
아마도 이런 기분, 은경이과 규연이도 느꼈을 거야.... 가슴이 짠해지고...그런 거 말야....
오늘, 용숙이랑 통화하고 나도 얼마나 많이, 갈 걸 하고 후회스럽던지...
울 보스는 미인계두 안 통해.......ㅎㅎㅎㅎㅎㅎㅎ
용숙, 영완...애 많이 썼지만 즐거운 여행이엇으니 얼마나 좋아...부러워라...~
인옥, 혜숙, 인희야...
그래...담에는 시간을 좀 넉넉하게 해서 한국방문을 좀 해야겟는 데....
나이들면 친구밖에 없다는 데....
그래도 먼 거리를 이어주는 이런 대화방에서나 서로의 안부들 전할 수 잇다는 게 감사해...
난...학생 때나 지금이나 별로 주변머리가 없어서 이곳에 오래 살앗어도 모 아는 게 하나두
없단다...미국 생활 이년 한 사람보다 모를꺼야, 아마두...집과 회사, 교회,마켓뿐이었으니..
작년인가 부터 여러 친구들과 교류가 되면서 부터 눈이 좀 띄였다고나 할까?
항상 안부 물어주는 한국의 여러 친구들이 고맙고 늘 챙겨주는 이곳 엘에이의 친구들도 고맙다는 말
오늘 꼭 하고 싶구나.....얼마나 힘이 되는 지...얼마나 정이 가는 지....
아마도 이런 기분, 은경이과 규연이도 느꼈을 거야.... 가슴이 짠해지고...그런 거 말야....
2006.09.01 01:41:03 (*.66.214.187)
돌아온지 일주일쯤 지나니 대충은 정리가 된것 같다.
어젠 딸냄이 덕분에 하루를 푹 쉬면서 호사를 누렸단다.
어디서 그런말을 배웠는지.... 엄마 그동안 힘들었다구 찜질방 풀코스로 자기가 쏜다나??
땀내고 미역국을 먹는데 울컥 목이 메이더라.
그옛날 울 엄마랑 한증막에서 미역국,냉면,구운계란 먹으며 조잘거릴때 딱 우리딸 나이였는데...
은경이네 예쁜 호숫가 벤치에서 지난 30년이 너무도 짧았다는 생각과함께
30년후엔 누가 이 벤치에 다시 앉아있을까....... 잠시 슬픔에 잠겼지.
세월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를 한단다.
20세엔 20마일로 40세엔 40마일로.... 점점 가속도가 붙는거지.딱 맞는 말같지?
그럼 앞으론 또 얼마나 빨리 달릴까?
시간이 허락하는 한 자주 얼굴보고,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주면서 사랑을 하고 싶다.
나의 모든 친구들을......(:f)(:f)(:f)
어젠 딸냄이 덕분에 하루를 푹 쉬면서 호사를 누렸단다.
어디서 그런말을 배웠는지.... 엄마 그동안 힘들었다구 찜질방 풀코스로 자기가 쏜다나??
땀내고 미역국을 먹는데 울컥 목이 메이더라.
그옛날 울 엄마랑 한증막에서 미역국,냉면,구운계란 먹으며 조잘거릴때 딱 우리딸 나이였는데...
은경이네 예쁜 호숫가 벤치에서 지난 30년이 너무도 짧았다는 생각과함께
30년후엔 누가 이 벤치에 다시 앉아있을까....... 잠시 슬픔에 잠겼지.
세월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를 한단다.
20세엔 20마일로 40세엔 40마일로.... 점점 가속도가 붙는거지.딱 맞는 말같지?
그럼 앞으론 또 얼마나 빨리 달릴까?
시간이 허락하는 한 자주 얼굴보고,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주면서 사랑을 하고 싶다.
나의 모든 친구들을......(:f)(:f)(:f)
2006.09.02 06:05:44 (*.118.229.220)
이쁜 우리 14기후배들아!!
많이 보던 이름들이 있길래 그냥 나가려다
좀 아는 척 하고 나가려고.........
규연이는 지난 미주 동문회때 만났고, 영완이와 용숙이는 많이 많이 만났었고,
난 유미는 아는데 우미는 누구니???
그리고 은경이는 전화통화로 서로 인사했지?
그리고 지난번엔 대화창에서도 만났고~~~
은경이 딸은 "윤하"야? "윤아"야?? 내가 알기론 "윤하"로 알고 있는데.....
너희14기들은 아주 잘 뭉치지??
이곳에서 선영이와 고경과 성숙이가 못 참석했구나~~~
신년 동문회때 모두들 또 한 자리에 모일꺼지??
늙지말고 고롷게 지금처럼만 멈춰 있어라~~~~~~~~~~``
참, 지난번 내 권사취임 때 찍은 사진들이 나와서 오늘 다 보냈단다.
용숙이, 유미, 영완, 선영에게.......
정말 너희들 재잘거리는 소리는 시냇소리처럼 예쁘게 들린다.
많이 보던 이름들이 있길래 그냥 나가려다
좀 아는 척 하고 나가려고.........
규연이는 지난 미주 동문회때 만났고, 영완이와 용숙이는 많이 많이 만났었고,
난 유미는 아는데 우미는 누구니???
그리고 은경이는 전화통화로 서로 인사했지?
그리고 지난번엔 대화창에서도 만났고~~~
은경이 딸은 "윤하"야? "윤아"야?? 내가 알기론 "윤하"로 알고 있는데.....
너희14기들은 아주 잘 뭉치지??
이곳에서 선영이와 고경과 성숙이가 못 참석했구나~~~
신년 동문회때 모두들 또 한 자리에 모일꺼지??
늙지말고 고롷게 지금처럼만 멈춰 있어라~~~~~~~~~~``
참, 지난번 내 권사취임 때 찍은 사진들이 나와서 오늘 다 보냈단다.
용숙이, 유미, 영완, 선영에게.......
정말 너희들 재잘거리는 소리는 시냇소리처럼 예쁘게 들린다.
2006.09.02 06:10:54 (*.118.229.220)
여기 언니가 팥빙수 가지고 왔어.
스푼6개 집어 넣고 함께 먹어라~~
미안해. 다음엔 한사람에게 한 그릇씩 나누어 줄게.
스푼6개 집어 넣고 함께 먹어라~~

은경이는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테고.
규연이 청소하기 힘들었지? 도와주지 못하고 와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