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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일자리도 놓아버리고 편안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도 비워놓고, 아무 터전도 없는 호주에 도착해서 가족들도, 친구들도 잊어버리고 앞만 보고 살았으니 이곳의 유학생활은 고생은 되지만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는 삶과 비슷한 것 같다.
교회의 성가대 일원으로 시드니를 방문한 인희가 윤옥을 비롯하여 6회 선배님, 13회 선배님 두 분을 모시고 지난 금요일 자리를 함께 했다. 일 때문에 다음 날인 토요일 오후에야 인희를 만날 수 있었다.
윤옥, 인희 모두 여고시절을 많이도 기억하고 있었다. 짝과 나누었던 대화까지 떠올리며 교실의 모습을 상기시키던 윤옥의 이야기에는 웃음이 절로 나왔다. 10년 동안 가슴 아픈 가족사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는 어느 선생님 이야기에는 가슴이 뭉클했다. 이제 우리들도 그때의 선생님들 나이보다 적지는 않으리라.
멀리 이곳에 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삶의 용기와 따뜻함을 가득 채워주고 간 인희에게 감사한다.
교회의 성가대 일원으로 시드니를 방문한 인희가 윤옥을 비롯하여 6회 선배님, 13회 선배님 두 분을 모시고 지난 금요일 자리를 함께 했다. 일 때문에 다음 날인 토요일 오후에야 인희를 만날 수 있었다.
윤옥, 인희 모두 여고시절을 많이도 기억하고 있었다. 짝과 나누었던 대화까지 떠올리며 교실의 모습을 상기시키던 윤옥의 이야기에는 웃음이 절로 나왔다. 10년 동안 가슴 아픈 가족사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는 어느 선생님 이야기에는 가슴이 뭉클했다. 이제 우리들도 그때의 선생님들 나이보다 적지는 않으리라.
멀리 이곳에 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삶의 용기와 따뜻함을 가득 채워주고 간 인희에게 감사한다.
2006.07.29 13:16:17 (*.141.21.134)
만남의 기쁨이 내게도 전해 지는 걸^^*
멀리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은 옆집에 두고 만나는 것과는 의미가 확실히 다르군~~
응원이의 용기에 찬사를`~
친구를 국제적으로 만난 인희의 발 넓음에도 찬사^^*
잘 챙겨준 선배님들과 윤옥에게 감사^*^(:l)(:l)(:f)(:^)(:^)
멀리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은 옆집에 두고 만나는 것과는 의미가 확실히 다르군~~
응원이의 용기에 찬사를`~
친구를 국제적으로 만난 인희의 발 넓음에도 찬사^^*
잘 챙겨준 선배님들과 윤옥에게 감사^*^(:l)(:l)(:f)(:^)(:^)
2006.07.30 06:08:41 (*.118.232.232)
응원후배~~
몇일전 내게 대화를 걸어 왔었지?
얘기를 맺지 못하고 놓쳐서 섭섭했었는데.......
인희가 호주 다녀와서 윤옥이랑 응원이 명숙이 만나 얘기 자랑하드라구.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모습이 눈에 보이듯 하네.
서로 찬사의 말을 건내는 것 보기에 참 좋아.
우리 후배들 다~~ 이뽀!!!
몇일전 내게 대화를 걸어 왔었지?
얘기를 맺지 못하고 놓쳐서 섭섭했었는데.......
인희가 호주 다녀와서 윤옥이랑 응원이 명숙이 만나 얘기 자랑하드라구.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모습이 눈에 보이듯 하네.
서로 찬사의 말을 건내는 것 보기에 참 좋아.
우리 후배들 다~~ 이뽀!!!
여기선 아이들말로 일빠라고 하던데~~~~
응원이와는 두번의 감격적인 만남!!!!
지금도 내 뇌리에서 맴돈단다.
어찌 말로 설명이 될까~~~~
너무 풀면 아니될 것처럼 아깝고 소중하고~~~~
응원아!!!!
너두 내 심정 알지 모르겠다.
응원인 학교 때 같은반도 아니었고 말을 나눈 적도 없는
친구지만
이곳 홈피에서 만나 그 느낌을 대충 머리에 그리며 갔는데
역시 내 상상 이상으로 아주 좋은 친구라는 인상으로 지금 각인되고 있어.
인일의 출신답게 차분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고~~~~
게다가 탐구심과 모험정신도 가지고 있구!!!!
여기서 교사일을 충분히 잘 했을텐데
그래도 학업을 더 하고파 거기서 다시 학교 다니고~~~~
너에게 무한한 감사와 용기를 갖게 되었단다.
난 늘 날라리거든~~~노는거 어디 다니는거 참 좋아하잖아...
응원이의 차분하면서도 신중하고 그러면서도 품위있는 지적인 분위기~~~
지금도 잊지 못한다.
계속 그 분위기 간직하며 멋지게 살길 기도할게.
이왕 친구 이야길 하고 있으니
윤옥이도 이야기하마.
윤옥이에게 많은 감사를 드리고
또한 윤옥이의 파워와 능력에 많은 도전을 받고 왔단다.
응원과 더불어 어쩜 그리 멋진지~~~~
정말 능력있는 윤옥에게 무한한 박수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을만큼 보낸다.
그러면서도 어찌그리 신중한지~~~~
멋진 친구 두명을 만나게 해주신 하니님께 감사를 드린다.
윤옥아들 제이슨도 잘 생기고 똑똑하고 든든하고~~~~
아직 어리단다~~~9학년!!!!
이번 시드니방문은
나에게 여러가지로 아주 특이하고 뜻깊었단다.
친구를 내리 삼일동안 만났고
교회예배를 네번이나 드리고
씨드니 한곳에만 있어서 아주 좋았고~~~~(짐안싸니 넘넘 편했지,,,)
그리고 시드니의 풍광에 매료되고
작게나마 매일 겪는 일상의 생활에 편안함을 느끼고
(식당에서 물값따로 안받고 팁안내도 되고 ...)
전반적으로 유럽이나 미국보다 물가도 싸고(물론 내가 다 아는바는 아니지만)
치안의 문제도 미국처럼 너무 걱정안해도 되고...
나는 참 편안하고 좋은 인상을 받았거든...
또 가고 싶어지더군!!!!
응원아!!!!
너 멋지단다!!!!!
잘 지내렴!!!!
윗글 잘 읽었다.
너를 보고오니 글이 더욱 생생하다.
더불어 윤옥!!!!
너 내가 한말 잘 기억하고 꼭 준비하여
잘 이루길 바란다.
꼭 한번 해내리라 믿는다.
두 친구에게 참으로 감사한다.
잊지 못할거야~~~~~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