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에 큰 맘먹고 친구들 소식을 올렸는데
써버의 문제로 글이 다 날라갔더구나...
아깝지만 할 수 없지...
그런데 문제는 그 기분 똑같이 쓸 수 없어서
어찌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많은 친구들과 공유함이 좋을듯 해서
다시 올린다...^^*

엘에이의 최선영!!!
간만에 통화를 했어.내가 걸었단다.
선영이는 다 아는대로 LA에서 교육청회계사로 일하고 있단다,
내년 30주년엔 한국을 나올 예정이라고...
그런데 휴가계획을 미리 내나 보더라...
그래서 대략의 날짜를 알고 싶다고.
친구들이 많이 그립다구...
그리고 용숙이 경이도 잘 있다고 하더라.
친구들에게 안부전해 달라고 한다.

동부의 노영선!!!!
영선이는 버지니아에 살고 이 친구 역시
우체국공무원이란다.
재작년 예쁘고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작은 아들도 대학에 가고...
잘 살고 있더구나.
오랜만에 한시간정도 통화했는데
역시 30주년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더군...
영선이는 홈피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가끔 이멜을 주고 받는단다...
얼굴도 보지 않았지만 마치 오래된 친구같음이
피차 너무 신기해 하면서 얼마나 웃는지 모른다...ㅋㅋㅋ.
역시 친구들에게 안부전해 달라구~~~~

다음은 박윤옥!!!!
요즘 호주지부의 장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윤옥이라 우리들과도 이곳을 통해서
자주 만나지...
윤옥이는 씨드니에서
회계사일을 하면서 정말 바쁘게 살고 있더구나.
목소리 여전하시고...
우리는 고2로 돌아가 어찌나 길게 수다가 이어지던지...
무지 재미나더군...
거긴 박응원도 살고 있어,다 알다시피...
조만간 호주에서 응원과 윤옥이를 만날듯 해서
기대를 많이 한다...다만 우리 일행과의 시간조율이 걱정이 될듯...
응원인 요즘 학교다닌다고...참 좋은 친구라고 윤옥이가
칭찬을 많이 하던걸*^^*

뉴욕의 홍혜련이다!!!
혜련이 딸과 며칠전 통화했단다.
혜련이는 아주 좋은 대학원에 진학한다고 하더라...
어렵사리 시작하는데 잘 하길 기도한다.
전공은 실내디자인이래.
9월부터 공부가 시작이 된다는구나.
축하축하!!!!~~~~~지난번 도움이 못돼서 엄청 미안하다.
혜련이 분당집~~~정말 예뻤거든...내가 몇 잡지사 다리놓아서
걔네집이 잡지에 실리기도...
아뭏든 자알 하리라 믿는다...화이팅!!!!
혜련이가 원하는대로 되고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더군....

다음은 런던의 김영미!!!!
화욜에 전화받았단다.
성주인터내셔널에서 아주 잘하고 있는 친구지.
영국에 있는게 넘넘 감사한단다.
그리고 거기서 역시 느끼는건 성실과 근면이라고 하더구나.
자기가 여기까지 온건...오직...사.랑.의 힘이라고 강조하더라구...
특히나 사람의 덕목중에서도 사랑이 가장 그 사람을
잘 지탱해준다고 많이 느낀다고 말하더라...
인일친구들도 많이 사랑한다고~~~~~
안부 전해 달라고 하더구나.
그간의 최근일중에는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여성전문직포럼에 참석을 했다고~~~~
많이 깨어서 돌아왔다고 전하더구나...
그친구 넘넘 나이스하지...용기가 생기더구나...
오랜만의 통화 아주 반가웠어.
돌아올때까지 잘 지내라...

이상은
그간 며칠전부터 통화가 한꺼번에 이뤄졌는데 순서대로
기록했다.
친구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어쩜 그리 묵묵히 성실하게 잘 하는지...
모두모두 참 좋더구나...
인일14의 가장 큰 공통분모는 역시 책임과 성실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친구들이 우리 많이 그리워하니
각자 친한  친구들에게는 안부전하심이 어떨지....

오늘 역시 날이 많이 궂은 것 같다.
각자 서로 조심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게나~~~~~
나는 빨리 준비하고
예술의 전당 11시 컨써어트에 가  볼란다...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