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와 여선생님>



처녀 선생님이 수학문제를 냈다.

"전깃줄에 참새가 다섯마리 앉아 있는데

포수가 총을 쏴서 한마리를 맞히면

몇마리 남지?



꼬마.



"한마리도 없어요.다 도망가니까요."



"정답은 4마리란다.

하지만 네 생각도 일리가 있는걸."



그러자 꼬마가 반격했다.



"선생님,세 여자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한 명은 핧아 먹고,

한 명은 깨물어 먹고,

다른 한 명은 빨아 먹고 있어요.

어떤 여자가 결혼한 여자게요?"



얼굴이 빨개진 선생님은



"아마 빨아먹는 여자가 아닐까?"



"정답은 결혼반지 낀 여자예요.

하지만 선생님의 생각도 일리가 있네요."



                  











<똥차>



성질이 급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나이가 마을버스를 탔다.

그런데 마을버스는 떠나지 않고

계속 서 있는 것이었다.



"왜 안 떠나는거야?"



참다 못한 그 사나이는 운전기사를 향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봐요,이 똥차 언제 떠나요?"



그 말을 들은 운전기사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나직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 예, 똥이 다 차면 떠납니다."















<첫 수업>



한 여고에 총각 선생님이

부임하게 되었다.

선생님은 짓궂은 여학생들의

소문을 익히 들었는지라

이발도 하고 옷도 깔끔하게

챙겨 입는 등 최대한

신경을 쓰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여학생들이

깔깔대며 웃는 것이 아닌가.



"학생들 왜 웃어요?"



"선생님,문이 열렸어요."



선생님은 '나뭇잎이 굴러가도

까르르 웃는 나이지'라고

생각하며 점잖게 말했다.



"맨 앞에 앉은 학생, 나와서 문 닫아요."















<금상첨화>



왕비병이 심각한 엄마가 음식을 해놓고

아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엄마 왈 "아들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해 그치?"

하면서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엄마가 기대한 대답은 "금상첨화"

아들의 답 "자화자찬"

엄마 왈 "아니 그거말고 다른 거"

아들의 다른 답 "과대망상요?"

엄마 거의 화가 날 지경^^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건데...."

아들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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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