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한꺼번에 집전화와 셀폰이 바뀌엇다고 투덜되는 소리가
전달되었는지 연락이 왔다.
사실은 눈팅만 하고는 내게 전화를했더라고~
그녀의 말에 의하면 내게 알렸는데
내가 잘 접수를 못한거라 하더라구~
우쨌는 연락되었으니 무지 반갑고
다음 모임엔 나오기로 했으니, 다행이다^^*
작은 딸이 서울대 떨어져 마음고생을 많이 햇다나~
숙대 약대에 들어갔단다.
울딸 등록금 비싸다고 궁시렁댔더니 약대는 더 비싸다더군
내게 위로가 되더군^^*
향귀와도 통화를 했다고??
향귀야 글 좀 남겨렴^*^
신고식을 혀야지~~(x8)(x18)(x8)
전달되었는지 연락이 왔다.
사실은 눈팅만 하고는 내게 전화를했더라고~
그녀의 말에 의하면 내게 알렸는데
내가 잘 접수를 못한거라 하더라구~
우쨌는 연락되었으니 무지 반갑고
다음 모임엔 나오기로 했으니, 다행이다^^*
작은 딸이 서울대 떨어져 마음고생을 많이 햇다나~
숙대 약대에 들어갔단다.
울딸 등록금 비싸다고 궁시렁댔더니 약대는 더 비싸다더군
내게 위로가 되더군^^*
향귀와도 통화를 했다고??
향귀야 글 좀 남겨렴^*^
신고식을 혀야지~~(x8)(x18)(x8)
2006.02.27 20:44:15 (*.175.253.216)
가끔 인일 싸이트를 돌아 보기는 하지...글 쓰는 주변은 없고 좋은 글이나 친구들의 동정을 반갑게 보면서 마음으로는 함께 하고 있단다. 이번 동창회 사진을 보고 오랫만에 전화해서 사는 이야기들을 많이 했지...그런데, 친구야! 개인적인 아이 학교 문제를 너무 노출(?)시켜서 조금 부담이 되는구나. 살짝만 아는체 하지 않고... 너답게 너무 씩씩해서 말이야...하긴 네가 씩씩하고 적극적으로 사는게 너의 장점이기는 하다... ㅋㅋㅋ...
2006.02.27 21:18:51 (*.203.39.201)
그려 ~~
이렇게 글을 남겨야 네가 질 지내는지 알 수 있지^^*
너희 두딸 모두 근처까지만 가는 애석함에 나도 서운했다.
지난해 서울대에 보낸 친구들에게는 축하한다고 야단법석이었지 아마~~
특히 진숙이~
그리고 미정이 딸 한국일보에 난 사건으로 번개도 치고~~
정문애 딸 연세대 간거 많이많이 축하해~~
딸 맞냐??
서울대 못갔다고 심란한건 아닌지??
영숙이네 들러 참치캔 낑낑대며 들고 왔다.
고추 참치 맛이 짱이더군^^*
다른 맛도 음미해가며 자~~알 먹을께(x8)(x7)(x8)
이렇게 글을 남겨야 네가 질 지내는지 알 수 있지^^*
너희 두딸 모두 근처까지만 가는 애석함에 나도 서운했다.
지난해 서울대에 보낸 친구들에게는 축하한다고 야단법석이었지 아마~~
특히 진숙이~
그리고 미정이 딸 한국일보에 난 사건으로 번개도 치고~~
정문애 딸 연세대 간거 많이많이 축하해~~
딸 맞냐??
서울대 못갔다고 심란한건 아닌지??
영숙이네 들러 참치캔 낑낑대며 들고 왔다.
고추 참치 맛이 짱이더군^^*
다른 맛도 음미해가며 자~~알 먹을께(x8)(x7)(x8)
2006.02.27 23:09:57 (*.104.156.140)
한 마디 하고 갈께
누가 그랬나? 이 나이 자식 자랑 남편 자랑 하는 꼴불견(?),
아니 여자입장에서 보더라도 팔불출이지.
헌데 여고 동창 만나면 그저 거리낌없이 말하고 깔깔 대고
말 잘 못했나 후회하는 것도 잠시
뭐 대수야... 가슴에 꽁하고 공한 맘 담아둘 수 없는 나이들 되었잖아
아무리 누가 뭐라 해도 유행가 가사의 우리는 여고 동.창.생
지난 2년 동안 동창회 시작하고 오늘. 애들아
난 인간의 인연이란 신만이 아는 섭리를 새삼스럽게 느끼고 경험했다.
근자의 일만 하더라도...
나의 초임발령지 동인천 중학교.
20여년만에 다시 발령받고 가니 수학선생님 3학년 4반 담임이셨던 이재철 선생님 교장선생님으로 부임하셔
당신 제자임을 자랑자랑 하시고...사실 자랑할 것 하나도 없었건만.
퇴임식때 내가 송사 읽으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 지.....
그리고 2월 24일 그 다음 부임하신 교장선생님 나의 친정 오라버니 친구 분.
이번엔 젊고 예쁜 선생님께 송사 낭독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었는데
왜냐면
나이값 못하고 자꾸 눈가가 여려지는 거야.
자랑이 아니라 애들아, 교장선생님께서 특별히 부르셔서 말씀하실 때
교장선생님 이번엔 절대 울지 않겠어요. 맹세 했었거든 .......
그날 어떠했나요.
초반부터.... 나 맹세한 것 맞아...그래도 끝까지 읽기는 읽었어.
나를 위로 하는 말씀인가 지인 교장선생님들 선배, 후배 선생님들 한 마디씩 다 하셨어.
내가 할 말은 영국의 사학자 토인비(A.J.Toynbee)는‘우연과 필연은 볼록렌즈 앞뒷면의 관계와 같다’고 말했데.
어찌 보면 '우연과 필연'이란 언어의 함정인지도 모르지.
그래서 혹자는 준비되지 않은 우연은 없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삶의 현장에서 '우연과 필연’의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연 아닌 필연도 없고, 필연 아닌 우연도 없다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내 싸이에 발췌한 내용이다.
그리고 새 학교로 자리를 옮겼어. 구월중학교라는데로...
이 학교도 다시 근무하게 된 학교야. 우리 나이 만만한 나이 아니라 가자마자 인성상담부장 하게됐지
오늘 찐짜루 하고 싶은 이야긴 내가 앉게 된 자리는 우리 동창,
아니 우리 작은딸 친구 호정 엄마 이영숙 선생님이 앉았던 바로 그자리
정말!!!!!!!!
오늘 학교가서 컴퓨터 비밀번호 알려고 전화 했더니 찜질방이야..난..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했어
영숙아 고마워
너 자리 이렇게 편하게 주고 가서...... 마침 영숙이도 5년 만기 5년마다 학교 옮기거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영숙이의 딸 호정과 우리 혜은이는 둘도 없는 친구야.
같은 대학 들어가게 되고...
두 번째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들 여고 동창들은 한 번의 끈이 아니라
자식들 끼리도 연결이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니.
그리고 집에 와서 눈물 흘렸단다.
나의 큰딸 내 품 첨으로 떠났거든 공부하러
애들아
난 이 지면에 꾸밈없고 있는 모습 아니 오지랖이라도 풀어놓을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지
주착없다고 해도 그것이 너의 친구이고 또한 우리 인일 동산의 순수함이라고 난 믿는다.
오늘 우리 큰딸이 캠인지 뭔지를 통해 보니 참 이상하더란다. 더나보니 가장 미운 엄마가 제일보고 싶더라구...
애들아 친구들아
' ... 진짜로 사는 것은
돌아선 사람의 뒷모습을
앞모습보다 더 영롱히 새겨가며 사는 것... '
- 詩人 김기린
또 가져 왔다
누가 그랬나? 이 나이 자식 자랑 남편 자랑 하는 꼴불견(?),
아니 여자입장에서 보더라도 팔불출이지.
헌데 여고 동창 만나면 그저 거리낌없이 말하고 깔깔 대고
말 잘 못했나 후회하는 것도 잠시
뭐 대수야... 가슴에 꽁하고 공한 맘 담아둘 수 없는 나이들 되었잖아
아무리 누가 뭐라 해도 유행가 가사의 우리는 여고 동.창.생
지난 2년 동안 동창회 시작하고 오늘. 애들아
난 인간의 인연이란 신만이 아는 섭리를 새삼스럽게 느끼고 경험했다.
근자의 일만 하더라도...
나의 초임발령지 동인천 중학교.
20여년만에 다시 발령받고 가니 수학선생님 3학년 4반 담임이셨던 이재철 선생님 교장선생님으로 부임하셔
당신 제자임을 자랑자랑 하시고...사실 자랑할 것 하나도 없었건만.
퇴임식때 내가 송사 읽으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 지.....
그리고 2월 24일 그 다음 부임하신 교장선생님 나의 친정 오라버니 친구 분.
이번엔 젊고 예쁜 선생님께 송사 낭독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었는데
왜냐면
나이값 못하고 자꾸 눈가가 여려지는 거야.
자랑이 아니라 애들아, 교장선생님께서 특별히 부르셔서 말씀하실 때
교장선생님 이번엔 절대 울지 않겠어요. 맹세 했었거든 .......
그날 어떠했나요.
초반부터.... 나 맹세한 것 맞아...그래도 끝까지 읽기는 읽었어.
나를 위로 하는 말씀인가 지인 교장선생님들 선배, 후배 선생님들 한 마디씩 다 하셨어.
내가 할 말은 영국의 사학자 토인비(A.J.Toynbee)는‘우연과 필연은 볼록렌즈 앞뒷면의 관계와 같다’고 말했데.
어찌 보면 '우연과 필연'이란 언어의 함정인지도 모르지.
그래서 혹자는 준비되지 않은 우연은 없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삶의 현장에서 '우연과 필연’의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연 아닌 필연도 없고, 필연 아닌 우연도 없다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내 싸이에 발췌한 내용이다.
그리고 새 학교로 자리를 옮겼어. 구월중학교라는데로...
이 학교도 다시 근무하게 된 학교야. 우리 나이 만만한 나이 아니라 가자마자 인성상담부장 하게됐지
오늘 찐짜루 하고 싶은 이야긴 내가 앉게 된 자리는 우리 동창,
아니 우리 작은딸 친구 호정 엄마 이영숙 선생님이 앉았던 바로 그자리
정말!!!!!!!!
오늘 학교가서 컴퓨터 비밀번호 알려고 전화 했더니 찜질방이야..난..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했어
영숙아 고마워
너 자리 이렇게 편하게 주고 가서...... 마침 영숙이도 5년 만기 5년마다 학교 옮기거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영숙이의 딸 호정과 우리 혜은이는 둘도 없는 친구야.
같은 대학 들어가게 되고...
두 번째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들 여고 동창들은 한 번의 끈이 아니라
자식들 끼리도 연결이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니.
그리고 집에 와서 눈물 흘렸단다.
나의 큰딸 내 품 첨으로 떠났거든 공부하러
애들아
난 이 지면에 꾸밈없고 있는 모습 아니 오지랖이라도 풀어놓을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지
주착없다고 해도 그것이 너의 친구이고 또한 우리 인일 동산의 순수함이라고 난 믿는다.
오늘 우리 큰딸이 캠인지 뭔지를 통해 보니 참 이상하더란다. 더나보니 가장 미운 엄마가 제일보고 싶더라구...
애들아 친구들아
' ... 진짜로 사는 것은
돌아선 사람의 뒷모습을
앞모습보다 더 영롱히 새겨가며 사는 것... '
- 詩人 김기린
또 가져 왔다
2006.02.28 21:44:43 (*.16.131.226)
유경아
네 축하 문자를 너무 늦게 발견해서
답장이 늦었어. 미안해~
동창회날 몇몇이 네 연락이 안된다고 해서
안그래도 전화할려구 했었는데....
내가 모임 문자를 구번호로 보내서 네가 참석을 못했구나
자주 통화했었음 이런 불상사가 없었을것을.....
내가 틈나는대로 전화할께.
네 축하 문자를 너무 늦게 발견해서
답장이 늦었어. 미안해~
동창회날 몇몇이 네 연락이 안된다고 해서
안그래도 전화할려구 했었는데....
내가 모임 문자를 구번호로 보내서 네가 참석을 못했구나
자주 통화했었음 이런 불상사가 없었을것을.....
내가 틈나는대로 전화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