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인숙이와 인수기 초딩 동창 순옥과 함께
김포를 향했다.
강화 대교 바로 전 검문소에서 우측으로 가면 문수사란다.
산림욕장이란 커다란 표지판에서
다시 우회전하면 평례가 요즘 지내고 있는 문수사이다.
우리동네 사는 인숙이 친구가
평례가 담근 김장김치를 실어다 주기 위해 가는 길에 난 그저 꼽사리를 꼈지.
평례가 놀러 오라고 노래를 부르던 곳은 내가 좋아하는 나무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너무 추운 관계로 방에서 수다와 먹거리로 시간을 모두 보냈다.
꽃피는 봄이 오면 멀리 꽃 구경 갈 필요 없이
평례네서 하루 지내도 아주 좋은 나드리가 되겠더라구^^*
시아버님이 중요 무형 문화재 제 50호 벽응당 대종사시란다.
혜숙이도 두 종교를 넘나 들며 사는게 신기했는데
평례도 그렇다.
내가 평례를 많이 알지는 못해도 지금 껏 알고 있는 그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우리가 조금씩 변해 아기때와는 몰라보게 변했어도 여전히 "나"이긴 해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분명 다르듯이
내 머릿 속에 기억 된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 왔다는 거다.
친구가 그리워 보고 싶다 노래하는 그녀는
우리를 위해 호박죽을 준비했단다.
정갈하게 차려진 상을 마주하다가 너희들에게 자랑하려
핸폰 카메라로 한컷 잡았다.
순옥이가 요즘 장염으로 병원 출입을 하는 중이고 죽만 먹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데
메뉴가 호박죽이라 모두 감격했다.
물론 우리는 나물 넣고 비지 찌개 넣은 비빔밥도 또 먹었지^^*
강화산 배도 꿀맛
커다란 단감 맛도 환상적이었다.
윗절도寺 있고 아랫 절寺도 있다고 했지만 시간과 추위에 우리는 가까운 아랫 절에만
들어가 절도 해 보았다.
누구든 강화나 김포를 지나다가 들르면 그녀는 좋아라 할것이다.
2005.12.13 09:02:00 (*.114.51.19)
추운 날 마음이 넉넉한 친구들과 평례네 갔는데..
역시 평례다운 넉넉함과 화끈함으로 흡족한 반나절...
맑은 공기와 살아있는 우정을 맘껏 마신 오후..
돌아오는 길도 즐겁고..행복한 하루였어!!!
평례의 따뜻함과 삶의 끈끈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아침..
친구들도 그 곳에 가 보면 조~을~꺼~야.
역시 평례다운 넉넉함과 화끈함으로 흡족한 반나절...
맑은 공기와 살아있는 우정을 맘껏 마신 오후..
돌아오는 길도 즐겁고..행복한 하루였어!!!
평례의 따뜻함과 삶의 끈끈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아침..
친구들도 그 곳에 가 보면 조~을~꺼~야.
2005.12.13 20:22:29 (*.100.224.62)
이노기 후배야,
그럼 혹시 내가 전화 했을 때
문수사에 있었던 것인감요?
오메~~ 오메~~~ 반가운 거...
그런 줄 알았으면 평례후배한테 안부라도 물었더라면 좋았을 걸.
동기들끼리 모여 오붓이 호박죽도 드시고
정다운 시간을 보내셨겠군요.
저도 웬지 그 노~란 호박죽을 함께 먹은 것처럼
푸근해지고 마음이 따땃해지네요.
평례 후배야,
내 사는 처지가 늘 허겁지겁인지라
가보고 싶은 문수사에 아직 못가보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 함 가보고 싶네.
글구 바람에 실어 형오기 언니가 (:l)를 보내여~~~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그럼 혹시 내가 전화 했을 때
문수사에 있었던 것인감요?
오메~~ 오메~~~ 반가운 거...
그런 줄 알았으면 평례후배한테 안부라도 물었더라면 좋았을 걸.
동기들끼리 모여 오붓이 호박죽도 드시고
정다운 시간을 보내셨겠군요.
저도 웬지 그 노~란 호박죽을 함께 먹은 것처럼
푸근해지고 마음이 따땃해지네요.
평례 후배야,
내 사는 처지가 늘 허겁지겁인지라
가보고 싶은 문수사에 아직 못가보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 함 가보고 싶네.
글구 바람에 실어 형오기 언니가 (:l)를 보내여~~~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2005.12.13 20:59:11 (*.200.161.113)
어~~!!
형옥 선배님이 평례를 알고 계시는군요
이런이런 ~~
전화를 바꿔 드렸으면 평례가 좋아라 했을텐데요^^*
선배님 요기 꺼정 왕림해 주셔서 황공무지로소이다 입니다.
또 놀러 오실거죠?
지금처럼 꼬리글도 남겨주시구요
토요 명상모임을 기대하며~~~(:f)(:f)(:f)(:k)(:k)(:k)(:l)(:l)(:l)
형옥 선배님이 평례를 알고 계시는군요
이런이런 ~~
전화를 바꿔 드렸으면 평례가 좋아라 했을텐데요^^*
선배님 요기 꺼정 왕림해 주셔서 황공무지로소이다 입니다.
또 놀러 오실거죠?
지금처럼 꼬리글도 남겨주시구요
토요 명상모임을 기대하며~~~(:f)(:f)(:f)(:k)(:k)(:k)(:l)(:l)(:l)
2005.12.14 07:57:47 (*.195.220.166)
선배님!!!
저번주에 꽃뚜루에 선배님께,보라색 꽃신 자랑하러 방문했었는데.....
맛있는 차 만 먹고 왔어요
제 꽃신보러 문수산에 놀러오세요
저번주에 꽃뚜루에 선배님께,보라색 꽃신 자랑하러 방문했었는데.....
맛있는 차 만 먹고 왔어요
제 꽃신보러 문수산에 놀러오세요
2005.12.14 18:40:49 (*.207.205.102)
평례를 보러 가는게 아니고 꽃신을 보러 오시라니??
우리에겐 그 꽃신 왜 안보여 준거니??
이번 토요일에는 인천 여성회 모임이 있는데 컨셒이 보라색이라고 했다.
보라 색을 지녀야 입장할 수 있다나??
명상모임이 취소되면 그곳에 가려 했는데 예정대로 진행하니 난,
누군가를 실망시켰다.
가면도 준비하라고 해서 기대가 되는 파티였는데
우선 예정된 명상모임으로 난 결정했지.
평례의 보라 꽃신이 나오니 생각이 났다.^^*(x8)(x18)(x8)
우리에겐 그 꽃신 왜 안보여 준거니??
이번 토요일에는 인천 여성회 모임이 있는데 컨셒이 보라색이라고 했다.
보라 색을 지녀야 입장할 수 있다나??
명상모임이 취소되면 그곳에 가려 했는데 예정대로 진행하니 난,
누군가를 실망시켰다.
가면도 준비하라고 해서 기대가 되는 파티였는데
우선 예정된 명상모임으로 난 결정했지.
평례의 보라 꽃신이 나오니 생각이 났다.^^*(x8)(x18)(x8)
2005.12.14 21:57:40 (*.126.240.121)
요샌 나도 보라색에 빠져있는데.....
보라색티,보라색등산바지,보라색자켓.그리고보라색 꽃신
보라색가방을 들고온 친구것이 너무예뻐 달라고했더니
(딸내미의 선물이라.....)
참 보라색 벨벳바지까지
컨셒이 보라색이라니
날 위해 있는 모임인것같네
가고파~~~~~
보라색티,보라색등산바지,보라색자켓.그리고보라색 꽃신
보라색가방을 들고온 친구것이 너무예뻐 달라고했더니
(딸내미의 선물이라.....)
참 보라색 벨벳바지까지
컨셒이 보라색이라니
날 위해 있는 모임인것같네
가고파~~~~~
2005.12.15 16:34:11 (*.200.160.235)
그래??
보라에 빠졌어?
보라는 7 차크라 중 가장 위의 색이다
치유를 의미하기도 한다는군
물론 여성을 의미하기도 하고,
네가 보라를 좋아하는 건 무슨 의미가 깊이 있지 않을까 ??
너의 새로운 삶에 아주 긍정적인 의미로 말야~~(x8)(x18)(x8)
인천 여성회를 주소창에 쓰거나,
검색창에서 찾아 보렴^^*(:l)(:l)(:l)(:f)(:f)
보라에 빠졌어?
보라는 7 차크라 중 가장 위의 색이다
치유를 의미하기도 한다는군
물론 여성을 의미하기도 하고,
네가 보라를 좋아하는 건 무슨 의미가 깊이 있지 않을까 ??
너의 새로운 삶에 아주 긍정적인 의미로 말야~~(x8)(x18)(x8)
인천 여성회를 주소창에 쓰거나,
검색창에서 찾아 보렴^^*(:l)(:l)(:l)(:f)(:f)
2005.12.17 22:17:39 (*.53.6.145)
무수리 자처한다고 또 큰소리를 치고는 도착하니,
벌써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시네^^*
민우회에서 만난 동생이 간다고 연락이 와서
이번에도 꼬리를 달고 다녀왔다.
3시 부터 몸풀기로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키고
시체 자세로 누웠는데 좀 추웠다.
바깥의 바람소리가 조용한 명상음악 사이를 넘나들고 있었다.
처음 참석한 동생도 진지하게 참여하고,
나도 오랜만에 품위있는 자세로 몰입을 원했건만,
지난번 가마솥 커피 모임이 왔다갔다 하는거다.
그때 들뜬 분위기가 ~~
쉬는 시간에 간식 먹고 다시 온전한 사람임을 강조한 말씀을 듣고,
몸풀기 한마당 다시하고
떡과 케익이 있는 파티를 시작^^*
연말 분위기를 냈다.
만찬을 즐기고 일정이 바쁘신 강사 목사님과 남자분들이 먼저 일어서시고,
노래방을 열었다.
명상후의 노래방이라 그런가??
노래가 모두 쳐졌나??
마징가 제트 노래에 형오기 언니가 분위를 한껏 띄우고 9시에 막을 내렸다.
현숙아~
다음에 함께 하면 좋겠다.
혜숙이도~~
12명이 초촐하게 모였다.
그장소에서 노래교실이란 이름으로 모이면 어떨까?하고 형옥 선배님이 제안 하셨는데,
좋은 모임이 될것같은 예가므가~~
애영이 풀룻 솜씨를 형옥 선배님과 어루어 봄이 어떨지??(:l)(:l)(:f)(:f)(x8)(x8)
벌써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시네^^*
민우회에서 만난 동생이 간다고 연락이 와서
이번에도 꼬리를 달고 다녀왔다.
3시 부터 몸풀기로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키고
시체 자세로 누웠는데 좀 추웠다.
바깥의 바람소리가 조용한 명상음악 사이를 넘나들고 있었다.
처음 참석한 동생도 진지하게 참여하고,
나도 오랜만에 품위있는 자세로 몰입을 원했건만,
지난번 가마솥 커피 모임이 왔다갔다 하는거다.
그때 들뜬 분위기가 ~~
쉬는 시간에 간식 먹고 다시 온전한 사람임을 강조한 말씀을 듣고,
몸풀기 한마당 다시하고
떡과 케익이 있는 파티를 시작^^*
연말 분위기를 냈다.
만찬을 즐기고 일정이 바쁘신 강사 목사님과 남자분들이 먼저 일어서시고,
노래방을 열었다.
명상후의 노래방이라 그런가??
노래가 모두 쳐졌나??
마징가 제트 노래에 형오기 언니가 분위를 한껏 띄우고 9시에 막을 내렸다.
현숙아~
다음에 함께 하면 좋겠다.
혜숙이도~~
12명이 초촐하게 모였다.
그장소에서 노래교실이란 이름으로 모이면 어떨까?하고 형옥 선배님이 제안 하셨는데,
좋은 모임이 될것같은 예가므가~~
애영이 풀룻 솜씨를 형옥 선배님과 어루어 봄이 어떨지??(:l)(:l)(:f)(:f)(x8)(x8)
관심있는 친구 혹 있니?
같이 가자^^*
영숙이가 시간 되려나??(x8)(x7)(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