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때 갑자기 하느님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 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느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볼래요!”
2005.07.14 10:15:03 (*.114.51.19)
행복이란 뭘까?
어제 우연으로 친구와 목사님을 대하고...
그리고 너와 함께 길을 걸으며 내가 했던 그 모든 말들에
확신이 서지 않는 오늘..
야릇한 아픔과 분노마저 느껴진다.
난 왜이리 나약하고 못났는지...
잘난 자존심 다 꺽고
진정한 평화와 순수를 간구해 본다.
아침에 다림질하면서 남편을 좀 구박(?)했다.
나의 사소함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빨리 방학이 되어서 나를 다지는 계기를 갖고 싶네.
이 아침 넘 무거웠나?!
이따..보재이.....
어제 우연으로 친구와 목사님을 대하고...
그리고 너와 함께 길을 걸으며 내가 했던 그 모든 말들에
확신이 서지 않는 오늘..
야릇한 아픔과 분노마저 느껴진다.
난 왜이리 나약하고 못났는지...
잘난 자존심 다 꺽고
진정한 평화와 순수를 간구해 본다.
아침에 다림질하면서 남편을 좀 구박(?)했다.
나의 사소함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빨리 방학이 되어서 나를 다지는 계기를 갖고 싶네.
이 아침 넘 무거웠나?!
이따..보재이.....
2005.07.15 00:07:46 (*.104.243.10)
인숙이와 인옥이가 오늘 만나나보내.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래. 행복이 무언지 답을 얻는 시간이었으면 더욱 좋겠는대. 무거운 마음 나약한 모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 우리는 천국에 사는 거나 마찬가지겠지.
인옥아 좋은 글 고맙다. 너무 바빠서 그냥 훌터보고 나가곤 했어.
인옥아 좋은 글 고맙다. 너무 바빠서 그냥 훌터보고 나가곤 했어.
2005.07.17 12:52:22 (*.53.9.219)
인숙이가 남편을 구박했다는 말에 쿡쿡 웃음이 난다^^*
동그래진 눈의 네 남편을 상상해 본다.
구여운 인숙이는 바가지도 이쁘게 긁을 껄^^*
영완아~~
친구들 몇이 모여 미정이 딸 입단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었어.
이곳에 공지도 내고" 모여라" 하면 좋겠더구만
미정이가 쑥스러운가 봐
내가 원자네 가게 가고 싶다고 하니 불러 주었다.
좋은 일에 축하는 당연할 것 같아도 약간은 질투도 있었다.
미정이 몸매는 왜 그리도 완벽한지....
원자의 음식 솜씨는 대단하고
호호호 웃는 진숙이는 행복해 보이고,
시어머니 온힘을 다해 간호해 온 미숙이는 대견해 보이고,
상큼하게 차려 입고 늦게 온 명진이는 활달해서 좋고,
우아하게 앉아 있던 인애는 공주?
가는 길에 데려다 준 은숙이 처음 대면한 숙용이....
늦게 와서 우릴 챙기는 쬰숙..
(x8)(x18)(x8)
동그래진 눈의 네 남편을 상상해 본다.
구여운 인숙이는 바가지도 이쁘게 긁을 껄^^*
영완아~~
친구들 몇이 모여 미정이 딸 입단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었어.
이곳에 공지도 내고" 모여라" 하면 좋겠더구만
미정이가 쑥스러운가 봐
내가 원자네 가게 가고 싶다고 하니 불러 주었다.
좋은 일에 축하는 당연할 것 같아도 약간은 질투도 있었다.
미정이 몸매는 왜 그리도 완벽한지....
원자의 음식 솜씨는 대단하고
호호호 웃는 진숙이는 행복해 보이고,
시어머니 온힘을 다해 간호해 온 미숙이는 대견해 보이고,
상큼하게 차려 입고 늦게 온 명진이는 활달해서 좋고,
우아하게 앉아 있던 인애는 공주?
가는 길에 데려다 준 은숙이 처음 대면한 숙용이....
늦게 와서 우릴 챙기는 쬰숙..
(x8)(x18)(x8)
그 집이 그립다.
인숙이가 한 교양한다고 칭찬한 우리집 강쥐~~ 잔디^^*
요즘 털 깍아서 쬐께 요상하다.
지난번 배탈 우휴증으로 좀 말랐고~~
사료 사오는 거 미루다가 한 끼 감자 먹고 탈났었다.
토를 했거든~
주인을 잘 만나야 해
게으른 주인 덕에 욕 본다.(x8)(x18)(x7)(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