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얘들아, 나 미국으로 잘 돌아 왔다. 짧은 여행이었어서, 시차를 느낄사이도 없이 지내다가 돌아왔는데, 그래도 일요일에 이곳에 도착해서 좀 쉬고 지금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한다.
구기동 영숙이 언니댁에서의 만남에서 너무 웃어서 주름살을 늘켜가지고 온 것말고는 모두다 좋았다. 은숙, 양희, 경원이, 숙이, 정란이, 진숙이, 영숙이, 인희 모두모두 반가왔다.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영숙이가 들랑날락 갖가지 음식 챙기느라 애썼지. 특별히 비지 찌개가 맛있더라. 생선 무조림도 어릴적먹던 그맛이고...
미숙이 시어머니 상가에서, 물론 호상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우리끼리 기쁜 만남을 나눈 것이 좀 죄스럽게 느껴지는구나. 몇십년만에 만난, 공미화, 이숙영, 정화신이와 얘기하느라, 다른 친구들과는 눈으로 인사만했지만 정말 반갑고 고마왔다. 이승연이도 얼마나 반갑던지...이문윤이도 여전히 얌전하고 예쁘고...
해리는 꼭보자고 전화로 약속했는데, 몸이 안좋아서 못나온다는 전화를 받았었단다. 건강이 속히 회복되길 계속 기도하자꾸나.
일단 짧게 인사한다. 모두들 이곳에서라도 자주 보자꾸나.
구기동 영숙이 언니댁에서의 만남에서 너무 웃어서 주름살을 늘켜가지고 온 것말고는 모두다 좋았다. 은숙, 양희, 경원이, 숙이, 정란이, 진숙이, 영숙이, 인희 모두모두 반가왔다.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영숙이가 들랑날락 갖가지 음식 챙기느라 애썼지. 특별히 비지 찌개가 맛있더라. 생선 무조림도 어릴적먹던 그맛이고...
미숙이 시어머니 상가에서, 물론 호상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우리끼리 기쁜 만남을 나눈 것이 좀 죄스럽게 느껴지는구나. 몇십년만에 만난, 공미화, 이숙영, 정화신이와 얘기하느라, 다른 친구들과는 눈으로 인사만했지만 정말 반갑고 고마왔다. 이승연이도 얼마나 반갑던지...이문윤이도 여전히 얌전하고 예쁘고...
해리는 꼭보자고 전화로 약속했는데, 몸이 안좋아서 못나온다는 전화를 받았었단다. 건강이 속히 회복되길 계속 기도하자꾸나.
일단 짧게 인사한다. 모두들 이곳에서라도 자주 보자꾸나.
2005.05.10 13:12:46 (*.62.179.28)
영완아,
이번 번갯불은 콩도 다 볶기전에 꺼져서 날콩 번개였지만 그래도 반갑더라.
글구 미숙이네 상가에 가서 너무 왁자했던거 아닌지 나도 좀 캥기더라.
그래도 "동창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야"라며 동창회에 나갈까 말까 망설이던
미숙이 등을 떠밀었다던 미숙이 옆지기님 인품이니 우리들 주책이 덮어지리라 믿는다.
날콩이면 어떠리? 자주 와라.
이번 번갯불은 콩도 다 볶기전에 꺼져서 날콩 번개였지만 그래도 반갑더라.
글구 미숙이네 상가에 가서 너무 왁자했던거 아닌지 나도 좀 캥기더라.
그래도 "동창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야"라며 동창회에 나갈까 말까 망설이던
미숙이 등을 떠밀었다던 미숙이 옆지기님 인품이니 우리들 주책이 덮어지리라 믿는다.
날콩이면 어떠리? 자주 와라.
2005.05.10 13:28:18 (*.114.51.19)
영완아, 잘 도착했구나.
그 날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지만 내 맘 알지?
딴 친구들과 즐거이 보낸 것 같아 좋다.
다음엔 꼭 참석할테니 자주 오렴.
숙아, 반갑다!!! 흥복 선배님도요.
그 날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지만 내 맘 알지?
딴 친구들과 즐거이 보낸 것 같아 좋다.
다음엔 꼭 참석할테니 자주 오렴.
숙아, 반갑다!!! 흥복 선배님도요.
2005.05.10 14:16:52 (*.222.237.131)
영완아~
자~알 도착했다는 메세지! 넘 반갑구나.
비행여정에 많이 피곤하지?
건강에 유의하렴.
글구 인천까지 영완이와 함께 내려왔던 모든 친구들아~
조만간 다시 한번 만남의 기회를 갖자꾸나!
다시한번 미안함을 느끼게 되며.....
자~알 도착했다는 메세지! 넘 반갑구나.
비행여정에 많이 피곤하지?
건강에 유의하렴.
글구 인천까지 영완이와 함께 내려왔던 모든 친구들아~
조만간 다시 한번 만남의 기회를 갖자꾸나!
다시한번 미안함을 느끼게 되며.....
2005.05.10 19:06:35 (*.253.7.2)
이제야 홈피를 열었네. 잘 갔다니 고맙구나. 영완이의 행보에 많은 즐거움이 따랐구나.덕분에 미숙이 시모상도 참석할 수도 있었고. 우리들의 만남의 기쁨이 슬픔을 조금 가리긴 했지만 좋은 곳에 가신 어르신의 너그러움으로 용서받았으리라 생각해.
영완아! 그리고 친구들아!
역시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잘 지내자. 변함없이 예쁜 모습들도 오래오래 만날 수 있도록.
영완아! 그리고 친구들아!
역시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잘 지내자. 변함없이 예쁜 모습들도 오래오래 만날 수 있도록.
2005.05.11 00:27:31 (*.104.243.10)
이선배님, 숙, 인숙, 소림, 흑산, 양희, 감사!!!
인숙이 만나지 못하고 와서 섭섭했다. 양희하고는 처음이지 싶게, 같이 살얼음 뜬 동동주도 같이 나누었는데.... 인숙아 다음에 꼭...
어머니날 행사로 바쁜 중에 공항까지 나와준 양희, 고맙고 반갑고...
인숙이 만나지 못하고 와서 섭섭했다. 양희하고는 처음이지 싶게, 같이 살얼음 뜬 동동주도 같이 나누었는데.... 인숙아 다음에 꼭...
어머니날 행사로 바쁜 중에 공항까지 나와준 양희, 고맙고 반갑고...
2005.05.11 01:40:25 (*.127.184.33)
그랴, 잘 들어갔다니 듣는 내두 좋구먼.
우리 이렇게 어쩌다 함 보드라두 이거이 운우지정 아니겠는가.
우리 이렇게 세월을 이야기하면서 살아가세.
30년을 건너 띈 세월이 야속하구먼.
친구들 다 몸건강히 지내고....
다음을 또 약속해보세~~~~!
우리 다같이 건강하자~~~~~!!
아프지말자구~~~!!
그래야 이렇게 가끔 얼굴 보면서 살지.
아자아자, 화이팅~~~~~~~~~~~~!!
우리 이렇게 어쩌다 함 보드라두 이거이 운우지정 아니겠는가.
우리 이렇게 세월을 이야기하면서 살아가세.
30년을 건너 띈 세월이 야속하구먼.
친구들 다 몸건강히 지내고....
다음을 또 약속해보세~~~~!
우리 다같이 건강하자~~~~~!!
아프지말자구~~~!!
그래야 이렇게 가끔 얼굴 보면서 살지.
아자아자, 화이팅~~~~~~~~~~~~!!
2005.05.11 12:59:19 (*.27.31.4)
영완아 잘 다녀왓어? 아직 시차 적응도 안 되고 가뜩이나 날씬한 너가 더 날씬해
지면 어떠케? 동, 서로 번쩍하는 너가 부럽기도 하고, 친구들 만났다는 기쁨이
나한테도 전해지는 구나..언제 엘에이로 내려올꺼니?
지면 어떠케? 동, 서로 번쩍하는 너가 부럽기도 하고, 친구들 만났다는 기쁨이
나한테도 전해지는 구나..언제 엘에이로 내려올꺼니?
2005.05.11 13:50:53 (*.125.93.184)
정란아, 더 많은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 네가 길을 잃어 버리는 바람에 같이하는 시간이 짧아지기도 했고... 아쉬웠다. 다음에는 길게 만나보자.
유미야,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다. L.A. 갈일이 곧 있을 것 같진 않내. 유미야, 잘지내지?
유미야,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다. L.A. 갈일이 곧 있을 것 같진 않내. 유미야, 잘지내지?
2005.05.11 13:55:51 (*.125.93.184)
그리고 숙영이, 그리고 미화야 얘기 다 못나누고와서 정말 미안하다. 언제든지 연락하거라. 무엇이든 도울일이 있으면 서로 돕고 살자꾸나.
2005.05.12 01:44:35 (*.154.7.175)
가서도 일일이 친구들 안부에.... 챙기느라.....
영완아 진짜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나타내지 않는 네 마음이 난 보인다...깊은 마음이...
너무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무관심) 않게 뭉근히 오래 갔음 싶다..
우린 30주년 아직이니까....
확 타오르 것이 쉬 식을수 있는거 같더라...
마음 나눌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자........(:f)(:f)
영완아 진짜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나타내지 않는 네 마음이 난 보인다...깊은 마음이...
너무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무관심) 않게 뭉근히 오래 갔음 싶다..
우린 30주년 아직이니까....
확 타오르 것이 쉬 식을수 있는거 같더라...
마음 나눌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자........(:f)(:f)
잘 돌아가셨군요... 그래 이번 출장의 성과는 만족하셨는지?
다음 출장은 이친구 저친구 다 만나볼수있는 여유로운 출장이 되기를 바랍니다.(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