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이 숙용 이야.    
우선 ---->>   아앙앙~!!   흑흑!!!!!!!!   (일단 반가운 감격에 목이 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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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시간 가량 울먹이다 진정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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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세월같았는데,  반가운 이름들을 보니 금방 엊그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구나.

어쩜  요로케 요기 모여서 요로케 재밌게 요로케  놀구들 있었을까.......세상에!

무지무지 <이상한> 느낌말야...반갑고 떨리고 궁금하고 신기하고 욱기고 신나고 또 또 반가운  느낌말야.

끙끙대며 넘는 불혹의 고개에 이 웬 횡재냔 말이지.

어쟀든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공감대의 친구들 소식을 이렇게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게 말야.

너무너무너무 얌전하고 조신하고 착하고 수줍었어서  아마  내가 누군지 잘 들 모를지도 몰라..흑.

ㅎㅎㅎㅎㅎ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고개 내밀어본다~~~~얏호.!

불혹의 고갯길, 가득  쥐었던 욕심버린 빈 손이 된 순간이었다............너희 이름들을 본 순간!

번갯불에 콩  볶다가 허해질 때,  가끔  놀러와도 되겠지?

ㅂ.ㅏ.ㅇ.ㄱ.ㅏ.ㅇ.ㅜ.ㅓ.ㅊ.ㅣ.ㄴ.ㄱ.ㅜ.ㄷ.ㅡ.ㄹ.ㅇ.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