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5일 성숙이가 고국에 온다는 소식은 이미 알고 있쥐~?
평례와 인애의 수고로 몇몇 친구들이 3월29일에 소중한 만남을 가졌어.
너무들 반가워하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는데....
사진과 함께 소식을 올리는 것이 더욱 생생한 느낌을 공유할 수 있을것 같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날 촬영 담당(?) 누구였뉘~? ^^^
속히 사진 올려주세용~
그날 함께 자리했던 전평례,김명순,최인숙,최인옥,이숙,정혜숙,추영숙,김규숙,정혜리,유진숙,조인숙,신혜순,허인애,배명애 그리고 주인공인 임성숙.(누구 이름 빠진 친구없나?)
너무들 즐거워하며 정말 끊임없는 대화가 밤늦도록 이어졌지.
모두가 반가운 얼굴들이지만 졸업후 처음 만난 명순인 특히 반가웠어.
몇십년을 훌쩍 넘어선 시간이 흘러간후 만난 우리의 만남이었지만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어.
오히려 그때에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 느낌을 갖게 되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사실 우리가 함께 했던 인일14회 재학시절엔 친구와의 우정보단 학업성적에 급급하며 너무너무 여유없이
각박하게 지냈던것 같다는 말이 여러 친구들의 공통된 의견이더라.
이제 50에 가까운 나이에 들어선 우리들!
나만을 생각하기보다는 주위를 돌아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지닌 친구들의 모습이 넘넘 아름답다.
성숙인 미국에서 넘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어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어.
무엇보다도, 21살때 미국에 갔다는데 한국에서 지낸시간보다 더많은 시간을 미국에서 지내고 있지만
한국말을 잊지않고 유창하게  구사하는것이 칭찬해주고 싶었다.ㅋㅋㅋ
사실 미국가서 몇년 살았다고 혀꼬부라진 사람들 여럿 봤거든ㅋㅋㅋ
여전히 시원시원한 성격!서글서글한 이미지가 변함없는것이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했어.
멀리서온 친구와의 만남에 마니마니 함께해준 친구들아~
넘넘 반갑고 즐거웠당!
성숙인 4월5일에 출국한다고 해!
함께 만나지 못해 서운한 친구들은 전화 통화라도 할 수 있으니까 아쉬움을 달래기로 하자.
성숙이를 비롯한 모든 친구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x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