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그래, 지난 번 모임에서 말했던것처럼,
나 여기 양수리로 이사 잘 왔다.
25일날 이사를 와서 3월 3일 오늘에야,
대충 정리를 끝냈단다.
아직은 낯설은 곳이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곳이라서.....
오늘에서야, 전화랑 인터넷이 개통됐어.
'조영남'노래처럼,
일주일을 신문도 없고, 전화도 없고,
tv도, 인터넷도 없이 그렇게 지냈는데 그것도 괜찮다싶어.
그동안 인일홈피 궁금했었는데,
인희네 시어른이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듣곤,
또 맘이 슬퍼지는구나.
누구나 다 가는 인생여정인데도,
이 나이가 되도록 받아들이기는 쉽지가 않다.
나랑 1학년때 같은 반을 했던 친구도 있어 알겠지만,
난 봄, 가을로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셨지.
문상을 가본적도 없는 나이고,
내가 처음 겪는 상이었고, 그 슬픔은 어찌 형용할수가 없었다.
사람들은 하늘이 무너지는걸 겪지 않고도,
그런 표현을 쓰는데, 정말 그말이 딱이드라.
반에서 친구들이 조의금을 갖고 오는데,
어린 나이에 그게 엄마의 죽음하고 바꾸는것 같아 그렇게 싫을수가 없었어.
그때에는 그 돈을 정말 던져버리구 싶었단다.
물론 좋은 뜻은 알았지만........
홀로 남으신 아버지가 많이 걱정이 되고.....
그걸 1년에 두번 겪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잘 견뎠고, 잘 컸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어둠속에 있을때나,
길을 잃고 헤맬때에,
항상 함께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릴 따름이지.
그러니까, 시어른이던, 친정부모님이건,
최선을 다해 섬김을 다하라는 내 얘기야.
주제를 넘은 이야기지만,
먼저 겪은 사람으로 하는 당부지.
이제 인생이 몬가 조금은 알아 효를 하고 싶어도 안 계시니..........
얘기가 조금 슬픈 방향으로 흘렀네.
분위기 바꾸자~~~~~~~!!
여지껏 그래들 왔겠지만,
앞으로도 좋은 일이나 힘든 일 함께 하는 우리 되자꾸나.
얘들아,
보고싶구나~~~~~~~~!!
서울서 멀지 않은 곳이니,
춘삼월 꽃 피고, 초록이 색을 더해가면,
우리 양수리 집으로 놀러들 오구......
오늘은 여기까지....
2005.03.04 08:49:50 (*.114.54.229)
정란아 !!!
불러 볼수록 반가운 이름이구나.
나도 이사 잘 하고
가까운 곳에서 출근 할 때보다도 더 일찍 이렇게 나와 우리 14기 동기들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해.
서울 하고 양수리가 더 가까운 거니?
나도 어지러운 것은 못 견디는 성격이라 1주일만에 정리끝내고 새로운 맘으로 ...
어제는 12기방에서 선배님 작고 소식에 슬픔 마음 가득했었는데....
남아있는 시간 모두모두 사랑해를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해보았단다.
그럴려면 건강해야겠지.
겨울의 끝자락은 아쉬운 듯 눈발을 날리고, 오늘은 영동지방에 때아닌 폭설이라니
친구들아 혹여 운전할때 조심하고.
정란아 만날 때까지 즐거움 가득하길 기원할께
영완아 안녕!!!
미국은 봄향기을 전할 전령사들이 아주 바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아침이구나!!!
은숙은 새로운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지 오늘 연락 해 보아야겠다.
잘 지내렴.
불러 볼수록 반가운 이름이구나.
나도 이사 잘 하고
가까운 곳에서 출근 할 때보다도 더 일찍 이렇게 나와 우리 14기 동기들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해.
서울 하고 양수리가 더 가까운 거니?
나도 어지러운 것은 못 견디는 성격이라 1주일만에 정리끝내고 새로운 맘으로 ...
어제는 12기방에서 선배님 작고 소식에 슬픔 마음 가득했었는데....
남아있는 시간 모두모두 사랑해를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해보았단다.
그럴려면 건강해야겠지.
겨울의 끝자락은 아쉬운 듯 눈발을 날리고, 오늘은 영동지방에 때아닌 폭설이라니
친구들아 혹여 운전할때 조심하고.
정란아 만날 때까지 즐거움 가득하길 기원할께
영완아 안녕!!!
미국은 봄향기을 전할 전령사들이 아주 바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아침이구나!!!
은숙은 새로운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지 오늘 연락 해 보아야겠다.
잘 지내렴.
2005.03.04 09:10:52 (*.154.146.57)
정란이두..진숙이두.. 이사라는 무거운짐 내려놓고 이렇게 함께하고 있구나..
짐 정리란게 참으로 힘든일이지..
영완이두..아주 멀고도 가까운곳에서 늘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름답구....
다들 사는 모양은 달라도 생각은 한곳에....
다가오는 봄기운이 울방에 포근하게 퍼지는 소리가 들리는 아침이야....
엄니 모시고 치과에 다녀올께..얘덜아~~~~
멋진 하루의 시작(:f)(:l)(:f)
짐 정리란게 참으로 힘든일이지..
영완이두..아주 멀고도 가까운곳에서 늘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름답구....
다들 사는 모양은 달라도 생각은 한곳에....
다가오는 봄기운이 울방에 포근하게 퍼지는 소리가 들리는 아침이야....
엄니 모시고 치과에 다녀올께..얘덜아~~~~
멋진 하루의 시작(:f)(:l)(:f)
2005.03.04 09:16:24 (*.65.85.253)
드뎌 나타나셨네 !!
이사 잘 했다니 다행이다
짐도 만만치 않다고 했었는데 힘 들었겠다 .
이사하는게 보통 피곤한게 아니잖아
그 씩씩한 성격으로 물론 잘했겠지만 ;:)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새 보금자리가 정말로 마음에 드는 모양이구나.
새싹이 트고 봄꽃이 피면 한번 놀러 가보련다.
우리집 기사를 대동하고 (x8)
(기사라 했다고 이르지 마라, 정란아 .내가 시계를 벗어나면 운전이 안되서리...(x19))
이사 잘 했다니 다행이다
짐도 만만치 않다고 했었는데 힘 들었겠다 .
이사하는게 보통 피곤한게 아니잖아
그 씩씩한 성격으로 물론 잘했겠지만 ;:)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새 보금자리가 정말로 마음에 드는 모양이구나.
새싹이 트고 봄꽃이 피면 한번 놀러 가보련다.
우리집 기사를 대동하고 (x8)
(기사라 했다고 이르지 마라, 정란아 .내가 시계를 벗어나면 운전이 안되서리...(x19))
2005.03.04 09:27:21 (*.65.85.253)
아참, 진숙이도 이사 했다고했지?
어디로 ?
너 참 용기 있다.
난 한발짝이라고 학교 가까이로 가고 싶은데
반대로 멀리 이사를 했으니 ...
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길면 나만의 시간이 있어서 그런대로 할만하지?
처음이라 조금 힘은 들겠지만....
언제 한번 번개 때려라 1학년 3반 (x8)
영완인 참 부지런하다.
꼭꼭 들러서 댓글 달고 가네
난 그냥 휘~이 들러보고 나가버릴 때가 더 많은데....
반성할께 (x15)
인애도 오랫만이다.
개학하지 전에 만나려고 했는데 잘 안됐네
언제 볼 수 있으려나::$
어디로 ?
너 참 용기 있다.
난 한발짝이라고 학교 가까이로 가고 싶은데
반대로 멀리 이사를 했으니 ...
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길면 나만의 시간이 있어서 그런대로 할만하지?
처음이라 조금 힘은 들겠지만....
언제 한번 번개 때려라 1학년 3반 (x8)
영완인 참 부지런하다.
꼭꼭 들러서 댓글 달고 가네
난 그냥 휘~이 들러보고 나가버릴 때가 더 많은데....
반성할께 (x15)
인애도 오랫만이다.
개학하지 전에 만나려고 했는데 잘 안됐네
언제 볼 수 있으려나::$
2005.03.04 11:53:31 (*.114.51.241)
그래 애썼다.
그리고 네 보고로 즐겁고,
니네 집에 놀러 갈 생각해 본다.
난 이제 일곱시꺼정 일한다.
친구들 모두 안녕^^*
진숙이는 몸살은 안나고??
영완아~
네가 하고자 하면 일이 넘 많은 것 알지?
정신대 문제로 뛰는 여인들이 넘넘 멋져 보였다.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따뜻한 마음
나도 갖도록 노력해야지~~아자자~~~
내가 맡은 일도 즐거움으로 하고~~
그리고 네 보고로 즐겁고,
니네 집에 놀러 갈 생각해 본다.
난 이제 일곱시꺼정 일한다.
친구들 모두 안녕^^*
진숙이는 몸살은 안나고??
영완아~
네가 하고자 하면 일이 넘 많은 것 알지?
정신대 문제로 뛰는 여인들이 넘넘 멋져 보였다.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따뜻한 마음
나도 갖도록 노력해야지~~아자자~~~
내가 맡은 일도 즐거움으로 하고~~
2005.03.04 17:11:58 (*.102.221.139)
정란아...
정말 장하다...
그렇게 엄청난 슬픔을 네말처럼 잘 견뎌냈고 잘 컸구나.
한참 낄끼덕거릴 준비를 하고 네글을 클릭했더니
오늘은 네가 날 울컥하게 만드네...
근데 가끔은 이런 기분을 기억하는 것도 좋다.
아주 중요한 것들을 잊어먹고 살다가
아 참 이게 아니었지 하며 잠시 숨을 고르게 하거든.
새로 이사한 곳에서도 즐거움이 넘치기를...
정말 장하다...
그렇게 엄청난 슬픔을 네말처럼 잘 견뎌냈고 잘 컸구나.
한참 낄끼덕거릴 준비를 하고 네글을 클릭했더니
오늘은 네가 날 울컥하게 만드네...
근데 가끔은 이런 기분을 기억하는 것도 좋다.
아주 중요한 것들을 잊어먹고 살다가
아 참 이게 아니었지 하며 잠시 숨을 고르게 하거든.
새로 이사한 곳에서도 즐거움이 넘치기를...
2005.03.05 01:53:41 (*.104.243.10)
박주필 덕분에 친구들이 올라와서 소식전하게되니 감사할 뿐이다.
진숙아, 이곳 캘리포니아는 겨울이 우기인데, 아직도 비가 내린다. 거의 사막 기후라서 대부분 화창한 날씨의 연속이지만, 올 겨울비는 참 오래도 온다는 생각이 든다. 네가 딸 학교 앞으로 이사한다는 얘기듣고, 맹자엄마를 생각하며 너를 더욱더 존경하게 되었다는 거 아니? 통군아 힘들텐대,,,은숙 선생님이 학교를 옮겼다고? 얼마전에도 연수고에서 전화를 받던데...
인애야, 잘지내지? 네가 자주 안올라와 궁금하더라. 오늘 아침에는 인애와 인희의 이름을 기도 하며 기억해보았지.
혜경아, 들어왔던 흔적 남기면 반갑지? 자주보자꾸나.
인옥아, 네가 먼저 올렸던 초등학교 교과서 얘기에대해 뭐라 말할 수 없었다. 선생님들이 나쁜 것이니 이렇게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지... 그렇다 할지라도 아이들에게 아이디어를 심어주는 것이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했지.
숙이도 오랜만!!! 바쁘지?
진숙아, 이곳 캘리포니아는 겨울이 우기인데, 아직도 비가 내린다. 거의 사막 기후라서 대부분 화창한 날씨의 연속이지만, 올 겨울비는 참 오래도 온다는 생각이 든다. 네가 딸 학교 앞으로 이사한다는 얘기듣고, 맹자엄마를 생각하며 너를 더욱더 존경하게 되었다는 거 아니? 통군아 힘들텐대,,,은숙 선생님이 학교를 옮겼다고? 얼마전에도 연수고에서 전화를 받던데...
인애야, 잘지내지? 네가 자주 안올라와 궁금하더라. 오늘 아침에는 인애와 인희의 이름을 기도 하며 기억해보았지.
혜경아, 들어왔던 흔적 남기면 반갑지? 자주보자꾸나.
인옥아, 네가 먼저 올렸던 초등학교 교과서 얘기에대해 뭐라 말할 수 없었다. 선생님들이 나쁜 것이니 이렇게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지... 그렇다 할지라도 아이들에게 아이디어를 심어주는 것이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했지.
숙이도 오랜만!!! 바쁘지?
2005.03.05 10:52:14 (*.127.184.49)
어제는 2km를 걸어나가 저녁을 사먹고 들어왔다.
언니가 해다준 반찬 매일 먹자니 지겹기도 하고,
밖의 바람도 쐬고 싶기도 해서.....
청국장.
나 이거 그동안 디질나게 싫어했는데,
웰빙바람이 불고, 이제는 그럭저럭 입에도 맞는것 같다.
늙어가고 있다는게지.
1. 이 영완 ; 그랴, 영완아. 어떻게 내 신랑감은 알아보구 있는감?
하는 일이 바쁜 너한테 이렇게 막중한 임무를 줘서 미안은 하지만,
인간 '박 정란'이 구제하는 것보다 더 큰일이 어디 있겠는가?
계속 좀 알아보그라.
미국 친구들한테 연락 오는거 보면 주궁장창 비가 온다고 하는데,
캘리포니아도 그렇구나.
비를 엄청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 좋을 것 같은데......
며칠 전에는 잠에서 깨어나, 창문을 보니 밖으로 하얀 눈이 내리고 있더라.
참으로 멋진 풍경이었어.
우리 집 부엌 창가에 식탁을 놓았는데, 거기에도 큰 창이 있어
밖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아주 좋아.
집은 좁아도 혼자 살기에는 아주 좋단다.
다음에 미국서 나오면 우리집에 놀러와.
요 부근에 숯가마도 있다.
찜질방하고는 좀 다르지.
숯을 만들고 난후의 그 열기를 이용하는......
알았지?
2. 유 진숙
진숙아, 서울특별시민이 됨을 축하하노라. ㅋㅋ
내도 고등학교 졸업식 다음날 서울로 이사했는데,
서울이 모든 것이 다 서울로 맞춰져 있어 살기에는 편한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좀 더 일찍 서울을 못 떠났다 생각이 들어.
어제는 산책을 나갔는데,
그래도 나무에서 조금씩 싹들이 나오구 있드라구.
아직 초록을 기대하기는 이르지만, 보기에 좋드라.
얼음으로 가득했던 계곡물도, 이제는 많이 녹았어.
흐리는 계곡물소리,
자연이 주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하지.
새롭게 시작한 학교,
좋은 사람들로 가득해 너의 새 생활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보고싶구나.
3. 허 인애.
인애야.
아직도 니 고운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난 말이야, 옛날부터 너같은 얼굴을 많이 좋아했단다.
천상 여자같은 얼굴, 참한 분위기...........
내가 그렇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
그래,
어디엔가 올린 사진을 보니,
너도 강화도 전원생활을 하는 것 같던데.....
나중에 우리집에 오면 텃밭에 심을 좋은 것 좀 추천해주라.
나두 너의 집 가보고 싶다. 인애야.
그래서 잊고 있었던 '엄마'라는 소리를 너의 어머니에게도 해보고싶고...
'엄마'를 느끼고 싶구나.
우리 엄마 분위기랑 네얼굴이랑 많이 비슷해.
난 아버지를 닮아서 이렇게 생겼지만^ ^.
조만간 보자꾸나~~~~~~~~~!!
4. 이 혜경.
혜경아, 그래 잘 지내고 있는가?
이 언니는 이사하느라 입술이 부르트고,
곱디 고운 손은 터지고, 갈라지고, 베이고...
안하던 일을 하려니 몸이 말이 아니다.
그래. 일형씨 모시고 함 오너라.
옛날처럼, '이찌고뿌'해야 될거 아니냐?
며칠전 짐정리 하면서 앨범을 잠깐 뒤적거렸는데,
기억나니?
우리 애들하구 연포갔을때?
나 술 취해서 뒤집어지고.... ㅋㅋ
그 다음날 내가 토한 코펠에 니네들 모 만들어먹구.........ㅋㅋ
사진에 니가 나한테 숟가락으로 몰 떠주구 있드라.
그때가 그립다.
우리가 한창 이뻣던 그 20대의 그때가......
대학4학년인지, 졸업한 다음핸지 그랬지....
운전 조심하그라.
운전 18차인 나도 엇그제 집앞 얼음판에서 브레이크 살짝 밟다가,
차가 휙 돌드라.
정원석 담 쳐놓은거에 돌진하드만. ㅋㅋ
작은 나무 하나 작살내고...
휀다 앞이 확 나갔드라.
내 몸은 멀쩡하니 걱정은 말고...호호호
5. 최 인옥
인옥아, 지난 번 너 봤을때 의욕이 대단한 여인네인것을 느낄수 있었지.
몬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는건 정말 좋은 일 인것 같아.
본받을 점이다.
난 요즈음 운동도 게을러지고.....
이제는 볼링도 재미없고, 스키도 재미없고,(요건 다리에 힘없어서 못하겠드라)
골프도 재미없고(요건 못 치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슬렁슬렁 걷는게 제일 좋드라.
조그만 백에 보온병에 물 넣고 가다가 힘들면 차마시고,
음악 듣고....
이게 나한테는 만고땡이여. ㅋㅋ
하루에 5km도 걷고, 10km도 걷고.........
그래, 나중에 양수리가 이뻐지면 놀러오니라.
6. 이 숙
숙아, 잘 지내고 있쟈?
인화여중 나온 느그들은 내가 아주 잘 기억하고 있다.
ㅋㅋ
왜 그런지는 니 죄를 니가 알것이로다.
반갑다. 숙아.
이제는 자주 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나이 먹어가고,
이제는 결혼보다는 부고소식이 더 많이 들려오는 요즈음이다.
부모님은 안 계시고,
늙어가니, 형제랑 친구밖에 없는 것 같다.
동창회에 나오지 못하는 많은 친구들,
우리 열심히 우리 방으로 불러들여서,
친구간의 못다한 사랑 나눠보자꾸나.
인생 모 별거야?
오늘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면,
내일이 행복한걸.
우리 행복하자~~~~~~~~!!^ ^
꼬랑지. 영완아. 내도 전화 있다. ㅋㅋ
입이 근질근질하다거나, 손가락이 꼬일때 전화해라.
내 집 전화 바뀐거 알릴겸 얘기하는거야.
경기지역번호 031. 774. 삼사십이 (3412)다.
휴.
이제 댓글 다 달았당.
언니가 해다준 반찬 매일 먹자니 지겹기도 하고,
밖의 바람도 쐬고 싶기도 해서.....
청국장.
나 이거 그동안 디질나게 싫어했는데,
웰빙바람이 불고, 이제는 그럭저럭 입에도 맞는것 같다.
늙어가고 있다는게지.
1. 이 영완 ; 그랴, 영완아. 어떻게 내 신랑감은 알아보구 있는감?
하는 일이 바쁜 너한테 이렇게 막중한 임무를 줘서 미안은 하지만,
인간 '박 정란'이 구제하는 것보다 더 큰일이 어디 있겠는가?
계속 좀 알아보그라.
미국 친구들한테 연락 오는거 보면 주궁장창 비가 온다고 하는데,
캘리포니아도 그렇구나.
비를 엄청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 좋을 것 같은데......
며칠 전에는 잠에서 깨어나, 창문을 보니 밖으로 하얀 눈이 내리고 있더라.
참으로 멋진 풍경이었어.
우리 집 부엌 창가에 식탁을 놓았는데, 거기에도 큰 창이 있어
밖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아주 좋아.
집은 좁아도 혼자 살기에는 아주 좋단다.
다음에 미국서 나오면 우리집에 놀러와.
요 부근에 숯가마도 있다.
찜질방하고는 좀 다르지.
숯을 만들고 난후의 그 열기를 이용하는......
알았지?
2. 유 진숙
진숙아, 서울특별시민이 됨을 축하하노라. ㅋㅋ
내도 고등학교 졸업식 다음날 서울로 이사했는데,
서울이 모든 것이 다 서울로 맞춰져 있어 살기에는 편한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좀 더 일찍 서울을 못 떠났다 생각이 들어.
어제는 산책을 나갔는데,
그래도 나무에서 조금씩 싹들이 나오구 있드라구.
아직 초록을 기대하기는 이르지만, 보기에 좋드라.
얼음으로 가득했던 계곡물도, 이제는 많이 녹았어.
흐리는 계곡물소리,
자연이 주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하지.
새롭게 시작한 학교,
좋은 사람들로 가득해 너의 새 생활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보고싶구나.
3. 허 인애.
인애야.
아직도 니 고운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난 말이야, 옛날부터 너같은 얼굴을 많이 좋아했단다.
천상 여자같은 얼굴, 참한 분위기...........
내가 그렇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
그래,
어디엔가 올린 사진을 보니,
너도 강화도 전원생활을 하는 것 같던데.....
나중에 우리집에 오면 텃밭에 심을 좋은 것 좀 추천해주라.
나두 너의 집 가보고 싶다. 인애야.
그래서 잊고 있었던 '엄마'라는 소리를 너의 어머니에게도 해보고싶고...
'엄마'를 느끼고 싶구나.
우리 엄마 분위기랑 네얼굴이랑 많이 비슷해.
난 아버지를 닮아서 이렇게 생겼지만^ ^.
조만간 보자꾸나~~~~~~~~~!!
4. 이 혜경.
혜경아, 그래 잘 지내고 있는가?
이 언니는 이사하느라 입술이 부르트고,
곱디 고운 손은 터지고, 갈라지고, 베이고...
안하던 일을 하려니 몸이 말이 아니다.
그래. 일형씨 모시고 함 오너라.
옛날처럼, '이찌고뿌'해야 될거 아니냐?
며칠전 짐정리 하면서 앨범을 잠깐 뒤적거렸는데,
기억나니?
우리 애들하구 연포갔을때?
나 술 취해서 뒤집어지고.... ㅋㅋ
그 다음날 내가 토한 코펠에 니네들 모 만들어먹구.........ㅋㅋ
사진에 니가 나한테 숟가락으로 몰 떠주구 있드라.
그때가 그립다.
우리가 한창 이뻣던 그 20대의 그때가......
대학4학년인지, 졸업한 다음핸지 그랬지....
운전 조심하그라.
운전 18차인 나도 엇그제 집앞 얼음판에서 브레이크 살짝 밟다가,
차가 휙 돌드라.
정원석 담 쳐놓은거에 돌진하드만. ㅋㅋ
작은 나무 하나 작살내고...
휀다 앞이 확 나갔드라.
내 몸은 멀쩡하니 걱정은 말고...호호호
5. 최 인옥
인옥아, 지난 번 너 봤을때 의욕이 대단한 여인네인것을 느낄수 있었지.
몬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는건 정말 좋은 일 인것 같아.
본받을 점이다.
난 요즈음 운동도 게을러지고.....
이제는 볼링도 재미없고, 스키도 재미없고,(요건 다리에 힘없어서 못하겠드라)
골프도 재미없고(요건 못 치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슬렁슬렁 걷는게 제일 좋드라.
조그만 백에 보온병에 물 넣고 가다가 힘들면 차마시고,
음악 듣고....
이게 나한테는 만고땡이여. ㅋㅋ
하루에 5km도 걷고, 10km도 걷고.........
그래, 나중에 양수리가 이뻐지면 놀러오니라.
6. 이 숙
숙아, 잘 지내고 있쟈?
인화여중 나온 느그들은 내가 아주 잘 기억하고 있다.
ㅋㅋ
왜 그런지는 니 죄를 니가 알것이로다.
반갑다. 숙아.
이제는 자주 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나이 먹어가고,
이제는 결혼보다는 부고소식이 더 많이 들려오는 요즈음이다.
부모님은 안 계시고,
늙어가니, 형제랑 친구밖에 없는 것 같다.
동창회에 나오지 못하는 많은 친구들,
우리 열심히 우리 방으로 불러들여서,
친구간의 못다한 사랑 나눠보자꾸나.
인생 모 별거야?
오늘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면,
내일이 행복한걸.
우리 행복하자~~~~~~~~!!^ ^
꼬랑지. 영완아. 내도 전화 있다. ㅋㅋ
입이 근질근질하다거나, 손가락이 꼬일때 전화해라.
내 집 전화 바뀐거 알릴겸 얘기하는거야.
경기지역번호 031. 774. 삼사십이 (3412)다.
휴.
이제 댓글 다 달았당.
2005.03.05 11:04:03 (*.121.178.236)
박주필! 잘 알아들었습니다. 전화 올리지요!!!
정란아, 번호 붙여가며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며 댓글다니까 더"폼"나보인다. 나도 다음에는 네 흉내 좀 내봐야겠다.
네 신랑감 부지런히 알아보고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에는 보스톤의 이영희와 네 신랑감에대해 심각하게 의논했단다.
정란아, 숯가마 기억하고 있을께. 최인숙이와 조개구이/이슬 약속도 아직 유효할텐대....
최인숙아 어디있니?
정란아, 번호 붙여가며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며 댓글다니까 더"폼"나보인다. 나도 다음에는 네 흉내 좀 내봐야겠다.
네 신랑감 부지런히 알아보고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에는 보스톤의 이영희와 네 신랑감에대해 심각하게 의논했단다.
정란아, 숯가마 기억하고 있을께. 최인숙이와 조개구이/이슬 약속도 아직 유효할텐대....
최인숙아 어디있니?
2005.03.05 12:28:32 (*.114.51.19)
영완아, 나 나왔당~~~~.
요즘 무지무지하게 바빠서 뜸했다(?_홈에)
오늘 이제사 커피 한 잔 마시고 들어왔더니 정란이 글이...
정란이 없었음 요즘 무지 심심할 뻔했던 우리 홈이 살아서
무지 다행이고...정란이 너 이쁘다...참말로!!!!!!!!!!!!!!
근데 얘가 날 기억할라나..그날 조용히 있다와설라무니....
영완아. 언제나 성실하게 도장찍는 너...대단해
3월 한달은 무지 바쁠 것 같은데 살은 안빠지고 피곤할 듯 싶다.
내일은 간만에 은숙이랑 월곳에서 점심하기로 했어.
싱싱한 회를 그 곳으로 날릴 수도 없구...미안타....
정란아, 계속 너의 재치와 순발력을 총동원하여 우릴 즐겁게 해주라.
요즘 난 연달아 모임이어서 머리가 썩었느니라..(:y)(:y)(:y)
요즘 무지무지하게 바빠서 뜸했다(?_홈에)
오늘 이제사 커피 한 잔 마시고 들어왔더니 정란이 글이...
정란이 없었음 요즘 무지 심심할 뻔했던 우리 홈이 살아서
무지 다행이고...정란이 너 이쁘다...참말로!!!!!!!!!!!!!!
근데 얘가 날 기억할라나..그날 조용히 있다와설라무니....
영완아. 언제나 성실하게 도장찍는 너...대단해
3월 한달은 무지 바쁠 것 같은데 살은 안빠지고 피곤할 듯 싶다.
내일은 간만에 은숙이랑 월곳에서 점심하기로 했어.
싱싱한 회를 그 곳으로 날릴 수도 없구...미안타....
정란아, 계속 너의 재치와 순발력을 총동원하여 우릴 즐겁게 해주라.
요즘 난 연달아 모임이어서 머리가 썩었느니라..(:y)(:y)(:y)
2005.03.06 13:33:02 (*.122.58.49)
정란아
네 명문을 읽으니 정말 맘이 아프다
그런 일 이 있었구나...
부모님 살아계심이 큰복인줄은 알았지만..정말 새삼 감사드린다
양수리라는 그곳이 내가 가기 얼마나 힘든곳일까? 생각해본다
너네집에 가믄 밤새워얘기하고 차마시고 그럴수 잇을것만 같아서....
너의 명필을 실제로 활용해봄 어떨까나?
박완서님도 나이들어서 글쓰리 시작하셨다잖아
네 명문을 읽으니 정말 맘이 아프다
그런 일 이 있었구나...
부모님 살아계심이 큰복인줄은 알았지만..정말 새삼 감사드린다
양수리라는 그곳이 내가 가기 얼마나 힘든곳일까? 생각해본다
너네집에 가믄 밤새워얘기하고 차마시고 그럴수 잇을것만 같아서....
너의 명필을 실제로 활용해봄 어떨까나?
박완서님도 나이들어서 글쓰리 시작하셨다잖아
2005.03.07 19:16:22 (*.54.127.142)
친구들 모두 안녕?
언제 들어와도 반갑고 그리운 얼굴들이 여기 다 있으니 참 좋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쩜 그렇게 댓글들도 잘쓰니?
명문으로 내 맘을 흔드는 너희들의 손끝이
내겐 바로 황금의 마이더스손이구나.
댓글은 안달아도 눈팅하고 가는 친구들 모두 내맘같을거야.
난 오늘 정란글 보면서 정란이 결혼식을 상상했다.
신랑얼굴은 그릴수 없지만
그 뒤에 꽉꽉~꽉 메우고 있을 우리 친구들 모습에
내자리 미리 점찍어 놨지.
어디에서살든 정말 모두모두 행복하자~
숨막히게 꼬~옥 안아주고싶은 우리 친구들!
언제 들어와도 반갑고 그리운 얼굴들이 여기 다 있으니 참 좋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쩜 그렇게 댓글들도 잘쓰니?
명문으로 내 맘을 흔드는 너희들의 손끝이
내겐 바로 황금의 마이더스손이구나.
댓글은 안달아도 눈팅하고 가는 친구들 모두 내맘같을거야.
난 오늘 정란글 보면서 정란이 결혼식을 상상했다.
신랑얼굴은 그릴수 없지만
그 뒤에 꽉꽉~꽉 메우고 있을 우리 친구들 모습에
내자리 미리 점찍어 놨지.
어디에서살든 정말 모두모두 행복하자~
숨막히게 꼬~옥 안아주고싶은 우리 친구들!
2005.03.08 16:30:30 (*.127.184.49)
음....... 최 인숙이 누군지 궁금해 나 죽을 지경이당, 누구징? 인애가 올린 사진에 있을라나?
어쨌든 최 인숙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
난 회 안 먹응께 느그들끼리 맛나게 먹어라. 하나두 안 부럽다.ㅋㅋ
이쁜 동애 들어오셨는가?
대청소 하신담시?
대충 하구 살그라.
너무 깨끗해두 복 날라간다. ㅋㅋ
나는 복 날라가는거 싫어서 대충 살거든.
천상여자인 우리 이애영여사.
동애마냥 하는 말두 어쩜 이리 이쁘누.
난 내가 말을 이쁘게 못하는.... 아니 좀 퉁퉁거리는 스타일이라,
너희같은 애들이 정말 부럽단다.
니 말처럼,
내가 결혼하면 늙은 신부에 신부의 늙은 친구들.
참 볼만할것이다.
남들이 회갑연으로 생각하면 어쩌누?
그럼 모 대수야?
옛날에 한번 지나가는 걸루, 점을 한번 봤는디
난 시집을 디게 잘난 놈한테 간다던디.......
도데체 그놈은 어디있는겨?
보기만해봐, 아주 죽여버릴껴~~~~~~~!!::p
어쨌든 최 인숙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
난 회 안 먹응께 느그들끼리 맛나게 먹어라. 하나두 안 부럽다.ㅋㅋ
이쁜 동애 들어오셨는가?
대청소 하신담시?
대충 하구 살그라.
너무 깨끗해두 복 날라간다. ㅋㅋ
나는 복 날라가는거 싫어서 대충 살거든.
천상여자인 우리 이애영여사.
동애마냥 하는 말두 어쩜 이리 이쁘누.
난 내가 말을 이쁘게 못하는.... 아니 좀 퉁퉁거리는 스타일이라,
너희같은 애들이 정말 부럽단다.
니 말처럼,
내가 결혼하면 늙은 신부에 신부의 늙은 친구들.
참 볼만할것이다.
남들이 회갑연으로 생각하면 어쩌누?
그럼 모 대수야?
옛날에 한번 지나가는 걸루, 점을 한번 봤는디
난 시집을 디게 잘난 놈한테 간다던디.......
도데체 그놈은 어디있는겨?
보기만해봐, 아주 죽여버릴껴~~~~~~~!!::p
2005.03.08 20:40:20 (*.122.58.41)
나~꼬~~ㄱ 네 결혼식에 가고야 말거야..정란아~~!!!!!!!!!!!!!!!
정란아 죽여버림 넌 결혼못하는거여 ^^
그리고 여기서는 이쁜 동애가 안 통한다...!
정란아 죽여버림 넌 결혼못하는거여 ^^
그리고 여기서는 이쁜 동애가 안 통한다...!
2005.03.09 08:47:53 (*.154.144.150)
이애영님! 부창부숩니다..ㅋ
어쩜 그리 섬섬옥수같으시옵나이까~~~
정라니님!
최인숙님은 산이슬을 즐긴다하옵나이다..거의 하루도 걸름이 없이..ㅋ
(소근소근) 두리서 대작 함 하시는게 어떠하시온지요...그 블랙타운에서..
이쁜동애물과 부카산이...
오디서두 이쁜 girl 이쁜 girl 이라 하옵나이다.
그 결혼식은 꽃피는 5월에 수입리에서 거행 됩니껴?~~~(x9)
어쩜 그리 섬섬옥수같으시옵나이까~~~
정라니님!
최인숙님은 산이슬을 즐긴다하옵나이다..거의 하루도 걸름이 없이..ㅋ
(소근소근) 두리서 대작 함 하시는게 어떠하시온지요...그 블랙타운에서..
이쁜동애물과 부카산이...
오디서두 이쁜 girl 이쁜 girl 이라 하옵나이다.
그 결혼식은 꽃피는 5월에 수입리에서 거행 됩니껴?~~~(x9)
2005.03.09 11:41:01 (*.226.165.8)
울 14동기들 안녕~?
아마도 임원진 구성으루 인한 궁금증이 많을 것같다.
어찌그리 느리냐구 아님 바쁜핑계로 신경 전혀 안쓰고 있다구 생각(절대 오해)하는 팅구들 많을 것이라 생각 된당!^^^
재가를 받기 까정 시간이 넘 걸려서리 그랬는데 2,3일 안에 확정글 올리겠씀다!!!
왜2,3일이냐믄 내가 긴박한 사정이 2,3일 정도 있거든?
봐주는 김에 쫌더 봐주라~
포문을 열어준 박정란을 비롯 이영완,유진숙,허인애,이혜경,최인옥,이숙,최인숙,신동애,이애영
모두모두 감사한당!
특히 멀리서 늘 애정을 갖고 있는 영완아~ 넘 고마워! 전화할께!
아마도 임원진 구성으루 인한 궁금증이 많을 것같다.
어찌그리 느리냐구 아님 바쁜핑계로 신경 전혀 안쓰고 있다구 생각(절대 오해)하는 팅구들 많을 것이라 생각 된당!^^^
재가를 받기 까정 시간이 넘 걸려서리 그랬는데 2,3일 안에 확정글 올리겠씀다!!!
왜2,3일이냐믄 내가 긴박한 사정이 2,3일 정도 있거든?
봐주는 김에 쫌더 봐주라~
포문을 열어준 박정란을 비롯 이영완,유진숙,허인애,이혜경,최인옥,이숙,최인숙,신동애,이애영
모두모두 감사한당!
특히 멀리서 늘 애정을 갖고 있는 영완아~ 넘 고마워! 전화할께!
2005.03.09 21:26:18 (*.127.184.49)
최 인숙 확인사살 들어갔음^ ^.
으음. 속이 다 시원하더구먼.
그래 회들 잘 드셨는감?
즐거운 시간 보냈겠지?
찬호님*^ ^*
내는 소주 안 마신다. 양주도 안 마시고...
오로지 맥주다.
필히 알고 있도록~~~~~~!!
소림이가 수고가 많다.
여러가지 일을 맡고 있고,
학부도 모자라 일반대학원에서 늦은 향학열을 불태운다하니,
얘들아, 우리가 이해해주자.
ㅋㅋ.
오늘 내 방 창턱에 새 한마리가 날아와 앉았다.
몬 샌지 이름은 모르지만 참 신기하드라.
어제부터 창문을 열어도, 바람은 불어도 이젠 춥지가 않다.
계곡의 시냇물도 얼음이 대부분 풀려,
작은 내를 이루면 물은 쉴새없이 흘러간다.
자연이 주는 이러한 것들에 작은 행복을 느끼며,
오늘도 요즈음에 많은 친구들을 만났것에 감사한다.
우리의 이러한 이쁜 마음이,
여고시절의 그때처럼 계속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얘들아~~~!!
우리 행복하자구요~~~~~~~~~!!
으음. 속이 다 시원하더구먼.
그래 회들 잘 드셨는감?
즐거운 시간 보냈겠지?
찬호님*^ ^*
내는 소주 안 마신다. 양주도 안 마시고...
오로지 맥주다.
필히 알고 있도록~~~~~~!!
소림이가 수고가 많다.
여러가지 일을 맡고 있고,
학부도 모자라 일반대학원에서 늦은 향학열을 불태운다하니,
얘들아, 우리가 이해해주자.
ㅋㅋ.
오늘 내 방 창턱에 새 한마리가 날아와 앉았다.
몬 샌지 이름은 모르지만 참 신기하드라.
어제부터 창문을 열어도, 바람은 불어도 이젠 춥지가 않다.
계곡의 시냇물도 얼음이 대부분 풀려,
작은 내를 이루면 물은 쉴새없이 흘러간다.
자연이 주는 이러한 것들에 작은 행복을 느끼며,
오늘도 요즈음에 많은 친구들을 만났것에 감사한다.
우리의 이러한 이쁜 마음이,
여고시절의 그때처럼 계속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얘들아~~~!!
우리 행복하자구요~~~~~~~~~!!
2005.03.10 01:37:13 (*.104.243.10)
소림아, 너무 염려 말거라. 일이라는 것이 맘먹은대로 착착 진행되면 인생이 너무 시시하겠거니 하고 계속 추진해보거라. 그래야 친구들하고 한번이라도 더 얘기를 나누는 기회도 될터이고.
정란아, 이곳에도 갑자기 여름이 오는가 싶다. 화씨 78를 오르내린다내. 섭씨로 정확히 몇인지는 나름대로 계산해보기바란다. 나도 어제저녁 부엌 창문으로 내다 보니, 허밍버드라는 아주 날찬 쪼끄만 새가, 나무가지 꽃사이를 바쁘게 왔다갔다하더구나. 참 구엽다는 생각을 했지. 그래 정란아, 이쁜 마음으로 서로의 허물까지도 덮어가며,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들 모습지키자꾸나...
정란아, 이곳에도 갑자기 여름이 오는가 싶다. 화씨 78를 오르내린다내. 섭씨로 정확히 몇인지는 나름대로 계산해보기바란다. 나도 어제저녁 부엌 창문으로 내다 보니, 허밍버드라는 아주 날찬 쪼끄만 새가, 나무가지 꽃사이를 바쁘게 왔다갔다하더구나. 참 구엽다는 생각을 했지. 그래 정란아, 이쁜 마음으로 서로의 허물까지도 덮어가며,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들 모습지키자꾸나...
2005.03.11 00:02:56 (*.127.184.49)
오래 오래 사랑하는 우리들 모습 지키자는 영완이 말에 절대동감~~~~~~~!!
난 요즈음 갑자기 오랜 기억속에 있던 친구들을 많이 만나,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아마 이런 모임이 30대초반이었으면, 지금처럼 쉽지는 않았을거야.
이제 우리가 인생이 몬지 대충 감 잡구,
그저 가족들 건강, 평안한 가정생활..... 바라는 것이 이런것이잖아.
그래, 욕심을 비우고,
불혹의 나이는 지나고,
지천명이라고 하는 50이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 지금의 예쁜 마음 변하지말고, 서로 아끼며 살자.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는 자주 보고,
글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고,
함께 할수는 없어도,
소식 들을수 있고, 얼굴이라도 사진으로 본다면,
지금 그것도 우리에게는 기쁨이 되지 않겠니.
친구들아,
우리 아프지말고, 건강해서
이제는 친구들 보는 낙도 가지며 살자~~~~~~~~!!
얘들아~~~~~~~!!
사랑해~~~~~~~~~~~!!
꼬랑지: 영완아, 나 숫자놀음 디질나게 싫어한다.
그러니까 화씨를 섭씨로 계산하라는 둥, 나 이러면 혈압 올라.
오늘 병원 갔다왔다.
내가 고혈압이었었는데, 좀 정상으로 돌아와서
의사샘하고 의논하고 약 끊은지가 1년이 넘었는데,
엇그제 집에서 한번 재보니까 160이 나오드라.
병원 가서 다시 한번 검사 몇개하고.... 결과는 낼모래....
우리 다같이 건강 지키자~~~~~~~!!
난 요즈음 갑자기 오랜 기억속에 있던 친구들을 많이 만나,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아마 이런 모임이 30대초반이었으면, 지금처럼 쉽지는 않았을거야.
이제 우리가 인생이 몬지 대충 감 잡구,
그저 가족들 건강, 평안한 가정생활..... 바라는 것이 이런것이잖아.
그래, 욕심을 비우고,
불혹의 나이는 지나고,
지천명이라고 하는 50이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 지금의 예쁜 마음 변하지말고, 서로 아끼며 살자.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는 자주 보고,
글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고,
함께 할수는 없어도,
소식 들을수 있고, 얼굴이라도 사진으로 본다면,
지금 그것도 우리에게는 기쁨이 되지 않겠니.
친구들아,
우리 아프지말고, 건강해서
이제는 친구들 보는 낙도 가지며 살자~~~~~~~~!!
얘들아~~~~~~~!!
사랑해~~~~~~~~~~~!!
꼬랑지: 영완아, 나 숫자놀음 디질나게 싫어한다.
그러니까 화씨를 섭씨로 계산하라는 둥, 나 이러면 혈압 올라.
오늘 병원 갔다왔다.
내가 고혈압이었었는데, 좀 정상으로 돌아와서
의사샘하고 의논하고 약 끊은지가 1년이 넘었는데,
엇그제 집에서 한번 재보니까 160이 나오드라.
병원 가서 다시 한번 검사 몇개하고.... 결과는 낼모래....
우리 다같이 건강 지키자~~~~~~~!!
"양수리 집" 향기를 맡을 수 있구나. 흙내음....
학교때 그런 어려운 시간들이 있었구나. 그땐 같이 나누지 못했지만, 앞으로 같이 나누는 우리 인일 14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