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어제 교가 부르는 식순이 있었는데,
발해로 시작되드만.
발해?
난 듣드니 첨이야.
해두 해두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
깜박깜박 하는 것 있었어두 어떻게 이렇게 생각이 안 날수가....
난 여차하면 '빛나는 졸업장을 주신 언니께.....'
이거 부를뻔 했다.
나 어쩐다니..........
게시판 동창모임이 6시 첨에는 떴는데,
며칠전에는 5시라고 나오대.
할 일도 없는 백수가 일찍 가자하고 나 다섯시 도착.
주차장에 차 넉대 주차되있드만.
주차장 직원아저씨 "인일여고동창모임 이세요?"
나 일단 우쭐.
인천 오니까 인일여고 알아줘서 일단 반가웠지.
서울에서는 잘 모르드라구.
무식한 인간들....
하나 먹구 들어가네.
나 인일여고 나왔쓰~~~~~~~~~~~~~~~~~~~!!
vip룸이라고 씌여진 곳으로 들어가니,
우아한 드레스의 '허 인애'여사가 계시고,
나랑 같은 반 했던 귀염둥이 '유 진숙'선상님도 계시고,
쪼그맨 이쁜이였던 '정 혜숙'샵마도 계시고,
같은 반 한번도 한적도 없고, 일면식도 없다싶은, 일 잘하는 '조 인숙'.....
자리에 정좌하고 앉으니,
친구들 하나씩 속속 들어온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 여고시절의 친구들....
반가운 얼굴들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김 정옥'여사 포부도 당당히 들어온다.
옛날 그게 어디 가?
왈가닥루시였었지.
나 앉아서 계속 쏘아본다.
내 눈길은 아랑곳없이 특유의 수다 시작이다.
나 조신히 말한다.
김 정옥~~!!
어머나. 얘 나보구 쌩깐다.
오호통재라.
내 시다바리였던것이 날 모른다내.
다른 친구들은 나보구 그대로라던데....
김 정옥 하는 말 '나 말구 다른 김정옥이두 있어'
어쩔시구?
잘한다.
내 시다바리였던걸 기억하고 싶지 않은거겠지.
아는 건 쉬워도 인정하는건 어렵거든.....
각설하고,
인간 김정옥이는 일단 성공했네.
옛날의 김정옥이는 찾아볼수가 없더라고.
부평촌동네에서 인일여고 들어올때에는 아마 동네어귀에 프랭카드 붙였을거라 생각든다.
치마는 남보다 한 십오센티 길게 입고,
얜 항상 바뻣어.
정말 우아한, 이쁘게 변했네.
얼굴 건드린거 같지는 않던데 어떻게 저렇게 이뻐지지.
신랑님이 잘해주시나부다.
정옥아, 정말 반가웠다.
앞으로 자주 소식 전하자.
전 평례 들어온다.
BURBERRY 체크 반코트에 이상야리꾸리한 앤경 하나 걸치고......
평례하고 나하고는 국민핵교 동네친구.
송림 다닐때에는 많이 친했었다.
공설운동장, 주안, 주원 스케이트도 열심히 타러 다녔지.
지금도 이쁘지만,
국민핵교때 평례 따라다니는 남자아그들이 많았거든.
박 영란, 이 미숙, 김 유미....
이런 애들 그늘에 가려 난 얼굴도 아니었다.
고등학교 들어오니 얘두 나 따라 인일을 왔네.
근데 친구들이 그러는거야.
쟤가 좀 노는 애라구...........
내가 의외로 겁이 많아요. 소심하기도 하고....
무섭드라.
나쁜 친구 사귀지 말라는 가정교육방침상 난 걔 멀리했거든.
ㅋㅋ.
며칠전에 걸려온 전화.
앞에는 잘 들리지도 않고 '전평인데...어쩌구저쩌구...'
'네? 전평이 모예요?'
'박 정란~~~~~~~!! 나 전평례야.~~'
흐미~~~
나 대뜸 말한다.
'중앙시장 금옥당집 딸 전평례?'
'그래~~~~~~~~~~~~~!!'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만난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새벽3시반까지 수다행진곡.
평례야~!!
정말 살아있으니까 이렇게 만나네.
어제 너와 둘이 함께 한 시간 정말 좋았다.
마치 얼마전에 만난 친구처럼
근 삼심여년을 뛰어넘어 만났어두 우리는 영원한 친구다.
우리 친구 아이가?
이 미숙 들어온다.
가죽반코트에 맨 얼굴.
아싸~!! 얼굴에 자신 있다 이거지?
그래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해야 되는게 있다는건 ,
우리가 인생 살아오면서 터득한 하나의 테크닉이다.
미숙이 여전히 미인이드라.
화장 하나 안한 얼굴이 정말 곱대.
고생을 안하고 살아서 그런가.
새침떼기였던 미숙이두 인생 살면서 둥글둥글 바뀐것같아 보기에 참 좋았지.
딸 셋두 엄마 닮아 미인이고.......
공장이 좋으면 제품이 잘 나오게 되있드라.
내가 동대문에서 옷 좀 하다보니 내가 체험한 철학이지^ ^
디자인 이쁘게 맹글어서 공장 보내두 안 좋으면 꽝이거든.
애매한 원단만 버리는거지.
미숙이두 성공했쓰~~~~~~~~~!!
허 인애, 이 숙 보그라.^
인화여중 나왔다고라
어제 첨 알았지 우리 서루?
같은 반두 아닌데 어떻게 인일여고 왔냐고?
느그들이 우수반에서 어깨 힘주고 있을때,
난, 합숙과외를 하면서 형설지공의 고매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지롱.
만화가게 의자같은 책상에 무릅 끓고 앉아,
조금이라도 졸다가는 죽봉이 머리위로 내리치고....
과외 끝나곤 여학생방에 들어가선 스탠드불빛 아래서....
내가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다는거 아니니?
니네들 알어?
반에서는 거의 1등이고, 전교 16등까지두 한거?
(이러다가 같은 반 애 나타나면 큰일이다. 확인사살 들어갈텐데^ ^)
어제 반가웠다.
중학교까지 같은 동창이라니 더더욱 반갑군.
인애 그동안 회장일 맡아 하느라 수고 많았구...........
이 애영, 신 혜순, 방 미숙
얘네들은 어쩜 이렇게 늙지들이 않았니?
정말 서른살이라구 해도 믿겠드라.
앉으나 서나 따논 1번 '신 혜순'
반가웠다.
말이 많으면 허망한 법.
오늘은 여기까지......
나 사실은 깜박깜박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세시반가지 평례하고 수다행진하는게 왠 발목이 그리 시린지....
경증의 감기가 중증으로 돌아섰다.
몸도 좀 안 좋고..........
앞으로 자주 여기에서 보자꾸나.
어제 만난 친구들아. 반가웠구 행복했다.
나 정란이~~~~~~~~~~~~~~!!^ ^
발해로 시작되드만.
발해?
난 듣드니 첨이야.
해두 해두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
깜박깜박 하는 것 있었어두 어떻게 이렇게 생각이 안 날수가....
난 여차하면 '빛나는 졸업장을 주신 언니께.....'
이거 부를뻔 했다.
나 어쩐다니..........
게시판 동창모임이 6시 첨에는 떴는데,
며칠전에는 5시라고 나오대.
할 일도 없는 백수가 일찍 가자하고 나 다섯시 도착.
주차장에 차 넉대 주차되있드만.
주차장 직원아저씨 "인일여고동창모임 이세요?"
나 일단 우쭐.
인천 오니까 인일여고 알아줘서 일단 반가웠지.
서울에서는 잘 모르드라구.
무식한 인간들....
하나 먹구 들어가네.
나 인일여고 나왔쓰~~~~~~~~~~~~~~~~~~~!!
vip룸이라고 씌여진 곳으로 들어가니,
우아한 드레스의 '허 인애'여사가 계시고,
나랑 같은 반 했던 귀염둥이 '유 진숙'선상님도 계시고,
쪼그맨 이쁜이였던 '정 혜숙'샵마도 계시고,
같은 반 한번도 한적도 없고, 일면식도 없다싶은, 일 잘하는 '조 인숙'.....
자리에 정좌하고 앉으니,
친구들 하나씩 속속 들어온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 여고시절의 친구들....
반가운 얼굴들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김 정옥'여사 포부도 당당히 들어온다.
옛날 그게 어디 가?
왈가닥루시였었지.
나 앉아서 계속 쏘아본다.
내 눈길은 아랑곳없이 특유의 수다 시작이다.
나 조신히 말한다.
김 정옥~~!!
어머나. 얘 나보구 쌩깐다.
오호통재라.
내 시다바리였던것이 날 모른다내.
다른 친구들은 나보구 그대로라던데....
김 정옥 하는 말 '나 말구 다른 김정옥이두 있어'
어쩔시구?
잘한다.
내 시다바리였던걸 기억하고 싶지 않은거겠지.
아는 건 쉬워도 인정하는건 어렵거든.....
각설하고,
인간 김정옥이는 일단 성공했네.
옛날의 김정옥이는 찾아볼수가 없더라고.
부평촌동네에서 인일여고 들어올때에는 아마 동네어귀에 프랭카드 붙였을거라 생각든다.
치마는 남보다 한 십오센티 길게 입고,
얜 항상 바뻣어.
정말 우아한, 이쁘게 변했네.
얼굴 건드린거 같지는 않던데 어떻게 저렇게 이뻐지지.
신랑님이 잘해주시나부다.
정옥아, 정말 반가웠다.
앞으로 자주 소식 전하자.
전 평례 들어온다.
BURBERRY 체크 반코트에 이상야리꾸리한 앤경 하나 걸치고......
평례하고 나하고는 국민핵교 동네친구.
송림 다닐때에는 많이 친했었다.
공설운동장, 주안, 주원 스케이트도 열심히 타러 다녔지.
지금도 이쁘지만,
국민핵교때 평례 따라다니는 남자아그들이 많았거든.
박 영란, 이 미숙, 김 유미....
이런 애들 그늘에 가려 난 얼굴도 아니었다.
고등학교 들어오니 얘두 나 따라 인일을 왔네.
근데 친구들이 그러는거야.
쟤가 좀 노는 애라구...........
내가 의외로 겁이 많아요. 소심하기도 하고....
무섭드라.
나쁜 친구 사귀지 말라는 가정교육방침상 난 걔 멀리했거든.
ㅋㅋ.
며칠전에 걸려온 전화.
앞에는 잘 들리지도 않고 '전평인데...어쩌구저쩌구...'
'네? 전평이 모예요?'
'박 정란~~~~~~~!! 나 전평례야.~~'
흐미~~~
나 대뜸 말한다.
'중앙시장 금옥당집 딸 전평례?'
'그래~~~~~~~~~~~~~!!'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만난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새벽3시반까지 수다행진곡.
평례야~!!
정말 살아있으니까 이렇게 만나네.
어제 너와 둘이 함께 한 시간 정말 좋았다.
마치 얼마전에 만난 친구처럼
근 삼심여년을 뛰어넘어 만났어두 우리는 영원한 친구다.
우리 친구 아이가?
이 미숙 들어온다.
가죽반코트에 맨 얼굴.
아싸~!! 얼굴에 자신 있다 이거지?
그래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해야 되는게 있다는건 ,
우리가 인생 살아오면서 터득한 하나의 테크닉이다.
미숙이 여전히 미인이드라.
화장 하나 안한 얼굴이 정말 곱대.
고생을 안하고 살아서 그런가.
새침떼기였던 미숙이두 인생 살면서 둥글둥글 바뀐것같아 보기에 참 좋았지.
딸 셋두 엄마 닮아 미인이고.......
공장이 좋으면 제품이 잘 나오게 되있드라.
내가 동대문에서 옷 좀 하다보니 내가 체험한 철학이지^ ^
디자인 이쁘게 맹글어서 공장 보내두 안 좋으면 꽝이거든.
애매한 원단만 버리는거지.
미숙이두 성공했쓰~~~~~~~~~!!
허 인애, 이 숙 보그라.^
인화여중 나왔다고라
어제 첨 알았지 우리 서루?
같은 반두 아닌데 어떻게 인일여고 왔냐고?
느그들이 우수반에서 어깨 힘주고 있을때,
난, 합숙과외를 하면서 형설지공의 고매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지롱.
만화가게 의자같은 책상에 무릅 끓고 앉아,
조금이라도 졸다가는 죽봉이 머리위로 내리치고....
과외 끝나곤 여학생방에 들어가선 스탠드불빛 아래서....
내가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다는거 아니니?
니네들 알어?
반에서는 거의 1등이고, 전교 16등까지두 한거?
(이러다가 같은 반 애 나타나면 큰일이다. 확인사살 들어갈텐데^ ^)
어제 반가웠다.
중학교까지 같은 동창이라니 더더욱 반갑군.
인애 그동안 회장일 맡아 하느라 수고 많았구...........
이 애영, 신 혜순, 방 미숙
얘네들은 어쩜 이렇게 늙지들이 않았니?
정말 서른살이라구 해도 믿겠드라.
앉으나 서나 따논 1번 '신 혜순'
반가웠다.
말이 많으면 허망한 법.
오늘은 여기까지......
나 사실은 깜박깜박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세시반가지 평례하고 수다행진하는게 왠 발목이 그리 시린지....
경증의 감기가 중증으로 돌아섰다.
몸도 좀 안 좋고..........
앞으로 자주 여기에서 보자꾸나.
어제 만난 친구들아. 반가웠구 행복했다.
나 정란이~~~~~~~~~~~~~~!!^ ^
2005.02.06 09:50:20 (*.68.87.143)
정란아, 우ㅎㅎㅎ
여전하구나. 죽지 않았구나....
어디서 뭐하구 이제 나타났니?
얘들아 우리 점점 재미있어진다.
그런데 정란아, 한 미모하던 박영란은 지금 어디서 뭐할까? 혹시 소식 아니?
정란아, 어떻튼 무진장 반갑다. 니가 나를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여전하구나. 죽지 않았구나....
어디서 뭐하구 이제 나타났니?
얘들아 우리 점점 재미있어진다.
그런데 정란아, 한 미모하던 박영란은 지금 어디서 뭐할까? 혹시 소식 아니?
정란아, 어떻튼 무진장 반갑다. 니가 나를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2005.02.06 10:04:23 (*.78.252.51)
나 교회 가기 전 오늘 왠 지 홈피 들어오고 싶더라니!!!
정란아!!!
정말 반가웠어.
난 이번 동창회 때 정란이 만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네.
정말 멋있는, 내가 명랑쾌활 한 것 같지만 어디 너만큼 하겠니
나 양수리 번개칠 때 학교 수업 빼먹고라도 간다.
불러줄 거지.
날라리 선생 소리는 안 듣도록,수업바꾸고 갈 ...
혜경아 우리 1-3반 이제사 뭉치네. 정란이를 위시로,서영숙, 신혜순,나, 너, 어제 유미영이랑 통화 했는데 동창회 14일인 줄 잘못 알고 있더라 다음에 꼭 나온다고.
정란아 내가 전화한번 때릴께
정란아!!!
정말 반가웠어.
난 이번 동창회 때 정란이 만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네.
정말 멋있는, 내가 명랑쾌활 한 것 같지만 어디 너만큼 하겠니
나 양수리 번개칠 때 학교 수업 빼먹고라도 간다.
불러줄 거지.
날라리 선생 소리는 안 듣도록,수업바꾸고 갈 ...
혜경아 우리 1-3반 이제사 뭉치네. 정란이를 위시로,서영숙, 신혜순,나, 너, 어제 유미영이랑 통화 했는데 동창회 14일인 줄 잘못 알고 있더라 다음에 꼭 나온다고.
정란아 내가 전화한번 때릴께
2005.02.06 11:51:04 (*.154.7.182)
정란아 너는 날 모른다고 해도 난 널 알지롱..........(x7)
너도 얌전과는 아니었으니 넌 몰라도 나처럼 알아 보는 애들은 많다.
나 애둘 낳고 몸무게 보너스 두둑히 받아 고렇케 생겨먹었다...
자주 보자...
동영상 올라오면 기억을 더듬어 나머지 친구들도 불러줘라~~~잉(x16)
너도 얌전과는 아니었으니 넌 몰라도 나처럼 알아 보는 애들은 많다.
나 애둘 낳고 몸무게 보너스 두둑히 받아 고렇케 생겨먹었다...
자주 보자...
동영상 올라오면 기억을 더듬어 나머지 친구들도 불러줘라~~~잉(x16)
2005.02.06 12:13:33 (*.79.118.158)
정란!
재미있는 너의글 읽으면서 우리아들 하고 배를 잡고 웃는다, 근데 나 너 의 시다바리는 아니다. 그때는 아니였지만 지금은 한번 해 볼거나????
재미있는 너의글 읽으면서 우리아들 하고 배를 잡고 웃는다, 근데 나 너 의 시다바리는 아니다. 그때는 아니였지만 지금은 한번 해 볼거나????
2005.02.06 12:52:46 (*.156.33.199)
14회 출신중에 이렇게 유머스럽게 글 쓰시는 분 몇 안되던데...
어쨋든 14회 친구들 좋겠어요...
글 맛있게 쓰는 친구가 새롭게 들어와서...
글 잘 읽고 갑니다.(x1)
어쨋든 14회 친구들 좋겠어요...
글 맛있게 쓰는 친구가 새롭게 들어와서...
글 잘 읽고 갑니다.(x1)
2005.02.06 13:27:14 (*.179.94.29)
흠..............
1년 반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제가 기다리던 이상형 필력의 후배가 등장함을 반갑게 생각합니다
긴장되네요 , 즐거울 것을 생각하니 (:8)(:8)
1년 반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제가 기다리던 이상형 필력의 후배가 등장함을 반갑게 생각합니다
긴장되네요 , 즐거울 것을 생각하니 (:8)(:8)
2005.02.06 13:40:56 (*.87.48.207)
정란아!
드디어 너의 글솜씨를 인일홈피에서 접하게되는구나.
괜히 내어깨가 으쓱해진다.
왜냐구? 너랑 초딩두 동창이잔니?(앗! 혹 딴 팅구들이 삐질라^^^ 지들 끼리 티낸다구ㅋㅋ)
화끈한 니성격 여전하구 증말 화려한 싱글 자체드만~
나두 옛날엔(?) 글좀 쓴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하두 바삐 살다 보니 이젠 영 ㅉㅉ(변명)
자주 만나기를 기대하며....
드디어 너의 글솜씨를 인일홈피에서 접하게되는구나.
괜히 내어깨가 으쓱해진다.
왜냐구? 너랑 초딩두 동창이잔니?(앗! 혹 딴 팅구들이 삐질라^^^ 지들 끼리 티낸다구ㅋㅋ)
화끈한 니성격 여전하구 증말 화려한 싱글 자체드만~
나두 옛날엔(?) 글좀 쓴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하두 바삐 살다 보니 이젠 영 ㅉㅉ(변명)
자주 만나기를 기대하며....
2005.02.06 14:16:39 (*.198.84.215)
정란이는 말발만 센 줄 알았더니 글발도 대단허네 !!
그나저나 나올 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와서 미안 . ::$
나이가 50이 가까워와도 여전한 모습들이 넘 재미 있었다
조금 늦게 온 친구들은 못봤을 거야
진숙이랑 정옥이라 정란이랑 수다를떠는데 완존 1-3반 교실이더구만.
거기에 신혜순이만 더 일찍와서 합세했으면 엄청 끝내줬을거야 .
30년전 1-3반은
앞에선 혜순이랑 진숙이가 잡고,
중간에선 유미영이랑 서영숙이 ,
뒤에선 정옥이랑 정란이가 휘젔고 있었단다 (x7)(x8)(x7)
타임머신 타고 딱 3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어.
넘 재미나고 즐거웠고.
진숙아 꼭 번개한번 하자
전영희 선배님
정말 긴장 타셔야 해요
야가 증말 ....
말로다는 다 못해드구요, 제가 담에 만나면 얘기해드릴께요.
엄청난 친구여요, 여러가지로 (x15)
그나저나 나올 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와서 미안 . ::$
나이가 50이 가까워와도 여전한 모습들이 넘 재미 있었다
조금 늦게 온 친구들은 못봤을 거야
진숙이랑 정옥이라 정란이랑 수다를떠는데 완존 1-3반 교실이더구만.
거기에 신혜순이만 더 일찍와서 합세했으면 엄청 끝내줬을거야 .
30년전 1-3반은
앞에선 혜순이랑 진숙이가 잡고,
중간에선 유미영이랑 서영숙이 ,
뒤에선 정옥이랑 정란이가 휘젔고 있었단다 (x7)(x8)(x7)
타임머신 타고 딱 3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어.
넘 재미나고 즐거웠고.
진숙아 꼭 번개한번 하자
전영희 선배님
정말 긴장 타셔야 해요
야가 증말 ....
말로다는 다 못해드구요, 제가 담에 만나면 얘기해드릴께요.
엄청난 친구여요, 여러가지로 (x15)
2005.02.06 17:16:58 (*.54.127.136)
정란아, 나 니 팬 할꺼야
어찌 그리도 글을 잘 쓰노?
그림그리듯 그려논 글을 들여다보다 빠진 배꼽 주워 다시 붙였지롱~
ㅎㅎㅎ 또 빠진다~ 내 배꼽!
어찌 그리도 글을 잘 쓰노?
그림그리듯 그려논 글을 들여다보다 빠진 배꼽 주워 다시 붙였지롱~
ㅎㅎㅎ 또 빠진다~ 내 배꼽!
2005.02.06 21:41:32 (*.235.228.38)
동창회 참석도 꼴찌하더니 댓글도 거의 꼴찌인가봐.
이혜경! 정란이가 엄청난 친구니? 정말 그런것 같다. ㅎㅎ
글 재밌게 잘 읽었어.
생각나는대로 2탄도 올려 주겠지?
난 태어나서 그날 "쟤가 제일 떠들어"라는 말은 첨 들어 봤어. ㅋㅋ
내가 지각했잖니. 다행히 김선미랑 동시 입장해서 조금 덜 무안했지만...
하여, 너희들은 이미 한차례 치르고 지나간 수다를 나중에 떨어야 했으니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었느니라, 정란아.
초,중,고 동창인 강진숙이를 무지 오랜만에 만났거든. 진숙이는 여기 안 들어 오니?
이혜경! 정란이가 엄청난 친구니? 정말 그런것 같다. ㅎㅎ
글 재밌게 잘 읽었어.
생각나는대로 2탄도 올려 주겠지?
난 태어나서 그날 "쟤가 제일 떠들어"라는 말은 첨 들어 봤어. ㅋㅋ
내가 지각했잖니. 다행히 김선미랑 동시 입장해서 조금 덜 무안했지만...
하여, 너희들은 이미 한차례 치르고 지나간 수다를 나중에 떨어야 했으니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었느니라, 정란아.
초,중,고 동창인 강진숙이를 무지 오랜만에 만났거든. 진숙이는 여기 안 들어 오니?
2005.02.07 03:22:41 (*.100.163.160)
봉연아~
오랫만이었는데 얘기도 제대로 못했네....
늦게라도 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박정란!!!
요번 동창회의 새인물로 짜~안~ 나타나시더니
홈피에서도 홈런을 치시는군.
거봐, 내가 뭐랬어.
내가 연락하길 잘했지?
너 짐정리 되는대로 연락하는것 잊지마. 알았지?
미리 걱정하지는 마라.
그동네-너무 좋아서 입장료 받는-에서 쫒겨나게 하지는 않을테니.....ㅎㅎㅎㅎ
적당히 떠들고 놀아줄께.
그리구, 나, 너가 무지무지 부럽당(x18)(x18)
오랫만이었는데 얘기도 제대로 못했네....
늦게라도 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박정란!!!
요번 동창회의 새인물로 짜~안~ 나타나시더니
홈피에서도 홈런을 치시는군.
거봐, 내가 뭐랬어.
내가 연락하길 잘했지?
너 짐정리 되는대로 연락하는것 잊지마. 알았지?
미리 걱정하지는 마라.
그동네-너무 좋아서 입장료 받는-에서 쫒겨나게 하지는 않을테니.....ㅎㅎㅎㅎ
적당히 떠들고 놀아줄께.
그리구, 나, 너가 무지무지 부럽당(x18)(x18)
2005.02.07 16:43:49 (*.203.36.10)
혜수가 정란이가 부럽다고??
정란이는 아마 네가 부러울걸~~
봉연이가 진숙이 만나 무지무지 반가웠나 보구나??
난 진숙이가 중학교 동창인지 몰랐다는거 아니니??
이거 다~~
용량이 모자란 탓이지?^^*(x8)(x18)(x8)
정란이는 아마 네가 부러울걸~~
봉연이가 진숙이 만나 무지무지 반가웠나 보구나??
난 진숙이가 중학교 동창인지 몰랐다는거 아니니??
이거 다~~
용량이 모자란 탓이지?^^*(x8)(x18)(x8)
2005.02.07 19:54:21 (*.121.51.97)
박정란, 일단 인사부터하고, 난 동창회 못참석한 추영숙이다.
우리가 같은반 한적은 없지만 난 널 기억하는데... 그대로구나.
그런데, 동창회가 왜 이리 궁금한지 넘 열심히 보고있단다. 근데, 너 정말 너무 글
재미있게 쓴다. 2편은 계속 될 거지?
동창회 못간 사람은 혜숙이와 인옥이말 이해 못하겠네.
누가 누구의 뭘 부러워 한다는건지....
난 지금 일단 전 좀 부쳐놓고 막간을 이용해 쉬고있다.
나도 왜이리 점점 급해지는지. 맛있든 없든간에 젤로 오래걸리는 전 을 해놓으니
한시름 놨다.
얘들아 새해 복많이 많이 받고, 좋은 꿈 맣이 꾸어라.
우리가 같은반 한적은 없지만 난 널 기억하는데... 그대로구나.
그런데, 동창회가 왜 이리 궁금한지 넘 열심히 보고있단다. 근데, 너 정말 너무 글
재미있게 쓴다. 2편은 계속 될 거지?
동창회 못간 사람은 혜숙이와 인옥이말 이해 못하겠네.
누가 누구의 뭘 부러워 한다는건지....
난 지금 일단 전 좀 부쳐놓고 막간을 이용해 쉬고있다.
나도 왜이리 점점 급해지는지. 맛있든 없든간에 젤로 오래걸리는 전 을 해놓으니
한시름 놨다.
얘들아 새해 복많이 많이 받고, 좋은 꿈 맣이 꾸어라.
2005.02.08 09:20:16 (*.104.243.10)
어제 집에 도착하자마자, 올해의 신인상은 "박정란"이란 친구가 받아야한다고 남편에게 얘기했단다. "끝~~"까지 남아있던 10명정도의 우리를 정란이가 한참 웃게 해줬단다. 어찌나 웃었는지....
정란아, 자주 올라와라.
정란아, 자주 올라와라.
2005.02.14 18:14:42 (*.253.98.18)
정란아.
동창회날 너 빨리 아주 빨리 인사 없다고 니가.
뭐라 했는데..
다음날 전화했더니.
전화 안받더라.
정말 반가웠고.
그리고 동창회후.
반가운친구와 연결되었어.
손숙영이 연락했어.
숙영이도 많이 보고싶고..
모두 건강하자.
동창회날 너 빨리 아주 빨리 인사 없다고 니가.
뭐라 했는데..
다음날 전화했더니.
전화 안받더라.
정말 반가웠고.
그리고 동창회후.
반가운친구와 연결되었어.
손숙영이 연락했어.
숙영이도 많이 보고싶고..
모두 건강하자.
2005.02.15 11:49:59 (*.248.255.185)
규연아~~~!! 답글 늦어서 미안^ ^. 홈피에 올라온 니 사진 봤다. 보기에 참 좋더구나. 멀리서 살자면 한국에 남겨진 사람이 많이 그리울텐데.... 거기에 나두 껴주라. 다음에 나오면 볼수있겠지? 보고싶다. 친구야. 봉연아, 반갑다. 우리 자주 보자꾸나,^ ^ 원자가 누군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걔도 아직 싱글이라니까, 우리 이태백에서 만나서 주태백이 되보자.^ ^ 김 정옥, 그냥 니 글만 읽고도 니가 어떻게 하구 있는지 다 그림이 그려진다. 사랑하는 내 친구. 유진숙아, 정말 반가웠다. 양수리에 함 꼭 오그래이. 그날 모임에서 학교때 추억 얘기 즐거운 시간이었다. 소림아, 회장님 그거 내가 양보한거 알지?^ ^ 축하해. 혜경아~~!! 일형씨한테 안부 전해주라. 항상 든든한 내 친구.... 애영아, 넌 어쩌면 그렇게 말하는 것두 이쁘니. 참 참하드라. 내가 좋아하는 여성상이다. 기 영미~~~~~~~!! 넌 죽었어~!! 일일이 다 못 스겠구먼. 얘들아, 번개 좀 하자~~~~~~~~!! 나 이사 가구 나서~~~~!!
2005.02.15 13:17:23 (*.114.54.229)
사랑하는 나의 친구 정란아
우리 30년만에 만나도 대뜸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붙여주다니
정란아 너의 큰 인생의 코드로 그날의 내 심정을 꿰뚫어 보더구나!!!
이여자 요즘 누구한테 안기고 싶나벼 였떤가!!!
나 정말 뜨끔했지롱 헌데 오늘
너의 글에 비로소 댓글 달며 끝냈더라.
인일 여고 홈피 땜에 예기치 않은 일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구만 주의하거라.
우리 30년만에 만나도 대뜸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붙여주다니
정란아 너의 큰 인생의 코드로 그날의 내 심정을 꿰뚫어 보더구나!!!
이여자 요즘 누구한테 안기고 싶나벼 였떤가!!!
나 정말 뜨끔했지롱 헌데 오늘
너의 글에 비로소 댓글 달며 끝냈더라.
인일 여고 홈피 땜에 예기치 않은 일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구만 주의하거라.
2005.02.15 14:32:39 (*.68.87.143)
기 영미! 드디어 떴구나! 사진 보고 되게 반가웠는데.. 나 여기 캐나다에 유배와 있다.
여기 오는 바람에 애들하고 연락도 다 끊기고 정란이 말대로 한국에 있는 사람
리워하면서 살은지 어언 11년~ 작년 크리스마스에 잠깐 나가서 애들한테 위문공연도
받고왔지. 그 약발로 지금 잘 견디고 있다. 진작 알았으면 보고 왔으면 좋았을껄...
우리 주소록에 연락처를 남겨주면 전화할께.
여기 오는 바람에 애들하고 연락도 다 끊기고 정란이 말대로 한국에 있는 사람
리워하면서 살은지 어언 11년~ 작년 크리스마스에 잠깐 나가서 애들한테 위문공연도
받고왔지. 그 약발로 지금 잘 견디고 있다. 진작 알았으면 보고 왔으면 좋았을껄...
우리 주소록에 연락처를 남겨주면 전화할께.
2005.02.16 19:45:59 (*.226.165.32)
영미야~(이러케 부르면 쫌 햇갈리쥐~? 핑계김에 일사동기중 모든 영미들아~홈피방문 부탁드려용)
기영미가 드뎌 홈피를 방문해 주었구나!
가끔은 연락하구 만나기도 하지만 그래두 넘넘 방가방가^^^
혹시 눈팅만 하구 가는 팅구들아~
그래두 마니마니 방문해 주라!
어쩌다 맘 변하믄 흔적을 남겨주면 더욱 조흔 거~죠~
기영미가 드뎌 홈피를 방문해 주었구나!
가끔은 연락하구 만나기도 하지만 그래두 넘넘 방가방가^^^
혹시 눈팅만 하구 가는 팅구들아~
그래두 마니마니 방문해 주라!
어쩌다 맘 변하믄 흔적을 남겨주면 더욱 조흔 거~죠~
2005.03.10 11:24:42 (*.253.98.18)
규연아.
너무 반갑다.
나 니가 올린것 몰랐거든.
숙영이가 그러길래.
어제 눈 빠지게 찾아 봤는데.
안보였어. 내가 조금 아니 많이 촌스럽거든.
나.한참전에 캐나다 갔었는데.
알았었으면..
하긴 내가 소식전하는 친구가 거의 없어서..
그랬을꺼다.
너네집 너.
밤에 공부한다고.다니던 생각..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다.
나 메일 kym6805@hanmail.net 야.
그리고 휴대폰은 011-764-6805 야.
전화번호 니번호 받고.
지금이 몇신가?
생각해보고있어.
나라도 지금해보고싶어서.
숙영이.
너 다반갑다.
너무 반갑다.
나 니가 올린것 몰랐거든.
숙영이가 그러길래.
어제 눈 빠지게 찾아 봤는데.
안보였어. 내가 조금 아니 많이 촌스럽거든.
나.한참전에 캐나다 갔었는데.
알았었으면..
하긴 내가 소식전하는 친구가 거의 없어서..
그랬을꺼다.
너네집 너.
밤에 공부한다고.다니던 생각..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다.
나 메일 kym6805@hanmail.net 야.
그리고 휴대폰은 011-764-6805 야.
전화번호 니번호 받고.
지금이 몇신가?
생각해보고있어.
나라도 지금해보고싶어서.
숙영이.
너 다반갑다.
새록 새록 요런글이 올라올때마다 미소지으며 읽는다..
글 솜씨가 여간 아닌걸....
종종 글 올려주고 벙개 있을때 싱그러운 네모습도
보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