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어제 내린비가 겨울을 재촉하는양 거리의 은행잎들은 거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라스베가스의 친구들도 지끔쯤 멋진 만남의 시간들 갖고 있으리..
지난번 인천 촌언니들..서울 구기동에 위치한 서영숙이 언니집(옛날 민속집)에서
세련된 서울친구들 보러 가려다 미루고 미루어 어제야 다녀왔어..
평일이라 많은 친구들 함께 할 수 없었지만 함께 해준 서영숙..
전날 판소리 연습을 심하게 한탓인듯 컨디션이 안좋아 보이더만..
그래도 먼길 찾아온 친구들을 위해 따스한 시간 함께 해주고 강의를 위해
먼저 자리를 떠났단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조퇴라는걸 처음 했다는 혜성여고 국어샌님 공양희는
성실하게 해왔던 교직생활이었기에 이제 나이들어가면서 친구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함께 하는 오늘의 기쁨이 더할 수 없이 크다고 너무나 즐겁게 인천촌 아줌마들에게 기쁨을..
3시쯤 영숙이 언니집을 나와 비바람에 떨어진 은행나뭇잎을 밟으며 우린 5분쯤 걸어
"Mia"라고 아름다운 이름의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김관수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 잠시 문화생활도 즐겨보고....
미술전에서 만난 김관수 작가의 작품 설명도 들으며..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한커피향에 젖어 친구들 얘기를 하며
이숙과 장경원이를 기다렸지..
서울까지 올라온 인천 아줌씨들을 위해 바쁜 일정 마치고 4시쯤 함께한
숙이와 경원이와 함께 다시 옛날 민속집으로 가 저녁과 함께
산사춘이라는것두 곁들여 만남의 기쁨을 .. 이렇게 좋은시간이 우리모두에게
오게된 기억을 더듬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 흥분하며 대화하고....
얘덜아.. 감사해.... 인천친구들에게 좋은시간 만들어주려 귀한시간 내주었던
공양희..서영숙..이숙..장경원....
인천에 오면 우리들이 더 좋은 시간 만들어주련다~~~~
(미술관에서.. 공양희..조인숙..최인숙..서영숙..허인애)
(김관수 작가와 함께....)
(헤어지는 아쉬움을 다시한번..허인애..최인숙..공양희..이숙)
2004.11.12 06:40:17 (*.251.207.210)
얘들아~
어제 반가웠어.
양희는 어제 처음 본 친구였지만
처음이거나 말거나 우린 늘 그랬던거처럼
금새 친숙해졌지.
노래방에서 니들 모습 보는건 또다른 경험이던걸.
쫀숙이는 우리들 칠순잔치에 무료로 와서 불러준다며
그때 부를 레퍼토리를 까는데 팁 주고 싶어지던걸.
그리구 발라드 최인숙 네 노래솜씨 그냥 그대로 썩혀도 되는겨?
네 말대로 마이크 성능 좋은 곳에 가서 메들리로 다시 한번 듣고프다.
양희랑 인숙이는 그렇게 흔들고도 오늘 제대로 일어나지디?
와~~ 정말 감동감동이더라.
여자들끼리의 수다와 춤과 노래...
내겐 뒷맛 깔끔한 한잔의 술맛이더라.
어제 반가웠어.
양희는 어제 처음 본 친구였지만
처음이거나 말거나 우린 늘 그랬던거처럼
금새 친숙해졌지.
노래방에서 니들 모습 보는건 또다른 경험이던걸.
쫀숙이는 우리들 칠순잔치에 무료로 와서 불러준다며
그때 부를 레퍼토리를 까는데 팁 주고 싶어지던걸.
그리구 발라드 최인숙 네 노래솜씨 그냥 그대로 썩혀도 되는겨?
네 말대로 마이크 성능 좋은 곳에 가서 메들리로 다시 한번 듣고프다.
양희랑 인숙이는 그렇게 흔들고도 오늘 제대로 일어나지디?
와~~ 정말 감동감동이더라.
여자들끼리의 수다와 춤과 노래...
내겐 뒷맛 깔끔한 한잔의 술맛이더라.
2004.11.12 08:21:57 (*.253.7.2)
와! 내가 처음 들어올 줄 알았더니 놓쳤네.
긴 마디로 "아름다운 가을 오후와 저녁이었습니다."
숙아! 거뜬하니까 염려말아라.
출근 하자마자 일 열심히 해 놓고
이제야 어제를 야금야금 돌아보려고.
다들 그런다지만
나는
이제야 계산없이 사람을 만나고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거 같아.
많이 늦었나?
마음 따뜻한 친구들!
참 고마운 시간이었어.
다시한번 불러 봐야지.
인애야, 조인숙아. 최인숙아, 영숙아, 경원아, 숙아!
긴 마디로 "아름다운 가을 오후와 저녁이었습니다."
숙아! 거뜬하니까 염려말아라.
출근 하자마자 일 열심히 해 놓고
이제야 어제를 야금야금 돌아보려고.
다들 그런다지만
나는
이제야 계산없이 사람을 만나고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거 같아.
많이 늦었나?
마음 따뜻한 친구들!
참 고마운 시간이었어.
다시한번 불러 봐야지.
인애야, 조인숙아. 최인숙아, 영숙아, 경원아, 숙아!
2004.11.12 08:37:45 (*.154.146.57)
어제의 만남의 깊은의미를 국어샌님답게..
멋진 글귀로 양희가 표현해 주었구나..
"아름다운 가을 오후와 저녁이라"~~~~
그렇지.. 우린 친구인데.. 무슨 계산이 필요할까??
내게 있는거.. 함께 할 수 있는 기쁨이 있고....
내게 부족한거.. 친구가 채워주며.... 그렇게 함께 하는 단어가
친구 아닐까??
양희야..
숙아..
경원아..
영숙아..
죤숙아..
인숙아..
나도 다시 한번 불러본다.. 아름다운 늦가을 아침에~~~~
멋진 글귀로 양희가 표현해 주었구나..
"아름다운 가을 오후와 저녁이라"~~~~
그렇지.. 우린 친구인데.. 무슨 계산이 필요할까??
내게 있는거.. 함께 할 수 있는 기쁨이 있고....
내게 부족한거.. 친구가 채워주며.... 그렇게 함께 하는 단어가
친구 아닐까??
양희야..
숙아..
경원아..
영숙아..
죤숙아..
인숙아..
나도 다시 한번 불러본다.. 아름다운 늦가을 아침에~~~~
2004.11.12 09:12:03 (*.114.51.19)
흐린 날씨가 맘에 걸렸지만 집을 나서는 발걸음은 가벼웠었지.
그야 당연한 일이지만...
부평에서 인애와 쫀숙이 접선에 성공.
차 안에서 재롱 피는 두 여자의 법석에
졸린 눈 애써 뜨고 서울로...영숙이네로...
부지런히 달려와 준 양희...
언제나 씩씩하고 아싸리한 모습.
뒤이어 반가운 영숙이..
하필이면 시집가는 날 등창난다더니
갑자기 문제가 생겨 식사도 제대로 못해 안타까왔지.
맛난 밥 먹고
전시회 구경하니
숙이와 경원이 등장...
보고싶었던 숙이...예쁘장한 경원이
숙이의 매력적인 눈웃음과 경원이의 잔잔한 미소가
우리의 기쁨을 더해 주었지..
잠시(?)
먹은 것 소화시키고..
소화되기가 무섭게 길가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체중 불리고
아쉬운 이별...
좋은 시간 함께 해 준 친구들 모두 고맙다.
특히 양희야...코오피에 맛잇는 저녁에 맛난 물까지...
숙아,,,당근으로 고마운 것 알지?
경원이도 영숙이도..
영숙이가 강의 끝나고 아직도 서울임에
걱정하는 눈치...
미안타...우리가 너무 끈질겨서....
집에 오니 우리 남편 왈!
왜 * 안먹고 왔어?
내가 그랬지.
퇴근해서 서울 갔다가 밥만 먹고 내려오느라
너무 바빴어~~~~ㅋㅋㅋ.
남자가 어찌 그리 눈치도 없노?!
( 그 맛에 내가 산다니깐....(x8) )
친구들아, 알라뷰다.
그야 당연한 일이지만...
부평에서 인애와 쫀숙이 접선에 성공.
차 안에서 재롱 피는 두 여자의 법석에
졸린 눈 애써 뜨고 서울로...영숙이네로...
부지런히 달려와 준 양희...
언제나 씩씩하고 아싸리한 모습.
뒤이어 반가운 영숙이..
하필이면 시집가는 날 등창난다더니
갑자기 문제가 생겨 식사도 제대로 못해 안타까왔지.
맛난 밥 먹고
전시회 구경하니
숙이와 경원이 등장...
보고싶었던 숙이...예쁘장한 경원이
숙이의 매력적인 눈웃음과 경원이의 잔잔한 미소가
우리의 기쁨을 더해 주었지..
잠시(?)
먹은 것 소화시키고..
소화되기가 무섭게 길가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체중 불리고
아쉬운 이별...
좋은 시간 함께 해 준 친구들 모두 고맙다.
특히 양희야...코오피에 맛잇는 저녁에 맛난 물까지...
숙아,,,당근으로 고마운 것 알지?
경원이도 영숙이도..
영숙이가 강의 끝나고 아직도 서울임에
걱정하는 눈치...
미안타...우리가 너무 끈질겨서....
집에 오니 우리 남편 왈!
왜 * 안먹고 왔어?
내가 그랬지.
퇴근해서 서울 갔다가 밥만 먹고 내려오느라
너무 바빴어~~~~ㅋㅋㅋ.
남자가 어찌 그리 눈치도 없노?!
( 그 맛에 내가 산다니깐....(x8) )
친구들아, 알라뷰다.
2004.11.12 09:31:23 (*.59.124.5)
부지런들도 하지...
이 시각에 댓글이 벌써 여섯개나 되네.
어제 엄청 즐거웠구나? 덕수궁엔 안 갔니?
어제였기 망정이지 오늘이 11일이었으면 클날뻔 했다.
추워서 말야.
가만.. 근데 경원인 어디 있니? (x3)
이 시각에 댓글이 벌써 여섯개나 되네.
어제 엄청 즐거웠구나? 덕수궁엔 안 갔니?
어제였기 망정이지 오늘이 11일이었으면 클날뻔 했다.
추워서 말야.
가만.. 근데 경원인 어디 있니? (x3)
2004.11.12 09:46:00 (*.114.51.19)
좋은 지적이야...
역시 봉연인 샤프~해!!!
경원인 저녁 먹고 다른 볼 일으로 사라졌당..
봉연아..반가워..
다음 주 토요일에 꼭 보자~~~.
역시 봉연인 샤프~해!!!
경원인 저녁 먹고 다른 볼 일으로 사라졌당..
봉연아..반가워..
다음 주 토요일에 꼭 보자~~~.
2004.11.12 11:05:30 (*.245.22.77)
일하다 잠깐 들어와봤네. 어제 공교롭게도 급작스레 턱관절염(?)인가 하는 걸로
입도 제대로 벌리지 못하느라고 모처럼 온 친구들에게 여간 푸대접을 한게 아닌데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어제 너희들 얼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또 즐거웠단다.
왜 그렇게 좋으니.
강의 끝나고 나오면서 그때까지 버티고 있음
몸이 망가지더라도 또 한바탕 할려고 했는데,
아무튼 넘 아쉽다.
입도 제대로 벌리지 못하느라고 모처럼 온 친구들에게 여간 푸대접을 한게 아닌데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어제 너희들 얼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또 즐거웠단다.
왜 그렇게 좋으니.
강의 끝나고 나오면서 그때까지 버티고 있음
몸이 망가지더라도 또 한바탕 할려고 했는데,
아무튼 넘 아쉽다.
2004.11.12 13:12:48 (*.114.60.114)
경원이도 나왔구나! 20일에 영순이도 연락해서 만나자.
정숙이가 6시까지 온다 했으니 시간내야해?. ( 정숙이 딸이 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파티를 열어준다는구나.)
홈피를 못보는 정숙이! 가끔 안부 전화해서 홈피 이야기 해주면 자기는 절대로 기계에 의존 하지 않는다면서도 친구들 소식은 궁금해하는거야.
숙이도 바쁜 틈에 나왔구나. 왜 너희 얼굴들이 서로 닮아 가는 것 같은지?,
인애,영숙이,숙이 인숙이, 의리의 쫀숙과 양희야. 뒤게 좋았겠다.
어제 처음 해외지부를 열어보다았는데 33번 법정 스님 글이 참 좋더라.
이 가을 단풍을 못보고 지냈더니 아쉬웠는데 눈요기 잘했단다.
한 번 가서 열어보아라 .
운동장 한쪽 발알간 여린 단풍나무 보면서 위안 삼고 있다.
오늘은 청량산 이라도 올라가서 낙엽을 밟고 싶구나.
날씨가 추워지는데 . 17일 수능을 앞 둔 고3 자녀를 둔 친구들아!
마무리 잘 할 수있도록 도와주고 건강에 유의하자.
정숙이가 6시까지 온다 했으니 시간내야해?. ( 정숙이 딸이 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파티를 열어준다는구나.)
홈피를 못보는 정숙이! 가끔 안부 전화해서 홈피 이야기 해주면 자기는 절대로 기계에 의존 하지 않는다면서도 친구들 소식은 궁금해하는거야.
숙이도 바쁜 틈에 나왔구나. 왜 너희 얼굴들이 서로 닮아 가는 것 같은지?,
인애,영숙이,숙이 인숙이, 의리의 쫀숙과 양희야. 뒤게 좋았겠다.
어제 처음 해외지부를 열어보다았는데 33번 법정 스님 글이 참 좋더라.
이 가을 단풍을 못보고 지냈더니 아쉬웠는데 눈요기 잘했단다.
한 번 가서 열어보아라 .
운동장 한쪽 발알간 여린 단풍나무 보면서 위안 삼고 있다.
오늘은 청량산 이라도 올라가서 낙엽을 밟고 싶구나.
날씨가 추워지는데 . 17일 수능을 앞 둔 고3 자녀를 둔 친구들아!
마무리 잘 할 수있도록 도와주고 건강에 유의하자.
2004.11.12 17:40:16 (*.154.7.187)
은숙아 너는 일을 왜 겹치기로 하니?
꼭 그날 아니어도 되잖아?
광 번개도 있는데 하나씩이라도 자~~알 치르고 여유있게 다음 준비를 하는게 좋찮아?
그날 토요일인데 직장 애들 일찍 퇴근 맞추기 힘들고 나머지 애들은 하루 종일 소모를 시켜야 하잖아...
시간 맞지 않음 참석 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이왕이면 서울서 정숙이 오는데 다같이 모이면 졸지 않을까?
정숙이도 바쁜것 같은데....딸 일 치뤄 주고 오기 얼마나 바쁘겠니?
토요일이라 길도 엄청 막힐것이고.....
너네 청청해수쪽은 평일 그시간에도 빤히 보여도 30~40분이잖니?
은숙아...
17일 수능 끝나면 애들이 좀 여유로워 지니까 날짜 조정 좀 해봐~봐~봐........
꼭 그날 아니어도 되잖아?
광 번개도 있는데 하나씩이라도 자~~알 치르고 여유있게 다음 준비를 하는게 좋찮아?
그날 토요일인데 직장 애들 일찍 퇴근 맞추기 힘들고 나머지 애들은 하루 종일 소모를 시켜야 하잖아...
시간 맞지 않음 참석 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이왕이면 서울서 정숙이 오는데 다같이 모이면 졸지 않을까?
정숙이도 바쁜것 같은데....딸 일 치뤄 주고 오기 얼마나 바쁘겠니?
토요일이라 길도 엄청 막힐것이고.....
너네 청청해수쪽은 평일 그시간에도 빤히 보여도 30~40분이잖니?
은숙아...
17일 수능 끝나면 애들이 좀 여유로워 지니까 날짜 조정 좀 해봐~봐~봐........
2004.11.13 11:03:53 (*.53.6.55)
재미나게 지냈군~~
부러워라~
만남에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가을의 풍성함처럼 열렸겠지??
육십이 이순이었니?
무슨 말을 들어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않는다는~~
난 이 나이에 그 이순의 경지를 그리워한다
ㅍㅎㅎㅎㅎㅋㅋㅋㅋ(x8)(x7)(x2)
노래가 좋군요(x8)(x18)(x8)
부러워라~
만남에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가을의 풍성함처럼 열렸겠지??
육십이 이순이었니?
무슨 말을 들어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않는다는~~
난 이 나이에 그 이순의 경지를 그리워한다
ㅍㅎㅎㅎㅎㅋㅋㅋㅋ(x8)(x7)(x2)
노래가 좋군요(x8)(x18)(x8)
2004.11.13 23:53:43 (*.154.7.246)
어제 배추에 소금을 너무 심심하게 뿌려 놨더니 아직도 덜 절어 오밤중에 김치 담그게 생겼다.
나머지는 다 준비 해놨으니....내일은 일요일이고.........않하던 짓 하려니.....여태 다섯 포기 이상 해본 적이 없었는데.............(x23)
1111번개를 마치고 허인애 차 대리 운전(?).....(대리 운전비 없었음.) 완벽하게 끝내고 들어 오니 남편 혼자 홍어회에 술 한잔 기울이고 있었다. 애들이 머리 크니 저녁 시간이 적적하다.
샬~~~~샬~~ 웃으며 소파 옆자리에 앉으니 남편 하는 말 "당신 요즘 해도 너무 한 거 아냐?"
한다.........나의 답변 "맞아, 해도 진짜 너무해" 남편은 기가 막힌 지 아무말 않는다...ㅋㅋ(x19)
맞아..맞아..진짜 해도 너무 했지..........
월, 수 이틀은 서울로 공부 가느라 아침 8시에 나갔다 밤 8시에 들어 오고, 동창회 번개라고 번쩍 번쩍 거리고 다니고, 친구들 모임이라 다니고, 일주인 평균 내가 집에 더 늦게 들어 온 날이 많았으니 할 말은 없다..그나마 술을 못 먹어서 면죄부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인일 홈피를 남편이 꿰차고 앉아 이해를 해주는 면이 많긴 많지만.........
20일 광번개를 위해 담주엔 조신 할 예정이다.(x23)
헌데 요놈의 역마살이 엉덩이를 착 붙여 놓을라나 모르것네.............
얘들아 불러 내지마.........행복한 비명........
애들땜시 일찍 일어 나는 일 없는 게 여유로움인가?
나머지는 다 준비 해놨으니....내일은 일요일이고.........않하던 짓 하려니.....여태 다섯 포기 이상 해본 적이 없었는데.............(x23)
1111번개를 마치고 허인애 차 대리 운전(?).....(대리 운전비 없었음.) 완벽하게 끝내고 들어 오니 남편 혼자 홍어회에 술 한잔 기울이고 있었다. 애들이 머리 크니 저녁 시간이 적적하다.
샬~~~~샬~~ 웃으며 소파 옆자리에 앉으니 남편 하는 말 "당신 요즘 해도 너무 한 거 아냐?"
한다.........나의 답변 "맞아, 해도 진짜 너무해" 남편은 기가 막힌 지 아무말 않는다...ㅋㅋ(x19)
맞아..맞아..진짜 해도 너무 했지..........
월, 수 이틀은 서울로 공부 가느라 아침 8시에 나갔다 밤 8시에 들어 오고, 동창회 번개라고 번쩍 번쩍 거리고 다니고, 친구들 모임이라 다니고, 일주인 평균 내가 집에 더 늦게 들어 온 날이 많았으니 할 말은 없다..그나마 술을 못 먹어서 면죄부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인일 홈피를 남편이 꿰차고 앉아 이해를 해주는 면이 많긴 많지만.........
20일 광번개를 위해 담주엔 조신 할 예정이다.(x23)
헌데 요놈의 역마살이 엉덩이를 착 붙여 놓을라나 모르것네.............
얘들아 불러 내지마.........행복한 비명........
애들땜시 일찍 일어 나는 일 없는 게 여유로움인가?
김광석님의 "60대 부부의 노래" ?? 제목이 잘 맞는지 모르겠지만
숙이가 듣고픈 곡이라는 얘길 들어 어제의 감사함에
답례를 하고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