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을 떠나 일본에서 사는지 어언 7년하고도 8개월이 되었구나..
인일홈 주소를 안건 오래전..
친구들 소식은 늘 눈팅만 할 수 있는 그곳에서 다보고 있었기에
낯설지가 않아..

집에 있는 두남자가 한글 자판이 필요치 않아 나만을 위해 준비하기가
그리했는데 답답한 내가 필요해 이번엔 노트북하나 사들고 들어간다.
그곳에서 친구들 소식 함께 주고받기를 바라기에..

이번엔 시아버님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 들어와 거제도에 계신
어른들 뵙고 어제 인천에 올라와 늘 그렇듯이 덕이에게 연락을 했단다..

지난번에도 들어왔다가 맛있는 저녁을 사주어 먹고 갔던거 신세도 갚을겸
죤숙에게..또 818소식에서 힌트얻어 작은잔에 먹는 사이다를 잘한다는 최인숙에게..
이렇게 함께 저녁을 했어..

다른 친구들..많이 많이 만날수 있는 시간이 속히 오기를 기약하며 어제의
기쁨을 뒤로하고 28일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다들 건강하고 이제 우리들방에서 종종 얼굴 볼 수 있기를 약속하며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