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공단을 지나 월곳에 위치한 청정해수를 어제밤 다녀왔어..
화려한 네온사인들 사이를 지나 우린 작은 호수를 뒤로하고
왕새우 소금구이도.. 우럭회도..시원한 매운탕도.. 또 산이라했던가??
그런것도.. 함게 먹으며 즐거운 친구들 얘기로 꽃피우며 월요일밤을....

야외에서 먹는 풍경과 정겨움이 좋아 난 두텁게 옷을 입고 무장했건만
멋쟁이 누구누구땜시 우린 안으로 들어가 먹어야하는 사례가....

좋은 음식과 좋은 이야기들로 배를 채운 우린 그래도 마무리는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한잔을 하고....

청정해수의 사모님.. 김은숙 샌님의 친절봉사를 맘껏 받으며~~~~
청정해수라는 간판이 멋지게..크게 쓰여 있는곳을 향해 우린
나름대로 멋진 폼을 잡았는데.. 간판을 꼭 넣어달라했건만
어제의 찍사님.. 약간 취기가 도시는분에게 부탁했더니만 간판이
나오질 않았네여..  아쉽다....

이런 좋은시간을 너무나 마음 아픈일이 일어났어도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함께 해 주었던 친구 미정이에게 많이 고맙고....
식구들 곁을 얼떨결에 떠나 방황하고 있는 미정이네 강아지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