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학년 10반인 김미경이야.
오늘 아침 출근길에 까치가 주차장에 있어서 기대했는데.
숙이 전화 받고  정말 너무 반갑고 하루종일 빨리 집에와서 컴키고 앨범 볼 생각만 했어.
여기와보니 고등학교 시절, 즐겁게 떠들던 그때가 생각난다.
마음이 기쁨으로 꽉찬 기분이야.
숙이,성희,인옥,성숙, 규숙이 너무 보고싶다.
동창회 다시한번 하자.
게시판 대강 봤거든 근데 왜 남자들도 있어?
어떻게 들어왔어?  이상하네.
숙아, 희숙이도 찿아서 이 기쁨 같이 나누자.
인옥, 성희야 우리 일요일에 학교에서 사진 찍던 생각나지?
성숙이는 미국인가 카나다로 이민갔지?
물어볼께 너무 많아, 조금씩 열심히 들어올께.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