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친구들의  격려글을  보면서  힘이  생긴다
어제는  속회예배를  드렸다  머리숙여  기도하는데,  구역장님이  날보고  착하게  열심히  살았으니  주님이  사랑하시어  꼭 지켜주실거라하셨는데,  나는  정말  어린아이처럼  아버지  제가  어떻게  무엇을  잘했으니  저 좀 살려주세요 하고싶은데  난 정말  아무것도  주님앞에  말씀드릴게  없더라  머리속이  하얗게  비어버리는거  아니겠니?   열심히 시부모님  모셨다고 하지만  그건  내가  사랑한  남편  부모니까  당연한거고  자녀들을  잘  양육했다는거  그것도  당연히  해야할일인거야......
하나님앞에  정말  부끄럽고  내자신이  한심하고.....
어디선가  본  글인데   세상에  불쌍한  사람이  너무  많이  보이니까  그사람이  하나님께  주님!  당신이  계시다면  왜  저 사람들을  돕지않으십니까?  하니  주님께서  그러니까  내가  너를  거기  두지 않았느냐?  하시더란다.   난  정말  내것만  내 식구만  내울타리안만  보면서  살았다.  이기적이지  않니?
먼곳에서  전화해준 용숙이  격려의  글  올린  친구들아  모두  고맙다
열심히  치료  받고  꼭  나아서  우리  이젠  손에  손 잡고  주위를  둘러보며  봉사하며  살자
그저  보잘것 없는  친구의  아픔을  위해  기도해주는  친구들아  너무  고맙다

미정아  내가  병원갔다와서  전화할께  9월 3일쯤  한번  보자꾸나
맛있는거  사먹고  수다도  떨고,  전화해  017-339-9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