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자 ( 2004-07-09 16:16:21 )  

영완이 안녕?
너무 반갑다.
미국에서 이곳까지 정말 시공을 초월한 기분이네.
사진으로만 보아도 단발머리 고등학교때 모습 그대로네 .
아주 단정하고 예쁜 총학생회장 그리고 반장으로 담임선생님을 잘 보필하던 영완이였지?
미국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지난번 한국 중등학교 여교장 연수때 최기숙 선생님 만나 영완이 소식 들었지.
우리도 그 옛날로 돌아가 학생들처럼 이런 저런 아름다웠던 추억을 더듬곤 했지.
그래서 과거는 모두가 아름다운거 같아.

정봉연, 오은순, 이인희, 조인숙, 전영희....모두 전화까지 주어 고마웠고,조인숙이는 이젠 퇴원한거지 .
모두들 밝고 행복한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입니다.
14기의 홈피가 가장 화려하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아주 좋아 보입니다.

흑산님 음악이 너무 좋아 가끔 듣고 있습니다.
이흥복님(허인애가 만화가라고 귀뜸해주던데요...). 손수 그린 카드 넘 좋아 좀 쑥쓰럽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합니다.
음악과 함께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며칠전 어떤 자료에서 이흥복 님 이름을 보았습니다.
동명이인인가 했는데 오늘 교장선생님들께 보내주신 "교장선생님과 함께 효 정신을 되살리겠습니다"의 <효도하자 닷컴>을 보고 그림을 대조하여 보았더니 진짜 이흥복님이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그리고 참 좋은 일 하시네요.
요즘 학생들 귀엽고 예쁘기도 하지만 참으로 맹랑한 구석이 많이 있어요.
매월 8일은 "누릉지 데이" 잘 기억하겠습니다.
"효가 살아야 우리 대한민국이 산다!" 믾이 공감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