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볔 창밖을 보니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어 조금은 걱정도 되는 오늘의 약속!!
며칠전의 약속이 잘 진행되어가고 있음에.. 아무 걱정없이 분주하게 시작된 화요일 아침!!
그래도 한번 전화를 걸어봅니다.... 추영숙에게..
왜냐면 오늘은 새로운 14기 친구 손숙영이가 함께 오겠다는 기쁜 소식이 있기에....
기대와다른 소식!! 숙영이가 3시부터 하는일이 있어 행주산성까지는 갈수 없다는 뜻밖의 소식에
그럼  오늘의 벙개 모임에 이상기류가 생기고 있음을 알기에 다시 의논했습니다.

숙영이는 핸폰도 없답니다. 지금쯤 롯데 문화센터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을 시간이라는 정보에
난 전화를 걸었습니다.... 문화센터로~~~~
급한 연락을 해야하는데 핸폰도 없는(이유인즉슨 S(?)때문이랍니다) 사람좀 찾아달라고~~~~
잠시후 옆친구 핸폰을 빌려 전화를 건 숙영왈.. 새친구 숙영이 없는 오늘의 벙개는
의미가 없으니 가까운곳에서 보자고 했더니 자기의 기분을 이렇게 업시켜줌에
공주병이 살아나는거 같다고~~~~

오늘의 만남의 장소는 신세계 일식집으로 정해지고....
테이블마다 여인천하입니다. 목소리들은 왜이리 큰지~~~~
흥분된 우리 테이블로 향하는 눈빛이 심상치 않지만 여전히 안아무인입니다.
쭈~욱 흩어보니 우리가 젤로 어린거 같다며 막내기질을 발휘하여~~~~왕수다는 이어지고....

옆에 자리한 커피숖에서 우린 친구들에게 보여주기위해 한장의 사진을 박고....
3시에 가야하는 숙영이와 함께그곳을 떠나 남은 우린 추영숙이집으로....
넓은 집에 도착하여 다시 시작되는 58년멍들의 우아한 수다는 다시 이어지고~~~~
막간을 이용한 허인애의 오수는 여전히.... 어댈가나....

이렇게 친구들이 인일홈을 통해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쁨을
지는 저녘노을을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오늘의 모습을 전합니다.

헤어지면서 하는 인삿말!!   818 기억하지??(죤숙 버젼)
두번째 있는 14기 동창회 숫자입니다.
오늘의 우아한 수다는 많은 친구덜이 이곳을 보고 있다는 기쁜 소식!!!!

오늘의 우리방에 함께한 친구덜 다 기억해 주겠지??

*********  우리의 두번째 만남 818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