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기억못하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이름들 조차 반갑다.
인옥 , 봉연, 혜숙
그리고 인희, 확실한 네 기억에 찬사를 보낸다.(난 여전히 예쁘니까 ㅋㅋㅋ)
잘 지내지?
진숙아!
너땜에 내내 가슴 아팠다.
기도할게.
울 아버지 울 엄마 모두 하늘에 계시다.
그렇기에 충분한 세월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으나  3년을 너희 어머니처럼 아무 말도 못하시다 가셨다.
조인숙, 반가워. 너 사진을 보니 청량학교 학부모 거시기에서 힘 좀 쓰고 있던 바로 그녀? 몰랐뵜네.
넌 세월을 온통 몸으로 받았구나. 역시 조인숙답게.
와우 ! 최선영
너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이름이 불쑥 내 앞에 이리도 빨리 나타날 줄이야.
사진 봤다. 여전히 아름다운 ......
그래 이렇게라도 연락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 지.
이숙,  선영이와 한 세트로 내가 기억하는 이름이다.
너두 대한민국 이 좋은 땅에 안 사나본데.
흑산,
뉘신지 모르오나 첨으로 리플달고  환영 해주심에 감사인사합니다.
초면에 부탁을 좀
흔적 말구 -사진을 보다가 -로 깔아 주심이 어떨지요.
어쩌면 이 곳에 자꾸만 들어 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
그리고 김소림, 정경순,  신동숙
이곳에 늦게 들어와 밀린 공부 하며 찾아낸 이름이다.
소림이 몇년전에 월미도에서 보고 ICN 뉴스에서 얼마 전에 봤다.
요즘은 주차 잘하지?
정교수,반갑다 재직하시는 곳이 어디인지?
동숙이 여전히 애교 있니? 세월에 다 날렸니?
아,난 오늘 너무 좋다.(:y)(x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