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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반갑다. 나 몇년전에 너땜에 실수 한적있다.
대전에 별로 아는 이도 없어 적적하던차에 성당 반모임에 갔더니 안산에서 새로 이사온 곱상한 젊은 여인이 딱 너라고 확신이 가는거야. 더군다나 이름이 최선영인거야. 그래서 성서 말씀도 제대로 묵상하지 않고 얼른 끝나기만 기다렸지. 끝기도와 함께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인천 인일여고 나왔지요?"
했더니 그여인은 대전에서 학교를 나왔다는거야. 그리고 나이도 나보다 여섯살이나 아래더라.
그인연으로 지금껏 어린 최선영과 잘지내고 있어.
근데 이제 진짜 내 짝꿍 선영이를 만나다니.
너 언제 미국가서 그렇게 기반 잡고 있니?
몸매는 여전히 늘씬하네.
묻고 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오늘은 이만.
우리 아들놈이 또 컴퓨터 앞에 있냐고 시비걸기전에.
대전에 별로 아는 이도 없어 적적하던차에 성당 반모임에 갔더니 안산에서 새로 이사온 곱상한 젊은 여인이 딱 너라고 확신이 가는거야. 더군다나 이름이 최선영인거야. 그래서 성서 말씀도 제대로 묵상하지 않고 얼른 끝나기만 기다렸지. 끝기도와 함께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인천 인일여고 나왔지요?"
했더니 그여인은 대전에서 학교를 나왔다는거야. 그리고 나이도 나보다 여섯살이나 아래더라.
그인연으로 지금껏 어린 최선영과 잘지내고 있어.
근데 이제 진짜 내 짝꿍 선영이를 만나다니.
너 언제 미국가서 그렇게 기반 잡고 있니?
몸매는 여전히 늘씬하네.
묻고 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오늘은 이만.
우리 아들놈이 또 컴퓨터 앞에 있냐고 시비걸기전에.
2004.02.16 14:54:58 (*.60.111.231)
인순아~~ 반갑다.
방금 홈피에 들어왔다가 너의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다.
그래도 그 인연으로 다른 친구를 만들었구나.
나는 사실은 최선영이란 나의 이름이 낯설다.
미국에 오자 남편성을 따라서 이선영이 되었다가 미국 직장에서
일하면서 이름도 크리스티나로 바뀌었어. 그래서 '크리스티나 리'가 되어버렸지.
완전히 딴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가 이렇게 옛날의 나의 이름과 얼굴과 추억을
기억해 주는 옛친구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너도 대전에 살고 있다니 동창들 만나기가 쉽지는 않겠다.
홈피에서나마 우리 자주 만나고 소식 전하자.
방금 홈피에 들어왔다가 너의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다.
그래도 그 인연으로 다른 친구를 만들었구나.
나는 사실은 최선영이란 나의 이름이 낯설다.
미국에 오자 남편성을 따라서 이선영이 되었다가 미국 직장에서
일하면서 이름도 크리스티나로 바뀌었어. 그래서 '크리스티나 리'가 되어버렸지.
완전히 딴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가 이렇게 옛날의 나의 이름과 얼굴과 추억을
기억해 주는 옛친구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너도 대전에 살고 있다니 동창들 만나기가 쉽지는 않겠다.
홈피에서나마 우리 자주 만나고 소식 전하자.
"00아! 사랑해..".......그때 던져서 터진것이 토마토였던가요?(x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