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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을 쓰게 되어 영광,기쁨....
인천을 지키고(?)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지난 일들을 지면 위에 늘어 놓으려니.....'등
너무조급한 맘이 앞서지만 더 이상 체면이고 뭐고 그저 빨리 전하고 싶은 맘 모든 친구들 이해해 주렴.
나의 첫 발령지에 신현용샘(정치-교장샘으로 퇴임)이 계셨지 오묘한 것은 학교 땐 그렇게 친절하게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제자라고 친히 말씀하고 다니셨던 것 같아.
1년 뒤쯤 고3 짝꿍이었던 현숙이가 (석정여고) 내 옆자리로 전근 왔어.
my frist friend 은숙(연수여고)에 변봉투(?)선생님이 재직하시다 교장으로 퇴임하시고 남의 반이었는데도 괜히 친한 척 하는 건 여전하다고 느꼈었어.
신설선학중에 근무할 땐 가족적인 분위기 땜에 집도 이사하고 해서 샘들을 초대했었는데
우리학교 교무부장님을 따라 제자집이니 맘 놓고 오신다며 들르셨던 구여운(?) 우리의 화학 선생님 이상용샘(3ㅡ3반 담임):퇴임
작은딸이 관교여중에 입학했을때 교장샘은 나의 고3 담임 김정식선생님 정말 난 기절할 것 같았어.
좋은 일로 우리 부부는 교장선생님과 저녁식사 후 댁으로 모셔다 드렸는데 아직 그 주안 뒷골목 주택에 사시더라고 그 후 관교여중에서 퇴임하심.
20년이 넘어 나의 첫발령지로 다시 온 학교엔 이재철(3-4반 담임)이 교장샘으로 부임하셨지
그 후 퇴임 하시는 날 난 3-1반 이었지만 3-4반 반창회를 주선하게 되고 이 때 인희가 대표로 꽃다발을 드렸었어. 이 날 양덕배샘(교육청 학무국장으로 퇴임),원용건샘(이과반 수학), 이덕무샘(국어) 변봉수샘(수학) 등등 스승님들이 내교 하시고 4반 친구들이 많이 왔었단다.
고2 담임이셨던 이향자 샘(구월여중교장샘)에게 신혜순(서운중), 정문애(계산공고)와 함께 교장 선생님 축하 겸 떡 해 갖고 찾아 갔더니 그 귀여운 자태로 우리를 반겨 주셨다. 오은자(남동중)는 벌써 저녁식사를 샘과 함께 했더군.
관교중에 근무할때 장학사님으로 내교 하셨던 이효건(세계사)샘은 우리들이 학교 댕길때 가장 좋아하고 인기있는 샘이었던 것을 상기시켜 드렸더니 아직도 그 소년(?)같은 얼굴 붉힘과 미소는 여전 하시더라구.
미소 하니 떠오르는 현금희샘(가좌여중교장샘)은 총동창회 동영상에 가끔씩 비추시고,
옆여고 출신이라 왜 우리들과 물과 기름처럼 느껴졌던 윤정숙샘(간석여중교장)은 그래도 인사하면 반가워 하시고.
대인일여고에 언제나 그 인격과 온화함을 간직하신 채 우리 학교를 떠받치고 계신
우리의 진짜왕언니 허회숙샘은 지금은 우리 학교를 송도 신시가지에 옮기시려고 온갖 정성을 쏟고 계신 영원한 스승님.
추신: 최은아(시교육청장학사 이번 3월에 교감으로 발령나겠지), 한연주(공항중),정인영(영종중), 최은혜(영흥중),홍현실(인천중), 서혜련(인천여중) 유진희(청천중) 그 밖에도 너무너무 많은 동기동창들이 인천의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단다. 급한 맘 땜에 생각이 이제 딱 막히네. 내 이름 없다고 서운해 하지 말고 우리우리 서로 서로 연락해서 이번 8월에 다들 모여보자. 아름아름 들려오는,꼭꼭 숨어있는 친구들 이제 나타나 보렴. 들어와 보면 이유가 따로 없다는 걸........ 끝으로 영완아 경아 전화번호 알려 주고 가야지.
인천을 지키고(?)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지난 일들을 지면 위에 늘어 놓으려니.....'등
너무조급한 맘이 앞서지만 더 이상 체면이고 뭐고 그저 빨리 전하고 싶은 맘 모든 친구들 이해해 주렴.
나의 첫 발령지에 신현용샘(정치-교장샘으로 퇴임)이 계셨지 오묘한 것은 학교 땐 그렇게 친절하게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제자라고 친히 말씀하고 다니셨던 것 같아.
1년 뒤쯤 고3 짝꿍이었던 현숙이가 (석정여고) 내 옆자리로 전근 왔어.
my frist friend 은숙(연수여고)에 변봉투(?)선생님이 재직하시다 교장으로 퇴임하시고 남의 반이었는데도 괜히 친한 척 하는 건 여전하다고 느꼈었어.
신설선학중에 근무할 땐 가족적인 분위기 땜에 집도 이사하고 해서 샘들을 초대했었는데
우리학교 교무부장님을 따라 제자집이니 맘 놓고 오신다며 들르셨던 구여운(?) 우리의 화학 선생님 이상용샘(3ㅡ3반 담임):퇴임
작은딸이 관교여중에 입학했을때 교장샘은 나의 고3 담임 김정식선생님 정말 난 기절할 것 같았어.
좋은 일로 우리 부부는 교장선생님과 저녁식사 후 댁으로 모셔다 드렸는데 아직 그 주안 뒷골목 주택에 사시더라고 그 후 관교여중에서 퇴임하심.
20년이 넘어 나의 첫발령지로 다시 온 학교엔 이재철(3-4반 담임)이 교장샘으로 부임하셨지
그 후 퇴임 하시는 날 난 3-1반 이었지만 3-4반 반창회를 주선하게 되고 이 때 인희가 대표로 꽃다발을 드렸었어. 이 날 양덕배샘(교육청 학무국장으로 퇴임),원용건샘(이과반 수학), 이덕무샘(국어) 변봉수샘(수학) 등등 스승님들이 내교 하시고 4반 친구들이 많이 왔었단다.
고2 담임이셨던 이향자 샘(구월여중교장샘)에게 신혜순(서운중), 정문애(계산공고)와 함께 교장 선생님 축하 겸 떡 해 갖고 찾아 갔더니 그 귀여운 자태로 우리를 반겨 주셨다. 오은자(남동중)는 벌써 저녁식사를 샘과 함께 했더군.
관교중에 근무할때 장학사님으로 내교 하셨던 이효건(세계사)샘은 우리들이 학교 댕길때 가장 좋아하고 인기있는 샘이었던 것을 상기시켜 드렸더니 아직도 그 소년(?)같은 얼굴 붉힘과 미소는 여전 하시더라구.
미소 하니 떠오르는 현금희샘(가좌여중교장샘)은 총동창회 동영상에 가끔씩 비추시고,
옆여고 출신이라 왜 우리들과 물과 기름처럼 느껴졌던 윤정숙샘(간석여중교장)은 그래도 인사하면 반가워 하시고.
대인일여고에 언제나 그 인격과 온화함을 간직하신 채 우리 학교를 떠받치고 계신
우리의 진짜왕언니 허회숙샘은 지금은 우리 학교를 송도 신시가지에 옮기시려고 온갖 정성을 쏟고 계신 영원한 스승님.
추신: 최은아(시교육청장학사 이번 3월에 교감으로 발령나겠지), 한연주(공항중),정인영(영종중), 최은혜(영흥중),홍현실(인천중), 서혜련(인천여중) 유진희(청천중) 그 밖에도 너무너무 많은 동기동창들이 인천의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단다. 급한 맘 땜에 생각이 이제 딱 막히네. 내 이름 없다고 서운해 하지 말고 우리우리 서로 서로 연락해서 이번 8월에 다들 모여보자. 아름아름 들려오는,꼭꼭 숨어있는 친구들 이제 나타나 보렴. 들어와 보면 이유가 따로 없다는 걸........ 끝으로 영완아 경아 전화번호 알려 주고 가야지.
2004.02.11 14:50:25 (*.60.111.231)
인일여고 출신들이 한국의 교육계를 꽉 잡고 있구나. 그동안 처음 듣는 학교들도 많이 생긴 것 같고. 아무튼 열심히 교육에 몸 바치니(?) 한국 교육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리라 믿는다. 나도 여기 남가주 다이아몬드 바라는 도시의 교육구에서 일하는데 (교사는 아니고 교육구 예산을 관리하는 회계사로) 미국교육제도와 선생들의 태도에서 느끼는 바가 많다. 스승님들 좋은 소식 들어서 반갑고. 진숙아 고마워 소식 전해주어서. 굳건하게 고향 인천을 계속 지켜다오. (내 몫까지)
2004.02.11 20:02:18 (*.121.51.237)
정말 정말 반갑다. 같은 반은 한번 안 했지만 잘 알고 있었던 친숙함과 어쩜 그렇게도 예쁜 지.....우리 꼭 만나서 세계속 인일인의 긍지를 말해주지 않으련.
2004.02.12 05:06:36 (*.247.100.149)
유진희가 3학년6반에 있던 그 유진희인지 모르겠네...
유진숙아 혹시 그 진희이거든 내가 너무 보고 싶어한다고 전해줄래? 내멜(slee9941@hotmail.com)로 연락좀 하라구 그러렴.
유진숙아 혹시 그 진희이거든 내가 너무 보고 싶어한다고 전해줄래? 내멜(slee9941@hotmail.com)로 연락좀 하라구 그러렴.
2004.02.12 15:48:08 (*.114.60.90)
진숙아, 동창회 모임 소식 알려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사실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구석에만 쳐박혀있다오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어 나갈까 말까 망설이기도 하였다만 너의 그 "사랑해." 한마디가 귓가에 맴돌아 참석했지만, 정말 나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30년이 다가오지만 우리 동창들 여전히 씩씩하고, 활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는 꼬박꼬박 모임에 참석할께.
그리고, 마지막 남은 너의 둘째딸에게도 올해에 꼭,꼭, 홈런을 기대해본다.
고마워이~~
사실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구석에만 쳐박혀있다오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어 나갈까 말까 망설이기도 하였다만 너의 그 "사랑해." 한마디가 귓가에 맴돌아 참석했지만, 정말 나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30년이 다가오지만 우리 동창들 여전히 씩씩하고, 활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는 꼬박꼬박 모임에 참석할께.
그리고, 마지막 남은 너의 둘째딸에게도 올해에 꼭,꼭, 홈런을 기대해본다.
고마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