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전 즈음에 앞 집 sue 할머니께서 빠알간 작은 화분에
양파뿌리 같은 구근 하나를 심어서 갖다 주셨다
절대로 물 많이 주지 말라는 분부와 함께.....

그냥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보니 꽃대가 성큼 많이 올라와 있는게 눈에 띄었다
그러더니 드디어 그저께 저녁 즈음에 꽃봉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빠알간 꽃입술이 드러났다.
저엉말 이쁘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