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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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08:55:11 (*.151.161.96)
은혜야
잘 있어?
시간 없는 관계로...
난 남대문으로만 연희 낭자를 인도 했고
"니가 사.니가 알아 결정해.난 오늘 머리 아퍼 " 했거든
내가 샀음 엉뚱한거나 고지식 한 것을 했을텐데...
연희는 정말 센스있고 알뜰한 아줌마 더라
잘 있어?
시간 없는 관계로...
난 남대문으로만 연희 낭자를 인도 했고
"니가 사.니가 알아 결정해.난 오늘 머리 아퍼 " 했거든
내가 샀음 엉뚱한거나 고지식 한 것을 했을텐데...
연희는 정말 센스있고 알뜰한 아줌마 더라
2006.11.21 09:39:39 (*.10.79.231)
내일에 파묻혀 허우적거리던 날에 규와 연희는 합창팀 빛나게 할
의상마련하느라 애썼구나. 너희 덕에 그날이 정말 기억되는 날이 될것같다.
작은아이 논술시험보러가는 날이라 마음은 그애와 종일 함께하고 싶지만
아침 일찍 안암동에 데려다주고 다시 서쪽으로 달려가야겠구나.
마침 큰애 쉬는 날이라 시험끝나면 만나서 젊은이 기호에 맞는 맛난 점심
사주라고 부탁하고 노래하러 가야지. 부끄럼많이 타는 나지만 그날은
니들이 고른 멋진 옷입고 .... 야호, 혜숙이 말대로 인생의 문턱 재밌게!
의상마련하느라 애썼구나. 너희 덕에 그날이 정말 기억되는 날이 될것같다.
작은아이 논술시험보러가는 날이라 마음은 그애와 종일 함께하고 싶지만
아침 일찍 안암동에 데려다주고 다시 서쪽으로 달려가야겠구나.
마침 큰애 쉬는 날이라 시험끝나면 만나서 젊은이 기호에 맞는 맛난 점심
사주라고 부탁하고 노래하러 가야지. 부끄럼많이 타는 나지만 그날은
니들이 고른 멋진 옷입고 .... 야호, 혜숙이 말대로 인생의 문턱 재밌게!
2006.11.21 14:37:47 (*.84.82.41)
규야, 연희야
애들이 궁금해서 난리야.
체격이 커도 맞는지...등등
오죽 잘골랐겠냐만 ...
그리고 무대에 서면 뚱뚱해도
다 몰라, 얘들아...부끄러워하지말고
다 참석해줘~~~~!!!!;:)
애들이 궁금해서 난리야.
체격이 커도 맞는지...등등
오죽 잘골랐겠냐만 ...
그리고 무대에 서면 뚱뚱해도
다 몰라, 얘들아...부끄러워하지말고
다 참석해줘~~~~!!!!;:)
2006.11.21 19:42:27 (*.151.161.96)
휴우 이제서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차분히 써볼까?
정화야, 은경아(?) 암튼 고3들 둔 엄마들 정말 수고 많이 했네요
딸 둘 두신 시아주버니께서 하시는 말
"한국에서 자식 고 3 입시를 치룬 자만이 인생을 논할 수 있다나"
난 애가 하나 밖에 없어 애 대학가고 난 그 이듬해엔
수많은 학원들도 어찌나 애착이 가던지
이제 내겐 '입시' 라는 굴레의 아들 모습 보는 것도 끝이구나 하고 다 정감이 가더라구
그래서 골머리 썩었던 일들도 다 잊나 보더라
그건 그거구
윤현진이 상가 집 갔다가 혜숙이가 말하는 것 듣고 말 한마디 거들었다가 그만 옷 사오는 일을 맡게 된네요
너무도 힘쓰는 혜숙이 앞에서 빼지 못하겠더라구 으으응 하다가 ....으으응이 된네요
입어 보니까 내 싸이즈가 77.(내 어깨가 한가닥 한다). 연희가 66 이거든(약간 작은 듯 하게 물건을 만들었다고 하더라)
누가 오는지만 알았음 하는데 혹 갯수가 모자라면 빨리가서 더 사오려구 남으면 바꾸기로 약조 했고
힘들어두 좋으니까 모자랐음 좋겠다
66, 77,88, 99(두 개 준비했어. 그냥 딱 생각이 나더라구) 까지 준비는 해 놨는데
혜숙이한테 연락주면 안될까?
정화야, 은경아(?) 암튼 고3들 둔 엄마들 정말 수고 많이 했네요
딸 둘 두신 시아주버니께서 하시는 말
"한국에서 자식 고 3 입시를 치룬 자만이 인생을 논할 수 있다나"
난 애가 하나 밖에 없어 애 대학가고 난 그 이듬해엔
수많은 학원들도 어찌나 애착이 가던지
이제 내겐 '입시' 라는 굴레의 아들 모습 보는 것도 끝이구나 하고 다 정감이 가더라구
그래서 골머리 썩었던 일들도 다 잊나 보더라
그건 그거구
윤현진이 상가 집 갔다가 혜숙이가 말하는 것 듣고 말 한마디 거들었다가 그만 옷 사오는 일을 맡게 된네요
너무도 힘쓰는 혜숙이 앞에서 빼지 못하겠더라구 으으응 하다가 ....으으응이 된네요
입어 보니까 내 싸이즈가 77.(내 어깨가 한가닥 한다). 연희가 66 이거든(약간 작은 듯 하게 물건을 만들었다고 하더라)
누가 오는지만 알았음 하는데 혹 갯수가 모자라면 빨리가서 더 사오려구 남으면 바꾸기로 약조 했고
힘들어두 좋으니까 모자랐음 좋겠다
66, 77,88, 99(두 개 준비했어. 그냥 딱 생각이 나더라구) 까지 준비는 해 놨는데
혜숙이한테 연락주면 안될까?
2006.11.21 19:50:21 (*.232.99.235)
규야~ 어제 혜숙이하고 통화는 했다만... 나 있쟎니~ 88 아님 99 찜 했다~~
차암... 이놈의 가슴때문에 말이야 ㅋㅋㅋ
암튼 수고 많이 했구나~ 고맙네~~
차암... 이놈의 가슴때문에 말이야 ㅋㅋㅋ
암튼 수고 많이 했구나~ 고맙네~~
2006.11.21 21:54:05 (*.10.79.231)
먼저 찜하는거야?
작은아이 논술시험 접수받을땐 아침 9시부터라더니
오후 1시30분까지 입실하는거라네.
큰아이편에 보낼예정이지만 집에서 점심밥은 먹여보내야 할것같아
혜숙이연구소에 1시에 도착할 수밖에 없겠다.
규야, 난 보통때 66 크게는 77까지 입는데 내어깨도 한가닥한다고 보고
77이나 88로 니가 잘 챙겨둬라. 최대로 빨리 갈게. 합창할때 나만 다른
소리 낼 수 없잖아. 연습많이 해야되는데...(x15)
작은아이 논술시험 접수받을땐 아침 9시부터라더니
오후 1시30분까지 입실하는거라네.
큰아이편에 보낼예정이지만 집에서 점심밥은 먹여보내야 할것같아
혜숙이연구소에 1시에 도착할 수밖에 없겠다.
규야, 난 보통때 66 크게는 77까지 입는데 내어깨도 한가닥한다고 보고
77이나 88로 니가 잘 챙겨둬라. 최대로 빨리 갈게. 합창할때 나만 다른
소리 낼 수 없잖아. 연습많이 해야되는데...(x15)
2006.11.22 16:18:34 (*.165.86.74)
에고, 얘들아.
다 맞을거야. 안맞아도 할수없지 뭐.ㅎㅎ
가사는 꼭 외워와야해~.
다른 기수들이 난리가 났어.
창피나 당하지 말아야지~!!!!!
다 맞을거야. 안맞아도 할수없지 뭐.ㅎㅎ
가사는 꼭 외워와야해~.
다른 기수들이 난리가 났어.
창피나 당하지 말아야지~!!!!!
2006.11.22 21:57:23 (*.237.208.94)
혜숙이 문자 받고 슬슬 걱정이 되는 것 있지.
춘선인 노래가 어려워서 자꾸 랩이 된다 그러고.
저녁 때 퇴근해서 밥 먹고
혜숙이 말대로 가사라도 외워야 되겠다 하고 악보를 폈지.
큰 딸 불러서 옆에 앉혀 놓고
넌 소프라노, 난 알토
처음엔 음도 안 잡히고, 가사도 안 읽히고
몇 번을 둘이 뒤집어지면서 웃고 뒹굴고
눈물을 찔끔찔끔 흘려가며 부르다가
"아, 아이들이 이렇게 웃어가며 불렀겠구나" 싶더라고.
여하튼 몇 번의 우여곡절 끝에 둘이 멋지게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하게 불렀어.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어
"야, 너도 가자, 그럼 옷 준대."
우리 아이가 기가 막혀 웃더라...
넘 재밌어.
내일도 퇴근하고 우리 딸이랑 이중창 해야지.(x7)
춘선인 노래가 어려워서 자꾸 랩이 된다 그러고.
저녁 때 퇴근해서 밥 먹고
혜숙이 말대로 가사라도 외워야 되겠다 하고 악보를 폈지.
큰 딸 불러서 옆에 앉혀 놓고
넌 소프라노, 난 알토
처음엔 음도 안 잡히고, 가사도 안 읽히고
몇 번을 둘이 뒤집어지면서 웃고 뒹굴고
눈물을 찔끔찔끔 흘려가며 부르다가
"아, 아이들이 이렇게 웃어가며 불렀겠구나" 싶더라고.
여하튼 몇 번의 우여곡절 끝에 둘이 멋지게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하게 불렀어.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어
"야, 너도 가자, 그럼 옷 준대."
우리 아이가 기가 막혀 웃더라...
넘 재밌어.
내일도 퇴근하고 우리 딸이랑 이중창 해야지.(x7)
2006.11.23 00:00:48 (*.108.187.124)
혜숙아~
오는 순서대로 의상을 배분하지 말고
가사 완전히 외운 사람 부터 준다고 하면
무지 빨리들 외울 것 같다아~~
누가 눈 흘기네...도망=3 =3=3
오는 순서대로 의상을 배분하지 말고
가사 완전히 외운 사람 부터 준다고 하면
무지 빨리들 외울 것 같다아~~
누가 눈 흘기네...도망=3 =3=3
규하고 연희낭자하고 준비했다니
정말 안심(?)되고 흐믓하다~
수고 많았다!!
나 혼자 여기서
검정바지 위에 입을 수 있는 상의를
이것 저것 상상해 보는데
워낙 규가 재치있고 엉뚱한(?) 상상력도 풍부하니
도저히 감이 안 잡힌다..
그 날 `짠~`하고 입고 나오길 기대할께.
그저께는
여기 혜숙이랑 정인이랑 만나
점심 먹고
`McMICHAEL 미술관`에 가서 거닐고
우리집에 와서 차 마시고 놀다가 헤어졌어.
이 친구들이 없었으면
얼마나 토론토가 삭막했을까..하고 생각하며
한국에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또 든든했지!
합창대회에서
정말 밝고 신나는 모습들 좀 보여줘~~~~(: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