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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옥이의 인천 나들이덕분에 여러 친구들, 정겨운 토요일
정인옥, 심정인, 정영희, 곽경래, 황연희, 이설경, 이선옥....
인일여고, 토촌 시골밥상 점심, 꽃뜨루 명상모임, 선배님 준비해주신 정성스런 저녁식사 대접
자리를 바꾸어가도 이어지던 친구들의 마음속 이야기들로 시간은 토실토실 여물었다.
인옥이랑 설경이..
고등학교 교복이후 첨 만난 설레임..
감격스럽고, 잘 지내는 모습에 든든하고...
설경이 차에 탔을때
성호경 긋고 시동거는 모습을 보았다
잔잔한 감동... 설경이 그간 지낸 삶을 느껴서였을까
세월흘러 여위고 주름늘어 다시만난 정겨운 친구야
미국 멀리가서 열심히 살다가 다시만난 친구야
여행증후군도 이겨내고 일정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열심에 박수 보낸다
좋은 시간 나누어서 감사하네
여름은 갔지만...우리가 수놓은 여름.
양평 용문사, 둔내 영희네, 혜숙이 사무실 새단장,
인순네 동막골, 계룡산 갑사, 임순구선생님 반창회, 종로구 부암동,
거제도 여행, 은혜회장 송별번개, 신영이 복직축하 번개...
인옥이 번개....
우리 여름 참 풍성했네.
친구들아
이젠 가을이 하루하루 빛깔을 더해 가네
긴소매 옷들, 머플러, 코트...멋내기 즐기며 건강하게, 열심히 지내자.
혜숙대장, 바쁜중에 합창제 준비 마음 많이 쓰일텐데 우리
응원 많이 보내주자꾸나
전주천 늦여름, 개구장이들 물놀이가 새삼스러워...아가들아 감기들라 옷들 입구ㅎㅎㅎ